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돕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하자 온라인상에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들은 “사업이라는 게 원래 위험부담을 떠안고 하는 거다. 자진해서 호랑이 입속으로 들어간 사람들한테 왜 세금을 퍼줘야 하나?”, “개성공단 전체 매출액은 연 1800억원. 3000억원을 쏜다는 것은 1년8개월치를 준다는 건데, 조업 중단 겨우 2개월이니 미리 받아놓은 원자재가 1년8개월치나 된다는 건가?”, “개성공단은 처음부터 잘못 끼워진 단추. 앞으로 어설픈 경협 같은 거 하지 마라. 경제로 통일되는 세상이면 벌써 됐다”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