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임진왜란 중 불안한 권력을 잡은 광해(이상윤)가 민심과 왕권 두 가지 모두 얻는 데 성공한다.
이날 유정은 이강천(전광렬)이 장악한 분원을 도망치다 붙잡혀 창고에 갇힌다. 유정은 이육도(박건형)의 도움으로 광해와 재회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러나 유정은 분원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일본행을 택했다.
강천은 이육도를 감싸다 겐조의 칼에...
MBC ‘구암 허준’에서 신성군의 죽음이 예고되고 있다.
‘구암 허준’의 28일 예고 영상에서는 신성군이 숨죽여 누워있는 가운데, 인빈 김씨(정시아 분)가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져 세자의 죽음을 예고했다.
이에 앞서 27일 오후 방송된 ‘구암 허준’에서는 선조(전노민 분)가 전쟁통에 의주로 떠나며 도지에게 자신을 따르라 명하고, 허준(김주혁 분)에게 광해군...
임진왜란 이후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등 3개의 관문(사적 제147호)을 설치하고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고 한다.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드라마 촬영장으로도 주목받았다. 경복궁, 광화문, 사정전, 동궁전, 궐내각사, 양반집, 초가집 등에서 KBS 대왕세종 촬영장을 감상할 수 있다. 선덕여왕과 SBS 제중원, KBS 추노 등도 촬영됐다.
관광공사와 문경시는...
최근 경기 용인 드라미아에서 진행된 인교진의 첫 촬영은 임진왜란 중 전장에서 활약하는 광해군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인교진은 어느 때보다 카리스마 있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전쟁의 중심에 있는 왕의 모습을 연기하며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있던 드라마 관계자는 “첫 촬영 당시 갑자기 쏟아진 비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 본부장은 "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시 안부를 전하는 유등에서 유래돼 진주시에서 최초로 특화시킨 독창적인 축제로 진주시 이외의 다른 지역에선는 등축제를 하면 안된다'는 진주시의 주장에 대해 등을 소재로 하는 축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전역에서 개최되는 보편적인 축제"라고 설명했다.
시는 진주시가 모방이라고 주장하는 11개...
1970년 MBC에 입사해 ‘113수사본부’, ‘제3교실’ 등을 연출하며 흥행 PD로서 쾌조의 스타트를 한 이병훈 PD는 폭발적 인기를 끈 ‘암행어사’, ‘조선왕조 500년’ 시리즈 중 ‘설중매’·‘인현황후’·‘임진왜란’, 60%대의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국 사극계의 판도를 흔든 ‘허준’, 소설 원작을 완성도 높게 드라마화해 30~40%대 시청률을 올린 ‘상도’, 사극...
송시열은 임진왜란 때 원병을 보내준 명나라의 황제 신종과 마지막 황제 의종을 제사지내는 만동묘를 건립했다. 궁중에는 명태조 주원장 제사를 위하여 대보단을 만들었다. 명나라가 멸망함에 따라 중화의 전통을 조선이 잇는다는 ‘소중화(小中華)’의식을 가져왔다. 청나라에 대해서는 오랑캐라 부르며 낮추어 보았다. 군신관계를 맺고 조공을 바치면서도 마음은 이미...
임진왜란 기간에 이순신이 쓴 친필일기인 '난중일기'는 "개인의 일기 형식 기록이지만 전쟁 기간에 해군의 최고지휘관이 직접 매일 매일의 전투 상황과 개인적 소회를 현장감 있게 다루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나 세계사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기록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새마을운동기록물'은 "새마을운동은 당시 최빈국 중...
‘불의 여신 정이’는 실존 인물인 백파선과 그녀를 둘러싼 광해, 김태도, 선조, 임해군, 인빈 김씨 등 실제 역사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백자에 대한 이야기와 ‘도자기 전쟁’으로도 일컬어진 임진왜란을 재조명한다. 임진왜란 당시 도자기 생산 기법을 몰랐던 일본은 전란 중에 조선의 사기장들을 무수히 끌고 가 도자기 발전의 혁명적...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제작한 프로그램 중에서는 '부산의 유산-임진왜란 전적지를 돌아보다'(현대HCN부산방송), '한삼건 교수의 울산 택리지'(JCN울산중앙방송), '하류열풍의 뿌리 조선통신사 취타대'(티브로드 낙동방송), '시사기획 나침반 - 가격 착한 가게 얼마나 착할까'(CJ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 '무너지는 해안선'(티브로드 낙동방송)이 작품상을...
