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방송대상, tvN '응답하라 1997'

입력 2013-05-23 18:49

제주=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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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지난 한 해 동안 방송된 케이블TV 프로그램 중 최고로 뽑혔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3일 '디지털케이블TV쇼'의 일환으로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13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이 드라마에 대상을 수여했다.

협회는 "1997년이라는 시대 모습을 배경으로 폭넓은 세대의 시청자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해 케이블TV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부문 작품상으로 '노래 독립운동사'(지텔레비젼), 'The Sensation'(국제방송교류재단), '단단한 가족'(이채널), '보이스 코리아'(CJ E&M), '꼬마농부, 꼬비'(대원방송) 등 5편을 선정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제작한 프로그램 중에서는 '부산의 유산-임진왜란 전적지를 돌아보다'(현대HCN부산방송), '한삼건 교수의 울산 택리지'(JCN울산중앙방송), '하류열풍의 뿌리 조선통신사 취타대'(티브로드 낙동방송), '시사기획 나침반 - 가격 착한 가게 얼마나 착할까'(CJ헬로비전 해운대기장방송), '무너지는 해안선'(티브로드 낙동방송)이 작품상을 탔다.

케이블TV를 빛낸 개인에게 주는 '스타상'은 개그맨 김준호, 탤런트 이인혜, 개그맨 정성호, 가수 KCM이 수상했다.

#케이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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