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 강정석씨 지주사 대표이사 선임…오너 3세 경영 본격화=동아쏘시오그룹의 모태는 1932년 창업자 강중희 회장(1977년 별세)이 서울 종로구 중학동에 세운 ‘강중희 상점’이다. ‘강중희 상점’은 의약품과 위생재료 도매업체로 1949년 주식회사인 동아제약으로 상호를 바꿨다.
동아제약은 드링크 자양강장제 ‘박카스D’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부흥기를...
이어 김종희 상무(9.33%), 한혜련씨(3.21%), 김상헌 회장의 장녀 은정씨(3.19%) 등 오너 일가가 동서의 지분 67.86%로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
또 동서 관계사인 성제개발 지분은 김종희 상무가 32.98%로 최대 주주이며, 김동욱(13%), 김현준(10.93%)씨 등 동서그룹 3세들이 대주주로 있다.
◇동서식품, 매출 1조원 클럽 = 동서그룹의 2011년도 전체 매출액은 2조2154억원대에...
재벌 2·3세들이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등기이사로 선임되면서 경영일선의 전면에 나서게 됐다. 다음달부터 이사회의 주요 멤버로서 경영상의 영향력이 커진 셈이다. 이와 관련, 이번 정기주총을 통한 대기업 오너 자녀들의 이사회 참여는 경영권 승계를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용수(45) GS에너지 부사장은 지난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동아제약이 지주사 출범과 함께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아SOCIO홀딩스의 첫 대표이사에 강 사장을 내정하며 오너 3세를 경영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동아제약의 경영권 승계가 3세인 강 사장으로 마무리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강 사장은 강 회장의 4남이다. 그는 성균관대 약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24년 전인 1989년에 동아제약에 입사하며...
이에 삼성·현대차·LG 등의 오너 2~3세들이 그동안 운영했던 골목상권 침해 사업에서 하나둘 철수하고 있다. 하지만 재벌 2~3세 중 자유경쟁 논리로 버티기에 들어간 곳도 아직 많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일부 재벌 2~3세들은 자유경쟁을 외치며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재벌의 시장 지배력을 이용하거나 막대한 자금력으로 소상공인들을...
지에스아이티엠은 허창수 회장의 장남 허윤홍 GS건설 부장 등 오너가 3세 17명이 지분 93%를 보유하고 있는 SI(시스템통합)업체다. GS칼텍스 이사회는 지난해 2월말 2012년 3월부터 연말까지 지에스아이티엠에 513억원가량의 물량을 주기로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전년도 이사회의 승인액도 500억원이 넘는다. GS칼텍스 이사회는 매년 2월말 이사회를 통해 그룹내 친인척...
허 회장은 자신이 오너이자 전문경영인으로서 터를 닦아온 만큼 아들도 자신만큼의 역량을 갖추기를 원했다. 2013년 허 회장의 아들은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경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Mr. 오일’이 혹독하게 경영수업을 시킨 주인공은 허세홍 GS칼텍스 부사장이다. 허 부사장은 올해 석유화학사업 본부장으로 승진하며 본격적으로 경영을...
이런 점에서 3세들의 책임은 막중하다. 창업주 못지 않은, 아니 더 무게를 가진 신(新)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을 일궈내 기업을 성장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 재계의 오너가 후계구도에 대해 전 근대적인 기업문화라는 지적을 많이 받는다. 그러나 빠른 의사 결정과 먼 미래를 염두에 두고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최근 해외에서는 재벌 구조가 한국...
또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경영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입증시켜야 할 오너가 2·3세도 있는 반면, 오랜 기간 그룹을 진두 지휘하며 노련미와 승부욕을 내공으로 쌓은 백전노장 회장들도 있다.
이와 함께 올해가 뱀의 해인 만큼 ‘뱀띠 CEO’도 짚어봤다. 자신의 띠를 새해에 맞는 사람들의 각오는 늘 남다르다. 1953년생(61세), 1965년생(49세), 1977년생(37세) 등, 각...
