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7년래 최저치 경신…달러·엔 117.35엔

입력 2014-11-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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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띠고 있다. 일본 증세 연기 결정에 이어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발표가 엔화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0.42% 상승한 117.35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6.84엔으로 0.27%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떨어진 1.251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날 달러·엔 환율은 117.42엔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2007년 이후 7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화 약세는 전날부터 이어졌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율 인상 시기를 연기하고 중의원 해산과 함께 총선거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영향이 컸다.

여기에 이날 오후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유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화 약세기조에 힘을 실었다. BOJ는 연간 본원통화를 80조 엔 늘린다는 기존의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의 샘 턱 수석 외환 애널리스트는 "'아베노믹스'는 신속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정책들은 엔화를 더욱 약화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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