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년 영풍기업사로 출발…고려아연ㆍ영풍 기반 고속성장
총자산 3조6000억원 재계 34위…계열사만 22개사 거느려
오너 장형진 회장 일가→영풍→고려아연 지배구도 갖춰
장 회장 장ㆍ차남 영풍 지분 28% 보유 승계기반도 마련
영풍그룹이 국내 아연제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을 기반으로 고속성장하고 있다.
고(故) 장병희...
'그룹총괄 이재현 회장, 엔터테인먼트부문 이미경 부회장' 중심의 오누이 체제로 대변되는 CJ그룹 오너 일가 구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CJ(주)가 잇딴 계열사 합병을 통해 지주회사로의 변신에 가속도를 내면서 이재현 회장의 그룹 지배력은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반면 지배구조 개편 작업과 맞물려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이미경...
채 사장은 특히 애경그룹 오너 일가 중에서 유일하게 네오팜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어머니인 장영신 회장과 형제들을 제치고 가족들 중 가장 많은 상장주식평가액을 기록하게 됐다.
애경그룹 오너 일가가 보유한 상장 주식은 애경유화에 집중돼 있다. 장영신 회장이 37만4992주(73억5000만원)을 가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 장남 채형석 부회장 46만892주...
국내 대기업 오너들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올 한해 재계의 큰 이슈로 떠 오른 가운데 패션업계 역시 오너 2세들이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 패션 의류경기가 새해 들어 급속히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끝난 백화점 겨울 세일행사가 저조한 실적을 보이면서 패션업계 오너 2세들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대적으로 오너의 지분구조가 취약한 듯 보이지만 한진중공업이 자사주 18.08%를 보유하면서 조남호 회장의 그룹 지배력을 떠받치고 있다.
후계 구도와 관련해서는 장남인 조원국(31)씨에게 시선이 쏠려 있다. 조남호 회장은 김영혜(54)씨와의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장남 원국씨와 장녀 민희씨는 현재 미국 유학 중이다.
원국씨와 민희씨는 지난해...
2세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기회로 활용하는 곳도있다. 대창단조 오너 박안식 회장의 아들인 박권욱씨는 지난해 4월5일(10주) 이후 9개월만인 지난 2일 0.09%(1800주)를 추가 매수해 지분율을 7.96%(15만9276주)로 끌어올렸다.
투자자들로서는 현 시점에서 지배주주 일가가 자사주를 매입에 나고서 있는 관련주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찌감치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한 남영L&F는 김진형 사장이 회사 경영을 책임지고 남회장은 대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이너웨어 패션업체들의 1세대들이 고령의 나이로 경영 일선에서 속속 물러나고 있는 가운데 젊은 2세오너 체제로의 개편이 향후 어떤 결과를 낳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장상태 회장 별세 이듬해인 지난 2001년 장상태 회장의 장남인 장세주(53) 회장을 오너로 하는 동국제강 계열과 창업주의 5남인 장상건(71) 회장의 동국산업, 6남인 장상돈(69) 회장의 한국철강 계열 등으로 분리, 형제간 분할 구도를 매듭짓게 된다.
◆ 동국제강, 사업부문ㆍ지배구조 핵심
동국제강그룹은 올 4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
한진그룹 오너인 조양호 회장의 2세들이 인터넷 면세품 쇼핑몰을 운영하는 계열사 싸이버스카이에 대한 지배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싸이버스카이는 이날 ‘최대주주의 주식보유변동’ 공시를 통해 오너 일가 지분이 종전 70.6%(6만9900주)에서 85.8%(8만4900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의 세 자녀들이 지난 23일...
마찬가지로 오너 정몽근(64) 회장의 2세 지분 승계 과정에서 발생한 계열사들의 징검다리 역할이 감춰져 있다.
한무쇼핑에 따르면 한무쇼핑 3대주주인 정 회장은 지난 23일 보유중이던 한무쇼핑 지분 25.09%(152만8000주) 중 6.12%(37만3000주)를 정 상무에게 증여했다.
