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이 지난해 배당액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민영화 이후 첫 배당에서, 5대 과점주주 등 민간 주주들에게 순익을 환원해주자는 주주친화 정책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금융사들은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가 더 크게 작용해 배당성향이 줄어들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배당성향이 26.72...
혼자 다 할 수 없으니까 서로 공유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의 사회공헌 비율이 1.72%로 다른 시중은행에 비해 낮은 편인데, 사회공헌 부문의 지원 규모를 늘릴 계획은 없나.
"참여형 사회공헌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전 직원이 일정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매출액이나 이익금 규모로 봤을 때 적게 보일 순 있지만, SC그룹 본사에서 1년에 해야 하는...
세부적으로는 일반은행(시중은행, 지방은행, 인터넷은행)은 2조1000억 원, 특수은행은 1조 원 당기 순익을 거뒀다.
작년 대비 순익이 증가한 것은 이자이익이 늘었기 때문이다. 3분기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9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8조6000억 원) 대비 1조 원(11.8%)이 늘었다. 금감원은 이자이익이 증가한 것은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한...
해외시장 개척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집중하고 있다. 현지 금융시장 환경이 외국계 은행에 매우 보수적인 만큼 현지화에 역량을 총동원 중이다.
이는 시중은행들의 해외 점포 순이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의 올 상반기 해외 점포 순익은 각각 1152억 원, 1485억 원, 94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신금리는 시중에 발행되는 은행채 금리에 은행들이 약간의 마진을 붙여 고객에게 지급한다. 수개월째 대출금리가 우상향 곡선을 그릴 동안 수신금리는 제자리걸음을 했다. 가장 큰 이유는 은행의 풍부한 유동성 때문이다. 자금 사정이 넉넉하다 보니 굳이 수신금리를 올려 예금, 적금을 유치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은행들이 예대마진율 증가에 힘입어 실적...
인터넷전문은행 영업과 관련해서도 “굳어진 은행산업을 흔들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실적시즌 투자를 앞둔 은행주 투자 전략도 제시했다. 그는 “실적시즌에는 지방은행보다 KB금융, 하나금융,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의 서프라이즈가 크다는 점에 집중한 뒤 실적 발표 이후 다시 갭 메우기 기대감으로 BNK금융과 JB금융을 보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현재 자영업자 대출은 가계대출이 아닌, 기업대출로 분류되는 만큼 시중은행도 저축은행도 LTV,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대상이 아니다.
27일 저축은행 업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은 8조2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5731억 원)보다 22.1% 늘었다. 지난해까지는 6~7조 원대 머무르다 올해 처음으로 8조 원을 돌파했다.
업계 1위...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2조9000억 원(2.1%) 늘어난 137조3000억 원을 보였고, 중소기업대출 점유율도 22.7%로 시중은행 중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0.11%포인트 내린 0.56%(기업 0.64%, 가계 0.1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5%p 상승한 1.48%를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및 중국의 사드보복과...
특히 대부 시장을 양분하는 산와대부, 러시앤캐시는 시중은행에서도 저렴하게 자금 조달을 하는 만큼 마진 폭을 더욱 늘리고 있다.
지난해 러시앤캐시, 산와대부는 지방은행에서 연 4%대 금리로 각각 500억 원씩 조달받았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특히 상위 5개 대형 대부업체에는 저축은행들이 서로 대출을 해주기 경쟁하는 구도”라고 말했다....
비중이 커지면서 부동산 담보에 대한 리스크도 커지고 있고 부동산 시장에 그림자 금융의 역할이 커졌다. 이는 중국 금융 시스템의 취약성이 부동산 관련 충격으로 더욱 고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앨리스 관 필립증권 중국시장 전문가는 주요국의 금리 인상과 지속적인 중국 정부의 개혁이 시중은행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1.22%로 2015년말(1.77%) 대비 0.55%p 상승했다.
수협 관계자는 “새 출범 후 보통주 자본 확충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 안정적 자산건전성 유지 등으로 글로벌 신용등급도 한 단계 상향됐다”면서 “확충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시중은행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실질적 협동조합 수익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는 국내 시중은행 배당성향인 20~30%대와 비슷한 규모다. 국민은행의 2015년 실적에 대한 배당성향은 34.4%였고,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은 각각 25.8%, 31.8%였다. 외국계 은행인 씨티은행은 작년 41.4%의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문제는 순익이 생기자마자 배당을 결정해 외국 주주 배불리기에 나섰다는 점이다. SC제일은행의 대주주는 영국에 주소를 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일반은행의 경우 같은 기간 대손비용이 3조9000억 원에서 2조8000억 원으로 1조1000억 원 급감했지만, KDB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포함한 특수은행의 대손비용이 6조7000억 원에서 8조9000억 원으로 2조2000억 원 크게 늘어났다.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이 34조4000억 원으로 전년(33조5000억 원) 대비 9000억 원(2.7...
공상은행을 비롯해 중국계 자본 다수와 국내외 사모펀드(PEF)도 우리은행 지분 인수에 나서기로 하면서 우리은행 매각은 흥행이 예상되고 있다.
◇ 시중에 풀린돈 ‘100조’ 눈앞
5만원권 71조… 환수율 44% 그쳐 “그 많은 돈 어디 숨었나”
화폐발행잔액 100조 원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8월 화폐발행잔액이 93조 원에 육박하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데다 9월...
시중은행의 중국법인이 올해도 마이너스 수익을 내면서 ‘차이나 쇼크’를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자회사로 중국법인을 두고 있는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 중 우리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투데이가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해 입수한 금융감독원의 ‘2014~2016년 1분기 은행별 자회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최근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시중 은행별 자회사 현황’에 따르면 2014년과 2015년 당기순이익 비교가 가능한 해외 자회사 27곳 중 16곳의 실적이 정체됐거나 감소했다.
해당 자료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은행이 1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국내외 자회사들의 명단이 포함됐다.
은행별로...
이에 시중은행 인사 담당자들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서류전형에 열정과 윤리성을 보이고, 필기ㆍ면접 전형에서 은행원이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역량을 보이라고 조언했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은행은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 과정을 거쳐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국가직무능력평가인 NCS를 도입해 채용하는 산업은행ㆍ수출입은행ㆍ기업은행 등...
기업 구조조정이 이슈화한 가운데 부실자산을 미리미리 털어내고 충격에 대비해야 하지만 주주들의 배당 압력이나 당기순익 유지 필요성 때문에 부실자산 처리를 지연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진 원장은 경기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최대한 오래 버틸 수 있도록 체력 비축을 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은행 입장에선 자본확충펀드를 통한 여력이...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시중은행장들을 만나 부실자산을 빨리 털어내고 경기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체력을 비축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기업 계열을 상대로 한 주채무계열 재무평가도 신속하고 엄정하게 마무리 해달라고 주문했다.
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일부 시중은행장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최근 구조조정 현안과 관련해 이같이...
그동안 중소은행들이 이런 그림자금융에 가장 활발하게 움직였으나 공상은행 건설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BOC) 등 4대 시중은행도 전통적인 대손충당금을 낮춰 지난해 간신히 순이익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FT는 지적했다. 이들 대형은행이 숨겨진 손실에 대해 더 많은 충당금을 쌓게 되면 올해 순익 증가율이 더 떨어질 수 있다. 공상은행의 지난 1분기 부실대출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