이어 그는 “1592년이 임진왜란이 발생한 해다. 이번엔 반대로 1492에서 100을 뺀 1392년은 조선이 건국된 해다. 벌써 이만큼만 해도 여러분은 조선을 어느 정도 안 거다”고 암기법을 소개했다.
노홍철의 설명에 아이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강의를 듣고 있던 무한도전 멤버는 “강의도 사기 치는 방식으로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
정 총리는 "임진왜란이 일어난 지 400여년이 흘렀고 일제의 억압에서 벗어난 지도 60여년이 훌쩍 지났다"며 "하지만 일본은 여전히 과거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총리는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역사적 입장은 천년의 역사가 흘러도 변할 수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인용해 일본의...
여기에 정치권은 목적도 분명치 않은 경제민주화를 빙자한 대기업 때리기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등 우리 사회 전체가 이념과 이론적 유희에 빠져 있다.
혹시라도 조선시대 선조가 일본에 파견했던 통신사들이 일본 침략의 의도를 잘못 판단해 무방비 상태에서 임진왜란을 겪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울산시 중구 학성동 일대가 자생지인 울산동백은 임진왜란때 '울산학성'을 점령한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일본으로 가져가 교토의 춘사(동백 절)에서 키워졌다. 이후 한국예총 울산지부장이었던 최종두씨와 삼중스님이 일본 춘사에서 나무 한 그루를 가져와 1992년 5월 27일 울산시청 정원에 식재됐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때 화마에도 불타지 않아 고려 말·조선 초의 건축양식을 간직하고 있다. 올 4월 조선왕조의 상징이자, 우리역사의 증인이며 문화의 중심인 국보 1호 숭례문이 5년간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숭례문의 역사는 태조 4년(1395) 시공해 3년에 걸쳐 완성됐다. 서울에 남아 있는 최고(最古) 목조 건축물로 역사성과 상징성...
경북대 국문과 이상규(전 국립국어원장) 교수 연구팀은 27일 "임진왜란 때 왜적에 탈취당한 왕실 유물 가운데 세종대왕이 착용한 사조용(四爪龍)이 새겨진 익선관이 지난해 한 국내 수집가가 일본에서 구입해 국내로 들여왔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 익선관은 매우 정교한 문화재로 특히 내부에 훈민정음 관련 자료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훈민정음 창제...
경주 최부잣집 1대조인 최진립은 임진왜란 당시 벼슬길에 올라 큰 전공을 세웠지만 전쟁이 끝나고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자 시골에서 조용히 여생을 보내려고 벼슬을 사양하고 고향으로 내려왔다. 그가 사는 집 문 밖에는 냇물이 모여 연못이 됐는데, 그 위에 바위 언덕이 평탄해 돈대(평지보다 높직하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가 됐다. 최진립은 그 경치를 사랑해 즐기면서...
임진왜란 당시에는 조총이었으나, ‘아베노믹스’는 엔화 다발로 한국경제와 수출기업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미 전시상황인 2013년의 환율시장에서 임진왜란에 종지부를 찍었던 ‘노량대첩’의 전략이 새롭게 요구되고 있다.
어떤 대책이 최선인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정부는 이미 방향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환율대책은...
이 같은 상황에서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이라는 획기적인 신기술 개발과 이순신 같은 전문가, 정부의 슬기로운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일본과의 환율 전쟁에서 쉽게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일본과 우리 산업구조가 유사한 점이 많아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는 우리 산업 경쟁력을...
이 사진의 게시자는 임진왜란 당시 기록된 ‘쇄미록’이라는 책에는 ‘조선의 성인 남자가 한 끼에 7홉이 넘는 쌀, 즉 5공기 정도 되는 밥을 먹는다’는 내용이 있다고 전했다. 또 ‘용재총화’라는 책에도 ‘가난뱅이는 빚을 내어서라도 실컷 먹어대고, 군사들은 행군 시 군량짐이 반을 차지하며, 관료들은 수시로 모여 술을 마신다’는 등의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