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티저 영상만으로 시청자 눈길 사로잡아

입력 2013-06-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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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연출 박성수)가 티저 영상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끝난 직후 후속작인 ‘불의 여신 정이’의 예고편이 처음 공개되자마자 많은 시청자들이 화려한 영상 및 국내 최초 도자기를 다룬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 5년 만에 돌아온 ‘사극퀸’ 문근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문근영과 아역 진지희의 내레이션으로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정이에 대한 간결한 소개가 이뤄졌다. 풍우의 왕세자 광해 역의 이상윤과 아역 노영학의 모습이 교차되고 앞으로 펼쳐질 의미심장한 장면들이 감각적으로 이어져 시청자들을 유혹했다.

‘불의 여신 정이’는 실존 인물인 백파선과 그녀를 둘러싼 광해, 김태도, 선조, 임해군, 인빈 김씨 등 실제 역사 속 이야기를 중심으로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백자에 대한 이야기와 ‘도자기 전쟁’으로도 일컬어진 임진왜란을 재조명한다. 임진왜란 당시 도자기 생산 기법을 몰랐던 일본은 전란 중에 조선의 사기장들을 무수히 끌고 가 도자기 발전의 혁명적 계기를 맞게 됐으며 그 중 조선사기장의 대모였던 백파선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최고의 명품으로 인정받는 ‘아리타 도자기’가 탄생됐기 때문이다.

배우들 역시 본격적인 도예수업에 한창이며, 이론 공부는 물론 제법 큰 크기의 작품까지 만들 정도로 도자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의 여신 정이’의 제작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도자기를 다루는 드라마여서 그런지 배우들의 애정과 의욕 역시 남다른 것 같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정말 모두들 푹 빠져서 촬영 중이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본격적인 예고편 공개와 더불어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작품으로 떠오른 ‘불의 여신 정이’는 ‘구가의 서’ 후속으로 다음달 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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