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키 분메이 일본 중의원 의장이 21일 오후 일본 국회의사당에서 내각이 제출한 중의원 해산 조서를 낭독해 해산을 선언하자 출석한 의원들이 만세를 하고 있다. 아베 신조(왼쪽 두 번째)일본 총리는 굳은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해산에 따른 중의원 선거는 다음 달 14일 시행될 전망이다.
일본 중의원 해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중의원 해산으로 일본은 다음 달 조기 총선을 치르게 됐다.
일본의 하원에 해당하는 중의원이 21일 해산됐다. 이에 따라 내달 14일 475명의 의원을 새로 뽑는 일본 중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이날 오후 이부키 분메이 일본 중의원 의장은 도쿄 지요다구 국회의사당의 중의원 본회의장에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으로부터...
이날 일본 정부는 중의원을 전격 해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14일 475명의 의원을 새로 뽑는 총선이 실시된다. 앞서 아베는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을 연기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중의원을 해산,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급격한 엔화약세에 대해 처음으로...
◇ 일본 중의원 해산…다음 달 14일 총선
일본의 하원에 해당하는 중의원이 21일 해산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4일 총선이 치러지게 됐다. 이부키 분메이 중의원 의장은 21일 오후 도쿄 지요다구 국회의사당의 중의원 본회의장에서 중의원 해산 조서를 낭독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중의원 475석(소선거구 295석, 비례대표 180석)의 새 주인을 찾는 총선 준비에 본격...
이날 오후 일본의 하원에 해당하는 중의원이 공식 해산됐다. 그러나 엔화는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했다. 475명의 의원을 새로 뽑는 일본 중의원 선거는 다음 달 14일에 실시된다.
우에노 다이사쿠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 투자전략가는 “달러·엔이 이번주 지속됐던 급등 이후에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숨고르기가)...
이번 중의원 해산은 현행 일본 헌법하에서 23번째며 신분이‘전직 의원’으로 바뀐 여야 의원들은 전통에 따라 만세 삼창을 외쳤다.
해산 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주재하는 각의에서 전 각료의 서명과 함께 중의원 해산을 공식 결정한 뒤 아키히토 일왕의 재가 절차를 거쳤다. 아베 총리는 임시 각의를 열어 12월2일 선거 고시를...
일본 오늘 중의원 해산일본 내각이 중의원 해산에 나서면서 일본의 중의원 해산 제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1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중의원 해산 방침을 공식 결정한다. 18일 아베 총리가 소비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하는 시기를 내년 10월에서 2017년 4월로 연기하겠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그에 대한 신임을 묻고자 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중의원(하원) 해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돼 일본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74% 하락한 1만7173.37을, 토픽스지수는 0.55% 빠진 1389.94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과 거의 변동이 없는 2452.64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1% 오른 9097.95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일본의 중의원 해산과 소비세 인상 연기 결정,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등 주요 선진국의 통화정책의 분화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이에 엔화 가치가 가파르게 떨어졌다가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진정되는 분위기다. 달러·엔 환율은 118.98엔으로 지난 2007년 8월 이후 7년여 만에 최고치를 찍고나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을 2017년 4월로 연기하고 중의원을 오는 21일 해산, 다음 달 조기 총선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킨자산운용의 야마시타 토모미는 “일본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늘릴 것으로 보이고 이는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일본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한...
이와 관련해 중의원을 오는 21일 해산, 다음 달에 조기 총신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신킨자산운용의 야마시타 토모미는 “일본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BOJ)은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연간 본원통화를 80조엔 늘리는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이날 크게 오른 이유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전날 오후 늦게 소비세 인상 연기와 중의원 해산을 발표하자 엔·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띠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엔·달러 환율과 동조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아시아장 개장과 동시에 달러당 117.20엔까지 치솟는 등 다시 117엔대로 올라섰다. 달러당 117....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율 인상 시기를 연기하고 중의원 해산과 함께 총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이 컸다.
여기에 이날 오후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유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화 약세기조에 힘을 실었다. BOJ는 연간 본원통화를 80조 엔 늘린다는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했다....
전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소비세율 추가 인상 시기를 18개월 미루고 오는 21일 중의원을 해산하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중요한 정책의 변화인 만큼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며 중의원 해산과 함께 내달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지난 4월 소비세 인상(5%→8%) 여파로 물가는 물론 경제 성장이 위협받는 데 따른 것이다....
중의원 해산 및 조기 총선과 증세 연기로 엔화에 대한 약세 전망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아베가 총리에 취임한 지난 2012년 12월 이후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27% 빠졌다. BOJ도 지난달 말 본원통화 규모를 기존 60조~70조 엔에서 80조 엔으로 확대하는 등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대만 카이지증권은 “지금 이상으로 급격하게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 정부...
전날 저녁 아베 일본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0월로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또 중의원(하원)을 오는 21일 해산하고 다음 달에 조기 총선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아베 총리는 “만일 자민-공명 연합이 과반을 확보하지 않는다면 아베노믹스 세 개의 화살도 나아갈 수 없다”며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이는 아베노믹스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소비세 인상 연기와 중의원 해산 발표로 엔·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띠자 원·달러 환율도 동조화 흐름을 보인 것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아시아장 개장과 동시에 달러당 117.20엔까지 치솟는 등 다시 117엔대로 올라섰다. 달러당 117.20엔은 2007년 10월 이후 7년여만에 최고치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100원선에서는 상승 압력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소비세율 인상 연기와 중의원 해산 방침 표명에 엔화 가치가 떨어지고 일본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9일(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서 장 초반 117.22엔으로 지난 2007년 10월 이후 7년래 최고치(엔화 가치 최저)를 경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유로·엔 환율은 장중 146.80엔으로 2008년 10월 이후 6년 만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증세 연기와 조기 총선거라는 승부수를 던지면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소비세율 인상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이에 중의원(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중의원은 오는 21일 해산한다. 조기 총선은 다음 달 치러질 예정이며 소식통들은 예산 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