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한국사 암기법 "구이가 뭐길래 쉽게 외워질까…신기해"

노홍철 한국사 암기법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지난 11일 방송에 이어 멤버들이 아이돌을 대상으로 한국사를 강의하는 ‘TV특강’ 2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노홍철은 이순신 장군 복장을 하고 아이돌 앞에서 등장해 신기한 암기법을 공개했다.

그는 “조선 역사는 ‘구이’만 알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홍철은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를 아냐?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게 1492년이다. 거기서 100을 더해봐라”고 말했고, 아이돌은 “1592”라고 입을 모아 대답했다.

이어 그는 “1592년이 임진왜란이 발생한 해다. 이번엔 반대로 1492에서 100을 뺀 1392년은 조선이 건국된 해다. 벌써 이만큼만 해도 여러분은 조선을 어느 정도 안 거다”고 암기법을 소개했다.

노홍철의 설명에 아이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강의를 듣고 있던 무한도전 멤버는 “강의도 사기 치는 방식으로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 한국사 암기법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말 신기하다, 외워지더라", "노홍철 한국사 암기법 짱입니다", "노홍철 한국사 암기법, 기발한 발상이네", "노홍철 한국사 암기법, 무한도전 시청률의 비결이었다", 노홍철 한국사 암기법, 정준하 숭례문 자작시 만큼 기발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