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엔화표시채권(921억원) 1.5%, 위안화표시채권(351억원) 0.6% 등이었다. 전년대비 외화표시채권 발행금액은 41.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달러표시채권이 52.0% 늘어난 반면 위안화표시채권은 90.7%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등록발행채권 만기구조는 장기채권(3년 초과)이 1117조6551억원으로 35.2%를 차지했고, 1년 초과~3년 이하 중기채권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역시 “전세계에 퍼져 있는 경제적 난국”이라며 위기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전화 회의에서 분기 실적을 대략 발표한 후 “우리를 둘러싼 세계적인 난기류를 생각하면 특히 이번에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라고 자찬했다. 작년 9월 중국이 갑자기 위안화 평가 절하를 단행 이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중국 경제가 경착륙...
특히 위안화 약세로 외화 표시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기업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위안화 약세를 막고자 외환보유고를 헐어 쓰다 보니 지난해 외환보유액 규모는 전년대비 5310억 달러 급감한 3조3300억 달러가 됐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1992년 이후 첫 감소세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 달러대가 무너질 수 있다고...
위안화 약세와 중국 증시 폭락세로 글로벌 증시에서 올해 들어서만 5조 달러가 빠져나갔다. 중국의 저성장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공포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우려와 공포가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재무부 차관을 지낸 팀 아담스 국제금융협회(IIF) 대표는 “투자심리가 너무 빨리 약세장으로 휩쓸렸고 하락세에 대한 시나리오가...
모건스탠리는 또 “위안화의 계속되는 평가 절하로 현지 수입 물가가 오르고 미국 달러화로 표시되는 상품 가격도 비싸지면서 중국의 추가 수요둔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모건스탠리의 불길한 예언이 벌써부터 현실화하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 공급과잉을 이유로 유가가 20달러 선으로 추락할 수...
5626위안에서 거의 변동이 없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위안화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투기 및 차익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역외 위안화 시장에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영향으로 이날 역외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0.7% 상승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위안화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위안화 표시 자산 규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추진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역내 소액결제망 허브를 통한 다자간 시스템 연계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은은 원-위안화 동시결제시스템을 구축(2017~2018년 중)하고, 나아가 위안화 표시 채권의 원화 결제 또는 원화표시 채권의 위안화 결제 처리를 치원하기 위해 이종통화 동시결제시스템을 (2019~2020년)구축할 구축할 계획이다.
모건스탠리는 또 “위안화의 계속되는 평가 절하로 현지 수입 물가가 오르고 미국 달러화로 표시되는 상품 가격도 비싸지면서 중국의 추가 수요둔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미 브렌트유는 올 들어 지금까지 11% 이상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올해 국제유가 평균 전망치를 종전 배럴당 48달러에서 45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유가가...
또한, 위안화 표시 외평채(판다본드) 등을 이용한 중국 현지 자금조달 기회 등도 증진될 수 있다.
하지만 한ㆍ중 FTA 발표 효과와 맞물려 양국간 실물, 금융 연계성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발 충격의 국내 파급효과가 확대될 위험도 존재한다. 중국 경제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차이나 리스크'의 직접적인 전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서다. 또 그동안...
역외 위안화 채권 발행도 대규모로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딤섬본드 3억위안과 포모사본드 7억위안으로 구성된 총 10억위안 상당 규모의 역외 위안화 채권을 발행했다. 6월에는 12억5000만위안 규모의 3년 만기 딤섬본드를 발행하기도 했다.
◇해외채 발행 훈풍 부나 =국내 시중은행들은 국가신용도의 ‘프리미엄’과 직결된 국책은행에 비해 해외채 발행에 소극적인...
중국은 미국 금리인상을 앞둔 지난 11일 주요 13개 교역대상국의 통화를 토대로 산출한 위안화 바스켓지수를 발표했다. 사실상 위안화 평가절하를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3일 정례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인 예금금리를 -0.2%에서 -0.3%로 내리고 월 600억 유로(약 77조2794억원) 규모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2017년...
이번 위안화 표시 외평채의 발행규모는 30억 위안, 만기는 3년, 금리는 3.00%다. 투자자 주문규모가 발행규모 대비 약 4.3배(128억위안)에 달하고 투자자 요청으로 한차례 주문시간을 연장(북경시간 16시→16시30분)하는 등 중국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직 여타 국채발행 사례가 없어 직접 비교대상은 없으나 최근 중국 내에서 발행된 해외 금융기관들의...
그러나 분명한 리스크 중 하나는 거액의 달러 표시 채무다. 금리 인상에 따라 자금이 아시아 지역에서 유출돼 현지 통화 가치가 하락하면 대외 채무 상환은 더욱 어려워진다.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는 특히 치명적이다. 이코노미스트의 배리 아이켄그린, 리카르도 하우스만 두 사람은 ‘원죄’라는 말을 사용해 해외 차입을 해온 신흥국의 어려움을...
로드쇼에서는 현지 투자자들과의 미팅(1:1, 그룹)을 통해 이번 중국내 위안화표시 외평채 발행 배경 및 한국경제 현황 등을 설명할 계획이며 북경 로드쇼에서는 중국 인민은행과 주간사단 고위관계자, 주요 투자자를 초청,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욱 기재부 국제금융과장은 "이번 로드쇼가 외평채의 성공적인 발행의 발판이 되는 동시에...
또한 정부는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매매기준율을 재정환율에서 시장평균환율로 바꾸고 중개수수료 등 거래비용 인하를 유도할 계획이다.
연내 외국 정부로는 처음으로 중국 채권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하고 내년 중국 상하이에도 원ㆍ위안 직거래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이 부총재는 위안화의 SDR 편입과 관련해 “국제사회가 중국 경제 발전과 개혁·개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신호”라고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위안화의 SDR 편입은 한 번의 결정으로 영구히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격성을 5년마다 재검증 받아야 한다”며 “조건에 맞지 않으면 퇴출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개혁·개방 노선을...
중국 당국이 국경을 넘는 거액의 돈의 움직임을 제어하지 못하게 되는 걸 두려워해 위안화 표시 자본 거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개인은 원칙적으로 연 5만 달러까지, 기업은 무역 등 실수요 있는 거래가 아니면 위안화와 외화를 자유롭게 환전할 수 없다. 해외 기관 투자자는 중국 당국이 국가나 지역마다 인정한 범위 내에서만...
한국 정부가 세계 최초로 중국 채권시장에서 위안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이달에 발행할 뿐만 아니라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도 개방된 만큼 중국과 한국의 경제 연계성이 과거보다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국제화 및 금융시장 개방, 제도 정비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원화 표시 자산을 통해 간접적으로...
국내 위안화 표시 채권 확대, RQFII 쿼터 확대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도 필요하다고 김 부총재보는 지적했다.
김 부총재보는 "또 위안화 자금의 환위험 관리를 위한 파생상품 관리를 위해서도 힘써야 한다"며 "이러한 과제는 앞으로 개설될 상해 원-위안 직거래 시장의 발전위해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총재보는...
김진명 연구원은 “위안화가 국제화되면서 위안화와 원화의 관계는 한쪽의 수요가 증가하면 다른 쪽의 수요가 감소하는 대체재적 관계로 변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위안화 표시 자산에 대한 직접 투자 수요가 늘어나 국내 자금 유입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왕서방(중국 자본)들의 자금이 한국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는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