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국제유가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국제에너지기구가 회원국들의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IEA는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회의를 열고 한 달 내 전략비축유 6000만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다음주부터 하루 200만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게 된다.
전략비축유는 비상시를 대비해 저장해두는 원유로 IEA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위에...
한국정부가 석유 비축유를 대량 방출하기로 하면서 이것이 국제 유가 안정과 국내 석유제품 가격 인하에 일정정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24일 정부의 석유 비축유 346만7000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출되는 비축유는 국내 소비량 기준으로 4일분에 해당되며 현재 우리나라의 비축유 규모는 정부와 민간 분을 합쳐...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의 비축유 방출 결정으로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39달러(4.6%) 내린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월 18일 이래 최저치다. 연초에 비해선 0.4% 하락했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89.69달러까지 떨어졌다.
런던 ICE...
GS칼텍스는 25일까지 수리를 완료할 예정이지만 경유 등의 공급 차질이 불가피해져 정부 비축유 87만 배럴을 긴급 임차해 다음 주부터 주유소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최근 주유소에 석유 제품이 모자라게 된 것이 GS칼텍스 공장의 고장 때문인데 회사 측이 책임을 주유소의 사재기로 몰아놓고 고장을 숨기기에만 급급했던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산유국들이 산유량을 늘리지 않으면 비상 비축유를 방출할 수도 있다고 밝힌 점도 유가를 끌어내렸다.
IEA 이사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의 고유가가 전 세계 경제 회복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산유국들이 공급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값은 6월물이 전날보다 3.40달러(0.2%) 떨어진 온스당 1492.40달러에 마감했다....
확산되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며 “최근 NATO 등 국제사회가 리비아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중동지역의 민주화 열풍이 이란과 사우디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특히 국제유가 급등시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유 방출을 통해 유가안정에 나설 것으로 보여 국제유가 불안현상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UAE가 원유 600만배럴을 한국 내 비축시설에 무상 저장하는 대신 한국은 유사시에 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내용이다. 한국은 별도 예산 없이 전략 비축유 구매비용 약 7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고 UAE는 저장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향후 UAE에서 증산되는 원유 가운데 일일 최대 30만배럴까지 한국이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도 MOU에...
1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정부 비축유는 8722만배럴, 국제공동비축은 3960만배럴으로 총 비축량은 1억2682만배럴이다.
여기에 UAE의 600만배럴이 추가되면 국제공동비축은 4560만배럴, 총 비축량은 1억3282만배럴로 부쩍 증가하게 된다.
2013년 목표 달성까지 818만배럴을 더 채우면 되는 셈이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올해 각 60만배럴...
미국도 리비아 사태 등으로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리비아는 내전이 본격화되면서 석유 생산이 하루 100만배럴 수준으로 떨어졌다.
평상시 리비아 석유 생산은 하루 160만배럴 수준이었다.
금값도 이날 유가 하락에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미국 정부도 석유 수급이 차질을 빚을 경우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 나이지리아 등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증산 방침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리비아에서는 주요 유전지대를 놓고 무아마르 카다피 친위군과 반군이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면서 내전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악셀 베버...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3일(현지시간) 중동의 정세불안이 심화될 경우 전략적 비축유를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미 상원 외교관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상당한 여분의 석유 생산이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어 남아 도는 비축유가 상당하다"며 "필요할 경우 공급을 맞추기 위해 비축유를 동원할 것"이라고...
지경부 관계자는 "24일 중동 전문가, 정유사 원유도입 담당임원들과 함께 석유가격과 석유수급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논의했다"며 "실제 석유수급 차질이 예상되면, 민간 비축의무 완화, 석유제품 수출 축소 권고, 비축유 방출 등 단계별 석유수급 조치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국제에너지기구(IEA) 기구는 이날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 비축유를 방축할 준비가 돼 있다고 시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석유수출국기구(IEA) 회원국들도 증산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리비아에서는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인 트리폴리에서 25일 대규모 시위를 예고했고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 원수가 강경진압 의지를 굽히지 않아...
정부가 리비아 사태 등으로 인한 석유수급차질에 대비해 한국석유공사 비축유 방출 및 민간 비축의무 일수 완화에 단계적으로 착수키로 했다.
또 국내 정유4사들에게 정제 석유수출을 가급적 자제시켜 국내 석유제품 수급안정을 위해 정제석유 수출을 가급적 자제해 서민 필수품인 휘발유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4일 김정관...
이날 회의에서 △비축유 긴급 방출 △민간 비축의무 완화 △대체 원유수입선 모색 등 석유수급 차질시 대응 방안이 논의된다.
또한 중동 반정부 시위가 국제유가와 석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해 비상 시 정부와 각 정유사별 석유수급 대책 등도 다뤄진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리비아, 이란, 예멘, 바레인 등 걸프 만 연안국으로 확산되고...
정부는 리비아 사태로 인한 비축유 방출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비축유의 방출은 원유 수급에 차질을 빚을 경우에 한해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21일 배럴당 100.36달러로 100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22일엔 전거래일보다 3.36달러 올라 배럴당 103.72달러를 기록했다.
23일 지식경제부는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리비아에서...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는 유류세제에 손댈 필요가 없지만 상황이 급박해지면 관세 인하, 탄력세율 적용, 유류세 인하, 전략 비축유 동원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세수와 재정건전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함부로 꺼낼 카드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정부는 두바이유가 배럴당 140달러를 넘었던 2008년 7월 한시적으로...
지경부는 또 불법석유제품 유통단속을 지난해보다 10% 늘려 강화하고, 석유수입부과금 제도를 간소화해 제품 판매시 징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비축유에서 등유 비중을 줄이고 휘발유와 경유 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포함해 정부비축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비축유를 활용한 수익사업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