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국이 올해 상반기 중 전략비축유 확보에 나설 경우 100달러를 넘기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국내 휘발유 값은 연간 평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리터당 1700원대를 넘었고, 신선식품 가격은 지난해 21.3%나 올라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로서는 3% 물가 목표 달성이 어려워 보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최중경, 무역액 1조시대 여나 = 최중경 지경부...
다만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원유공급 중단에 대비해 스팟시장 구입 비중 확대, 원유도입선 변화와 함께 장기화시 비축유를 방출하는 방안도 마련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부 규정에 따르면 민간기업들은 전년도 판매량(내수)를 기준으로 30일분을 비축유로 확보해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만일을 대비해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은 세워놓은 상태...
석유정제업으로 분류되면 비축유 확보 등 까다로운 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높은 세금도 부담해야 한다. 현재 석유화학기업인 삼성토탈은 '석유수출입업 및 부산물판매업'으로 분류돼 이런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정유업계는 삼성토탈이 엄연히 석유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정제업으로 등록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삼성토탈은 나프타를 분해하는 석유화학 제품...
정부는 그러나 원유도 제재 대상에 포함될 만일의 가능성에 대비해 대체 수입처 확보와 비축유 방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원유 수입에서 이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7%에 달해 이란의 원유 수출이 막힐 경우 우리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정부는 또 자동차와 가전제품,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이란과...
임호상 삼성선물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70달러 수준에서 최고 100달러까지 밴드권을 유지할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과거 클린턴 미국 민주당 정권 당시 유가 급등 시 경기 조절을 위해 전략비축유를 방출한 사례를 봤을 때 급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또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유가 상승 영향을 상쇄할 수...
최 의원은 또 "급기야 비축목표량 달성계획을 2013년까지 또 연기했다"면서 "비축유 목표량 확보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 만큼 조기 확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석유공사는 지난 2004년에 407만배럴과 2005년에 405만배럴등 총 812만배럴의 비축유를 판매했다"면서 "그러나 현재...
최 의원은 또 "급기야 비축목표량 달성계획을 2013년까지 또 연기했다"면서 "비축유 목표량 확보는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인 만큼 조기 확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석유공사는 지난 2004년에 407만배럴과 2005년에 405만배럴등 총 812만배럴의 비축유를 판매했다"면서 "그러나 현재...
김 의원은 "비축유 및 비축시설 운용기준을 개정해서 '정책대여'의 대여요율을 현실화하거나 필요이상의 석유제품을 순환저장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상환시점을 기준으로 정유사가 비축유 판매대금을 운용해 얻은 수익의 일부를 회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석유공사가 수익을 올리려고 전략비축유를 판매했다가 2000억원대의 손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은 9일 석유공사 국정감사에서 "석유공사는 지난 2004년에 407만배럴과 2005년에 405만배럴등 총 812만배럴의 비축유를 판매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헤징거래 손실분 427억원을 뺀...
반면 우리나라의 비축유 확보는 더딘 편이다.정부는 지난 5월 석유비축계획 조정안을 내어 2010년까지 1억4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쌓기로 했던 계획을 2013년까지로 3년 더 미뤘다.
올해 말까지 짓기로 했던 1억4600만 배럴 규모의 비축시설도 2011년까지 짓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비축유 규모는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8200만 배럴이다.
감사원은 지난 7월...
정부는 당초 2010년까지 국제공동비축 물량 4000만배럴을 포함해 1억4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확보한다는 목표였다. 비축시설 역시 올해 말까지 1억4600만 배럴을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정부 예산과 석유공사의 자체 트레이딩을 통해 올해 확보한 175만 배럴를 포함해 6월 말 현재 비축된 석유는 8220만배럴 수준으로, 내년까지 확보해야...
석유공사는 또 2004-2005년에는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비축유를 고가에 팔고 저가에 다시 구매해 차익을 얻을 목적으로 비축유 811만 배럴을 판매(2555억원)했으나 이후 국제유가가 크게 상승해 올해 3월 현재까지 비축유를 재구매하지 못하고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2009년 3월 현재 정부석유비축량은 8천56만 배럴에...
8천56만 배럴에 불과한데다 올해는 100만 배럴만 사들일 수 있어 애초 계획한 2010년까지 비축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2010년 이후 제3차 석유비축계획이 재연장되더라도 현재 비축유 구입 예산(연 100만 배럴) 추세로 봤을 때 남은 물량(2044만 배럴)을 비축하는 데는 15-2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금화가 용이한 2조5000억원의 비축유 보유, 5억5000배럴에 달하는 매장량 확보 등을 감안할 때 재무융통성도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한기평은 석유공사에 대해 한국석유공사법에 의해 공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원리금의 상환을 정부가 보증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는 등 정부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공사의...
석유공사가 이처럼 지속적으로 해외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은 M&A를 위한 자금비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4월28일 열렸던 공사 이사회는 'M&A 추진 및 비축유 구매대금 지급'을 목적으로 해외차입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추가 자금조달을 위해 자문사를 선정했다"면서 "아직 발행규모나 조건은 정해지지...
정부는 당초 2010년까지 국제공동비축 물량 4000만배럴을 포함해 1억4100만 배럴의 비축유를 확보한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2월 현재 비축된 석유는 정부 예산으로 구매한 물량 7748만 배럴과 석유공사의 자체 트레이딩을 통해 확보된 물량 320만배럴 등 8068만배럴 수준으로, 내년까지 확보해야 하는 물량 1억100만배럴(국제 공동비축분 제외)의 80%선에 불과하다....
국내 정유사가 원유도입 및 수출, 비축유 거래, 공공기관 등 대량 수요처 공급시에는 온도에 따른 기름부피 보정을 100% 실시하면서도 일선 주유소에는 동일한 방식으로 거래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철도청, 군부대 등 대규모 수요처와는 온도보정 계수를 활용해 거래하고 있음에도 일선주유소와는 온도보정계수를 활용하고 있지 않다는 게 최 의원측...
한국석유공사가 정부 비축유를 싸게 되살 요량으로 팔았다가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이를 4년째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 비축유의 특성상 오일쇼크 등 국가 비상사태시 사용하기 위한 것인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010년까지 1억4100만배럴의 비축유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감사원...
주 의원은 "비축유 도입에 대한 비판이 있자 최근 석유공사가 비축유 구입시스템 개선방안을 마련해 비축유 구입을 정유사나 석유메이저, 국제 트레이더 등에게 위탁하려고 한다"며 "이는 제대로 일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외부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이날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도...
한국석유공사가 향후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잘못 예측, 제때 비축유 구입을 하지 않아 1000억원 가량의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김태환 한나라당 의원은 17일 지경위 결산심의에서 "석유공사는 지난해 말 유가가 배럴당 69달러로 당초 예상보다 4달러 비싼데다 향후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자 계약 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