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정보수집 프로그램 등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러시아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공항의 당직 영사인 킴 셰브첸코는 “전날 밤 10시30분께 영국인 새라 해리슨이 스노든의 망명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새라 해리슨은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에서...
미국 정보기관의 광범위한 정보수집 활동을 폭로하고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 환승구역에 있는 에드워드 스노든 문제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러시아 고위층과 스노든 문제를 어떻게 풀지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러시아 정부가 국제 여행과 관련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 문제를 결정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노든은 러시아에...
가디언은 NSA의 감시 프로그램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30)으로부터 입수한 일급 비밀문건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에 의하면 미국 정부의 정보 수집 활동 영역에는 기존에 ‘적대국’으로 여겨지는 중동지역의 국가는 물론 미국의 동맹국들도 대거 포함됐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그리스를 비롯해 한국과 일본 멕시코...
어산지는 특히 미국 국가안보국(NSA) 등의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대해 “그가 폭로한 것은 더욱 추상적인 것”이라며 “미국 국가안보에 피해를 줄 것이라는 주장은 과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최근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스노든의 망명 신청을 거절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용납될...
이 문서는 2010년 9월 작성된 것으로 지난달 초 NSA의 대규모 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켰던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30)이 빼돌린 것이다.
이번 문서 공개로 과거 NSA가 유럽 본토에 있는 EU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정보 수집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슈피겔은 5년 전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 수차례 건물 전산망 해킹을...
미국 정보당국의 인터넷 개인정보 수집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베네수엘라나 에콰도르가 망명을 허가하기 전까지 모스크바 공항 환승구역에서 머물 것이라고 28일(현지시간) 러시아 통신사 인터팩스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는 현재 스노든을 추방할 근거가 없으며 아직 미국 측의 공식적인 요청도 들어오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에콰도르 정부가 미국 정보당국의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에 통과서류를 발급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고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미국 소재 스페인어 TV방송 유니비전은 이날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영사 피델 나르바예스가 발급한 것으로 돼 있는 ‘안전통행증’ 사본을 공개했다.
이 서류에는 ‘소지자가...
에과도르 정부가 미국 정보기관의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을 폭로하고 홍콩에 은신하다가 러시아로 도피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29)에게 자국까지 여행할 수 있는 통과 서류를 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에 본부를 둔 스페인어 TV 방송 '유니비전'(Univision)은 2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영사가 스노든에게 발급한 통과...
에콰도르 정부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인터넷 개인정보 수집프로그램을 폭로했던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 허용에 수개월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리카르도 파티노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스노든 사례는 줄리언 어산지 위크리크스 설립자와 비슷하다”면서 “우리가 어산지 망명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안보당국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현재 모스코바 공항에 체류 중이며 미국 측에 신병인도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핀란드에 방문 중인 푸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나눈 후 기자회견에서 “스노든이 23일 홍콩에서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미국 정보당국의 개인 정보 수집을 폭로하고 홍콩을 떠나 망명길에 나선 에드워드 스노든(30)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이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에드워드 스노든이 여전히 모스크바공항의 환승구역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핀란드에서...
미국 정치권이 러시아 정부에 국가안보국(NSA)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 송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스노든이 현재 러시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러시아 정부가 스노든을 미국으로 인도해 법의 심판을...
미국 정부가 안보 당국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전직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을 송환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스노든 도피를 사실상 방치한 중국 정부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스노든이 러시아로 간 것은 입국 당국자의 기술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을 이해하기...
◇…"홍콩이 빨리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미국과 홍콩) 양국 관계가 복잡해짐은 물론 법의 지배라는 홍콩의 약속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될 것이다."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22일(현지시간) 미국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잇달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신병을 인도할 것을 홍콩에 요청했다며. 스노든은 직후 러시아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의 기밀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30)이 23일(현지시간) 그동안 머무르던 홍콩을 떠난 가운데 그의 최종 망명지로 에콰도르가 유력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카르도 파티노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스노든이 에콰도르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유력 일간지‘오이’(Hoy)는 “에콰도르 대사가...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인터넷기업 서버를 통한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보기관이 중국 이동통신사의 문자메시지와 칭화대의 컴퓨터들을 해킹했다고 밝혔다.
칭화대는 중국 최고 이공대로 알려졌다. 스노든은 해킹의 주체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홍콩에서 제3국으로 망명길에 오른 가운데 미국 정부는 23일(현지시간) 각국 사법당국의 공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간첩죄로 기소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국가 간 이동이 허용돼서는 안 되며 이를 위해 각국 사법당국과 공조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22일 ‘중범죄에...
홍콩 당국이 미국 정부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도든(30)이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경로로 홍콩을 떠나 제3국으로 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23일(현지시간)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홍콩 당국은 이날 스노든이 홍콩을 떠났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스노든이 홍콩을 떠났다는 사실을 미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홍콩 당국이...
미국 정부의 기밀프로그램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30)이 23일 그동안 머무르던 홍콩을 떠나 이날 저녁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SCMP는 스노든이 23일 오전 10시55분 아에로플로트 SU213편으로 홍콩을 출발했으며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오후 5시15분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CMP는...
미국 정부가 국가안보국(NSA) 등의 기밀 감시프로그램을 잇달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의 신병을 인도할 것을 홍콩 당국에 요청했다고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홍콩 당국에 스노든의 범죄인 인도를 공식 요청했다”며 “스노든에 대한 이번 기소가 미국과 홍콩이 체결한 범죄인 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