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도 대우건설로부터 관련 문건을 꾸준히 받아왔고 회계 역시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적법한 기준에 맞춰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책금융공사와 통합과 관련해서는“2월 임시국회에서 산은법 개정안이 통과되기 희망한다”며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통합 이후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산은 출범과 공기업 정상화 대책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홍 회장은 “산업은행이 정책금융기관의 맏형답게 대한민국 금융산업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산은의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홍 회장의 경영전략이 고스란히 투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그는 “벤처...
◇산은·기은 민영화 무산…다시 공공기관으로 = 올해 민영화가 중단된 산은과 기은은 시장에서의 평가가 가능하다는 점이 고려돼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통합공시, 고객만족도조사, 기능조정, 공공기관혁신 분야 등과 관련해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게 된다. 기타 공공기관은 임원 선임, 보수기준, 경영실적평가 등의 대상은...
앞서 S&P는 지난해 8월 정부가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방안을 통해 산은의 민영화 계획을 중단하고 정책금융공사와 통합한다고 발표하자 산은의 신용등급을 긍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S&P는 “한국 정부가 산은의 민영화 계획을 중단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반영해 신용등급을 조정했다”면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산은이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현재 민영화 작업이 중단된 산은은 향후 정책금융공사와 통합하면 정책금융기관의 맏형 역할을 해야 한다. 이는 산은이 이제껏 해왔던 역할보다 더 높은 수준의 정책금융 지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실제로 일시적 자금난에 처한 기업 살리기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회사채 신속인수제 운영 주체도 산은이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유동성 부족...
개정안은 산은과 산은금융지주, 정금공을 통합해 ‘통합산은’의 정책금융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원활한 통합과정을 위해 3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병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
또한 정금공이 벤처투자 등 일정부분 성과를 보여온 기능들은 산은이 발전적으로 승계해 중소·중견기업 및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보다 활성화하도록 했다.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 분리된 산은과...
향후 통합산은 출범 시 업무계획 및 예산 등을 새롭게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금융감독체계 선진화 방안에 따라 향후 금소원 설립을 감안, 인력증대를 최소화(△8억원)하고 신규인력 증대로 활용될 소지가 있는 예비비를 감액(△20억원)했다.
내년 하반기 부산으로 이전 예정인 주금공과 캠코의 자본예산은 주금공은 지사수 동결 등을 통해 전년 대비 30...
▲정책금융공사와 KDB산업은행 통합 및 정금공 부산 이전 등 정책금융 개편 작업 진행상황은
- 정금공과 산은 통합 및 정금공의 부산 이전 불가 등 정책금융 개편 관련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부산을 해양선박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회사 해외진출 관련 유예기간을 둔 의미는
- 평가 유예기간을 둔 것은 더...
정책금융 개편의 근간을 흔드는 내용인데다가 통합산은 출범을 위한 산은·정금공 통합 법안(통합산은법)을 다룰 상임위원회인 정무위 협조를 받기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TF에 참여한 5명 중 김정훈 의원은 정무위원장, 박민식 의원은 여당 정무위 간사다. 실제 금융위원회는 정부의 정책금융 개편안을 담은 법안을 발의해줄 의원을 수소문하고 있지만 애초...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KDB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은 민영화 방안이 4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과연 설득력이 있느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두 기관을 통합하는 게 저의 소임”이라고 통합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신 위원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산은과 정금공 통합시 점포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9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 회장은 정책금융 개편시 산은의 (점포조정) 계획을 묻는 김영주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산은과 정금공이 통합할 경우 점포를 더 이상 확대하지 않고 축소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산은이...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도 “산은은 직접투자, 정금공은 간접투자 위주였다”며 “통합산은이 정금공의 간접투자 업무를 이어받는다고 해도 중소기업 지원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동춘 정금공 사장 직무대행(부사장)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의 두 기관 통합 관련 견해를 묻는 질문에 이 부사장이 “정부 결정에 따르겠다”는...
또 제조업 분야에서 계열사(대우조선해양·대우건설)와 구조조정 기업(금호아시아나·STX)을 합쳐 총자산 69조원이나 되는 ‘금산공룡’인 산은의 지배구조와 방만경영, 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의 통합 문제 등에 대한 질타가 계속됐다.
IBK는 예적금 담보대출에 대한 과다수취, 중소기업 외면 대출정책 등을 비판받았다.
수협 감사에 나선 농식품위에선...
산은 관계자는 “산은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전제로 할 때 내년 7월1일부터 통합산은체제가 출범되는 만큼 그 이전에 지주 해체 문제가 정리돼야 한다”면서 “지주 파견 인원은 원소속사로 복귀하면 되고, 유사업무는 은행으로 이관하면 사실상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감독당국은 이달 중으로 의원입법 형식을 빌어 ‘산은법 개정안’을 발의해...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현 시점에서 KDB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박금융공사 설립은 관계 부처와 검토를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신 위원장은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금융환경은 지난 2008년 산은 민영화를 추진하던 금융환경과는 차이가 있다”며 “현 시점에서 산은 민영화를 전제로 한 판단은 유효하지 않다”...
얼마전 진영욱 사장이 전격 사퇴함에 따라 정금공은 직제상 이동춘 부사장이 사장직무대행으로 국감장에 나설 예정이다. 정금공 국감에서는 KDB산업은행(산은)과 정금공의 통합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간의 날선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같은날 예정돼 있는 산은 국감에서도 통합문제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
이어 “통합산은이 변화된 금융환경에 부응하고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및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정금공의 중요 기능은 통합산은의 독립 부서에서 수행토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 정부 공약 사항이었던 선박금융공사 설립 및 해운보증기금과 관련해서는 통상마찰 가능성이 지속 제기되는 만큼 관계부처와의 검토를...
진 사장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진 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이임식을 갖는다. 정부 개편안에 따르면 정금공은 내년 7월 KDB산업은행과 통합되기 때문에 사장직은 공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앞서 금융위는 2009년 산은 민영화를 전제로 설립한 정금공을 다시 산은으로 통합하는 내용의 정책금융 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이어 “통합산은이 출범하고서 보조금 분쟁이 발생하면 국내 다른 국책은행 및 상업은행에 대한 국제 평가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정금공 같은 정책금융기관을 폐지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금융위는 설명해야 한다”며 정부책임론을 제기했다.
지난 12일 국회와...
이어 이 교수는 “통합산은이 출범하고서 보조금 분쟁이 발생하면 국내 다른 국책은행 및 상업은행에 대한 국제 평가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연우 중앙대 교수는 “기업 구조조정은 비교적 단순한 업무로, 정금공을 통해 실행하는 것이 맞다”면서 “대출만기 연장, 기업보유 부동산 매각, 자회사 매각 등 기업 구조조정 업무는 정금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