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포장 오너 2세 지배기반 다지기 순탄

입력 2006-11-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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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들어 월 1회꼴 지분 매입...부친 허용삼 대표 이어 2대주주 입지 강화

한국수출포장공업 오너 2세가 지난 9월 이후 한달에 한번씩 자사주를 사들여 향후 경영권 승계에 대비해 착실히 지배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한국수출포장은 1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제출한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최대주주인 허용삼(62)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 4명의 지분이 종전 35.41%에서 35.64%(142만5440주)로 확대됐다고 보고했다.

허 대표의 아들인 허정훈(33) 부사장이 지난 8일 장내를 통해 0.23%(9230주)를 사들인 데 따른 것이다.

허 부사장은 올들어 한국수출포장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확대를 꾀하는 유일한 매수주체다. 허 부사장은 앞서 올 4월6일(변동일 기준)에는 0.18%(7000주)를 매입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만이다.

이어 지난 9월6일과 10월26일에도 각각 0.45%(1만8000주), 0.04%(1710주)를 사들였다. 지난 9월 이후 한달에 한번씩 자사주 매입을 통해 꾸준히 지분을 확대하고 있는 셈이다.

허 부사장의 이 같은 행보는 향후 경영권 승계에 대비해 지분 확대를 통해 한국수출포장에 대한 지배기반을 착실히 다져놓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 부사장은 올들어 지속적인 지분 확대로 부친인 허 대표(지분율 18%)에 이어 지분 8.90%를 보유한 2대주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외 특수관계인 중에서는 친인척 허봉삼(55)씨와 산천교역이 각각 5.73%, 3.01%씩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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