정 상무의 증여 지분을 곧바로 현대백화점과 현대쇼핑이 각각 3.41%(20만8000주), 2.71...
이처럼 한진해운의 오너인 조 회장의 타계와 외국인 지분율의 상승 등 악재를 겪는 한진해운에 대해 재계 일각에서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당분간 후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고 조회장의 둘째 형인 조남호 한진중공업그룹 회장은 한진해운 지분고 상관이 없고 고 조회장의 딸 유경씨와 유홍씨, 그리고 부인 최은영 씨는 한진해운...
금호석유화학(이하 대우건설 인수 지분 4.49%ㆍ인수금액 3999억원), 아시아나항공(2.81%ㆍ2499억원), 금호생명(1.12%ㆍ999억원)은 모두 자체자금을 들인다.
이번 대우건설 인수합병(M&A)와 관련 또다른 흥밋거리는 박삼구 회장 등 오너 일가들이 지분 인수계약과는 별도로 기존에 대우건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 박삼구 회장 등 오너일가...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전문업체 대양금속이 오너 2세의 지배기반 강화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2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대양금속은 지난 22일 제출한 ‘최대주주등 소유주식변동 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종전 55.39%에서 56.61%(1544만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계열사인 에프리빙이 지난 20일 장내에서 1.22%(33만1700주)를 매입...
한국수출포장공업 오너 2세가 지난 9월 이후 한달에 한번씩 자사주를 사들여 향후 경영권 승계에 대비해 착실히 지배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수출포장은 1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허용삼(62)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 4명의 지분이 종전 35.41%에서 35.64%(142만5440주)로 확대됐다고...
지난해 이후 동양화학그룹 계열사들에 대한 오너 일가의 지분구조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후계 분할 구도의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작업이다.
지난 9월23일 동양화학그룹 계열의 유니온 최대주주가 이회림 명예회장에서 이건영 유니온 대표이사으로 변경됐다.
이회림 명예회장의 지분은 25.11%로 변화가 없었지만 이건영 대표가 기존 10% 이상...
◆오너 2세 직접적 영향력 지분 25.5%로 확대
흥미로운 것은 최근 대한유화 2대주주인 캠코가 대한유화의 지분 매각에 나선 시점에서 대한유화 오너 2세의 지배기반을 한층 강화시켜 놓았다는 점이다.
캠코는 지난달 31일 대한유화 주식 매각을 위해 투자자 물색을 비롯한 입찰 전반을 담당할 매각 주관사 입찰공고를 냈다. 캠코는 정부가 지난 2005년말...
◆ 2세 정용진 부사장 신세계 2대주주로 급부상
최근들어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의 지분 승계 작업이 빨라지고 있다. 물론 향후 ‘경영대권 대물림’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 차원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지난달 7일 정재은(67) 명예회장은 자녀인 정용진 부사장과 정유경 상무에게 자신의 지분 7.82%를 전량 증여했다. 이를 통해 정용신 부사장과 정유경...
제약업계 오너 2,3세들은 평균 20대에 회사에 입사해 30대에 임원으로 등극한 후 40대에는 대표이사 사장이나 부회장등 으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며 2세 경영체제를 다지고 있다.
때론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불협화음도 일어나 제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동아제약, 2세 경영 승계과정에서 불협화음
얼마 전 강신호(79) 동아제약 회장은 전 부인 박정재(78) 여사와...
◆ 박삼구 회장 일가 금호석화 지분 ‘황금 분할’
그룹의 오너인 박삼구 회장 일가는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안정적인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그룹의 경영권을 장악하고 있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의 지분구조에는 형제간 나눔경영이라는 고(故) 박인천 창업 회장의 유지가 철저하게 반영돼 ‘황금분할’ 구조를 갖춰놓고...
신풍제약의 오너인 장용택 회장이 이번에 양도한 보유주식은 지난 11일 종가 2만2850원 기준 126억8362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97년 말 IMF때 신풍제약이 부도를 맞았다"며 "회사와 장용택씨가 연대보증을 섰던 채무를 회사가 대지급한 부분과 당시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였던 장용택씨에게 경영자로서 회사부도의 책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