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WTI 98달러

입력 2011-05-2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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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WTI 가격은 전날보다 1.66달러(1.7%) 떨어진 배럴당 98.4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한 양상을 보이면서 석유 수요가 감소할 수도 있다는 전망에 하루만에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전주보다 2만9000명 줄면서 2주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6주일째 40만명을 넘는 상황이 지속됐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4월 경기선행지수도 0.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10개월 만에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5월 필라델피아 연준 지수도 3.9로 전달보다 크게 떨어졌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산유국들이 산유량을 늘리지 않으면 비상 비축유를 방출할 수도 있다고 밝힌 점도 유가를 끌어내렸다.

IEA 이사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의 고유가가 전 세계 경제 회복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산유국들이 공급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값은 6월물이 전날보다 3.40달러(0.2%) 떨어진 온스당 1492.40달러에 마감했다.

7월 인도분 은 가격도 온스당 34.93달러로 17센트(0.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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