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향으로 지난 해 1000억원 미만의 순익을 낸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주요 시중은행들의 경영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은 기업 구조조정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손충당금이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4분기 실적 결산을 앞두고 은행들의 여신건전성 분류 기준 및 충당금 적립 기준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며 "은행권...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럽 재정위기 불안 지속 및 글로벌 인플레압력 우려 등으로 시중금리 상승기대가 커져가고 있어 한계차주를 중심으로 잠재부실 증대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가계대출 부실 가능성 등 은행의 잠재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해 재무건전성 악화에 선재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우리은행은 내년 3월 이종휘 행장의 임기가 만료됨에도 불구하고 4대 시중은행중 가장 먼저 인사를 실시,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해외사업 마케팅 확대로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기존 기업고객본부 소속이었던 글로벌사업단을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해 외환사업단을 흡수 확대...
◇리스크 부메랑되나= 문제는 시중은행들이 영업력 강화에 나서면서 과열경쟁으로 자칫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KB카드·우리카드 등 은행계 카드사들이 집중하고 있는 카드론의 경우 대손충당금을 적립, 순익을 낮추는 요인이 되며, 가계부실로도 이어져 연체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가계대출이 최고조에 달하고, 금리인상이 단행된...
영업실적도 지난해보다 나은데다 대규모 특별이익까지 발생해 삼성생명의 올해 순이익이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순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한 제조업체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등 12곳이며, 시중은행 중에서도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지주 2곳만이 이 클럽에 가입돼 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일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오는 10일부터 50bp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시중 대형은행의 지급준비율은 17%, 소형은행은 15%로 인상된다.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로 중국정부가 경기과열을 잡기 위한 긴축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약화시켰다.
호주 정부가 자원기업들에 오는 2012년부터 40...
그는“이는 채권과 통화, 상품을 의미하는 FICC가 1분기 순익 성장에 와일드카드로 작용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마련해준 셈”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14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JP모간체이스를 비롯해 대다수 시중은행들은 예대차금리 확대에 따른 이익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경제위기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금융기관들이 부실채권과 관련된 충당금을...
지난 4분기보다 은행들의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낮아진 것도 순익 급증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지난 12월 불거진 금호그룹 사태로 거액의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했지만 올해 들어선 성원건설 퇴출을 제외하곤 특별한 사고가 없었다는 것.
중소규모 건설사들의 부실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은행 순익 증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이 연구원은 "4분기 충당금 일회성 요인 제외시 4분기 순이익이 이미 약 3500억원에 달해 연간 순익 1.3조원 초과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며 "순이자마진은 4분기 고점 형성 후 정체되는 국면이 예상되나, 대손충당금 개선효과로 시중은행 중 최고 수준의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ROE...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줄어든 7조1000억원을 기록,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15조원)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중에는 전분기의 2조9000억원에 비해 48.3% 하락한 1조4000억원에 그쳤다.
이유는 지난해 대출자산의 건전성 악화로 인해 대손비용이 증가하고, 시중금리...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9개월만에 처음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상키로 밝힌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이번 조치가 시중에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향후 본격적인 출구전략을 예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국의 긴축정책 선회 가능성으로 수요 감소 우려가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당기순익 기준 25위 (29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국내 상장, 12년 국외 상장
산은금융지주는 민영화 이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은행과 대우증권은 기존의 종속관계에서 벗어나 예금, 펀드, 보험 등의 금융상품을 종합 판매하는 '산은 금융플라자'를 설립하는 등의 투자금융분야에서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예금 금리도 시중은행 예금 상품...
이번 순익에 대해 우리금융은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대손충당금 대폭 감소, 비용절감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우리은행의 잠실전산센터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세전 기준으로 1천383억 원 발생한 것도 영향을 줬다.
그룹의 NIM은 2분기 1.75%에서 3분기 1.94%로 전분기 대비 0.19%포인트 상승했다.
우리금융은 대출채권은 거의 늘지 않았지만...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시중은행들의 올 3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6.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5% 증가할 전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늦어도 내달 초까지 3분기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부분 전분기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신증권이 발표한 3분기 은행권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KB금융 1530억원, 우리금융...
최근 시중은행이 금호생명 보험상품에 대해 잇따라 판매 중지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박병욱 사장을 비롯한 금호생명의 경영진들은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 영업실적 하락에 따른 매각 작업 난항이 전망되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은 최근 금호생명의 보험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거나 중단할 예정인...
수준의 순익도 올리지 못한 셈이다.
따라서 은행원의 생산성이 임금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적정임금 수준에 대한 논란이 거센 모습이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은행권의 고임금 구조를 둘러싼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며 "과거 외환위기 이후 시중은행 경영진과 노조가 합작해 임금을 너무 높이 올려 놓았던 게 일차적인...
올 상반기 시중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은행인 국민ㆍ우리ㆍ신한ㆍ하나은행 등이 모두 흑자를 냈고 실적지표만 보면 금융위기의 먹구름이 어느 정도 가신 분위기다.
하지만 이번 실적이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초라한 상태다. 특히 수익성을 보여주는 기초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보다 크게...
◆반세기 한국 금융산업 선도
지난해 10월 금융지주사로 전환되면서 KB금융지주 주식 처분과 금융위기 여파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크게 늘면서 지난해 순익이 1조 5108억원 수준으로 감소하기는 했지만 역시 시중은행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은행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KB금융지주 주식 매각, 유상증자 및...
지난 1분기 국내은행의 순익이 급감한 가운데 흑자를 간신히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조3000억원보다 74.9%나 급감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18개 은행의 실적을 합산한 결과로 보면 적자를 간신히 면한 셈이다.
시중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이 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