하지만 박 당선인은 "서민들이 하는 업종에까지 재벌 2세나 3세들이 뛰어들거나…"라며 오너 일가를 싸잡아 지적함으로써 이에 해당하는 일부 회장들의 얼굴을 화끈거리게 했다.
박 당선인과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기 전 전경련에서 준비한 책자를 증정할 때와 기념사진을 찍을 때 회장들의 얼굴에 만연했던 웃음기가 일순간 사라졌다.
박 당선인은...
본격적인 ‘3세 경영’을 앞두고 정의선 부회장 체제를 공고히 하기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연말에 정기인사를 해왔던 SK그룹은 이번 정기인사를 1월로 미뤘다. 최근 경영혁신체제 ‘따로 또 같이 3.0’의 후속인선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회장의 선고 공판은 이달 28일로 예정돼 있는 상태다. 때문에 정기인사 역시 이 시점 이후가...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59)의 외아들 구본혁 (주)LS 부장(34)은 LS니꼬동제련 이사로 승진하며 오너 일가 3세 중 처음으로 임원이 됐다.구 이사는 국민대와 미국 UCLA MBA를 졸업한 후 2003년 LS전선에 입사했다. 2009년에는 (주)LS로 옮긴 후 경영기획팀에서 일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 LS니꼬동제련 자원 재활용사업 등 중국사업부를 맡게된다.
GS칼텍스는 사촌 간...
오너가(家) 3세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구자은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2013년 인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이들의 공통된 스펙은 90년대 입사해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는 점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44세의 젊은 나이에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1991년 삼성전자 총무그룹에...
이번 인사에서는 오너 3세를 포함해 승진 인사를 최소화하는 대신, 직책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구자홍 LS 회장의 뒤를 이어 고(故)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장남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이 내년부터 그룹 회장직을 맡게 됨에 따라 공석이 되는 LS전선 회장에는 구자엽 LS산전 회장이 이동한다. 구자엽 회장은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이자...
GS그룹이 경영 3·4세들을 전진 배치하며 오너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GS는 4일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을 대표이사(CEO)로, GS건설 장기주 부사장을 GS스포츠 CEO로 선임하는 등 총 37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경영 전면에 나선 3세들이 눈에 띈다. GS칼텍스는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의장과 CEO의 역할을 분리했다....
그러다 지난 2008년 1월 정인영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 정몽원(57) 한라그룹 회장이 만도를 되찾으면서 오너기업으로 복귀했다.
정인영 명예회장의 이력은 독특하다. 그는 기업인이 되기 전 동아일보에서 기자를 했다. 언론 분야 일을 했던 그는 한국 전쟁이 발발하면서 기업인이 될 계기를 가졌다. 미군 사령부 통역 일을 하면서 미 공병대의 일감을 현대건설에...
대기업의 연말 정기 임원인사가 시작되면서 오너 일가의 승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3년간 그룹의 최대 주주들은 2,3세들의 대대적인 승진을 실시한 바 있어, 올해도 이같은 기조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은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의 승진인사다. 이재용 사장은 지난 2010년 12월 부사장 승진 1년...
그룹 오너의 딸들이 그룹 주요직을 맡으며 경영일선에 나서거나 밑바닥부터 현장 경험을 쌓는 등 경영권 승계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차녀 임상민(33) 씨가 대상(주)의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직급 부장)으로 임명돼 그룹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임씨는 2007년 그룹 계열사 유티씨 인베스트먼트에서 현장 경험을...
◇“회사를 구하라” 발로 뛰는 오너3세= 설윤석 대한전선 사장은 최근 술 마실 일이 잦아졌다. 32살의 젊은 나이지만 벌써부터 몸 걱정을 해야할 판이다. 오너 3세 사장이지만 비슷한 나이 또래의 사원급 직원들과 넉살좋게 술잔을 기울이면서 현장의 얘기를 듣는다. 위기에 빠진 대한전선을 구해내기 위한 그만의 ‘현장 스킨십 경영’이다.
고 설원량 회장과 양귀애...
오너 3세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5월 초 독일에서 세계 3대 자동차 업체 중 하나인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콘 회장을 만나 자동차용 2차전지 사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올 2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참석하지 않은 채 독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