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정책기관으로 국가의 전략적 비축유를 독점적으로 관리하고, 국내 석유자원 자급 수준 개선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8년 7월말 기준 석유공사의 자체 무담보 차입금은 약 10조 원이다. 자회사들의 차입금은 담보부 차입 약 7000억 원과 무담보 차입 약 2조7000억 원으로 구성된다.
S&P는...
전략 비축유를 제외한 미국의 원유 재고량은 총 4500만 배럴로 연중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의 하루 원유 수출량도 전주보다 47만3000 배럴 많은 240만 배럴로 증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현재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을 작년보다 200만 배럴 많은 1170만 배럴로 추산했다.
미국의 생산력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를 비롯한 제휴 산유국들이 다음 달...
이어 “다만 달러 강세와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전 미국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가격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귀금속에 대해서는 “IMF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앙은행 준비자산 내 금 순 유입량은 193.3톤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라며 “달러 강세 지속으로 금 가격 상승은 제한되겠지만, 중앙은행 금 보유량 증가는 금 가격...
함형도 연구원은 22일 "원유 수요는 중국의 전략적 비축유 확보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파이프라인 부족으로 공급 증가가 제한돼 빠듯한 수급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제설비의 증분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마진 개선세도 이어지고 있다"이라고 분석했다.
함 연구원은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글로벌 시황...
한국석유공사는 15일 서산석유비축기지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서산시와 서산소방서 등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원유수급 위기경보 발령에 따른 비축유 방출 중 석유저장시설에 화재가 발생해 산불로 확산되는 등의 복합적인 재난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5% 올라 2.1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년 반에 최고치로 하비가 몰아치기 직전 가격에서 3분의 1 이상이 오른 수준이다. 아직 전략 비축유 방출은 필요한 수준은 아니지만, 유럽 유조선이 미국에 공급하는 데 한계가 있고 송유관 등의 문제로 원유나 석유제품을 미 전역으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018년 회계연도부터 향후 10년간에 걸쳐 전략비축유(SPR)의 절반 이상을 매각하는 방침이 담긴 예산안을 발표한 까닭이다. 비축유를 매각해 재정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물론 의회 관문을 통과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가뜩이나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가 OPEC의 감산 효과를 상쇄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이러한 전략은 OPEC의 노력에...
이 SPR은 자연 재해와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는 구조다. SPR은 2015년과 2016년에 통과된 법령에 따라 2017~2025년 사이에 약 1억9000만 배럴을 매각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비축량은 약 2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비축량을 절반 줄이기 위해서는 추가 매각을 실시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법적으로 의무화한 4억5000만 배럴이라는...
러시아에 비축유 저장탱크 수가 적은데다 국영 송유관기업 트랜스네프트가 소유한 러시아 역내 저장탱크도 정유업체들과 항만에 보낼 원유로 이미 꽉 차 있다. 새로 저장 시설을 구축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 구축 비용도 수십억 달러에 달하며 단기간 내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
원유를 유조선에 실어 해안에 정박해 놓는 방법도 거론될 수 있지만 이마저도...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비축유는 2980만 배럴에 달한다. 이는 러시아와 이란은 물론 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쌓아둔 비축유 규모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미국과 비교해서는 무려 8배 큰 규모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2008년까지만 해도 미국에 480억 달러어치의 원유를 수출했다. 그러나 2014년에 이 규모가 2600만 달러로 대폭 축소됐으며...
이미 전문가들은 아람코가 IPO에 나서게 되더라도 비축유를 증시 상장 대상에 올려놓지 않을 것으로 일찌감치 전망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일단 아람코가 IPO에 나서게 되면 역대 최대 규모의 IPO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비축유를 포함한 천연자원이 IPO 대상에서 전부 제외되면 기업가치가 1조 달러 이하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자국산 원유를 대부분 국내에서 소비하고 전략비축유로 쌓아두고 있다. 미국은 현재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만 제한적으로 원유를 수출하고 있지만, 수출량은 하루 50만 배럴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원유와 천연가스의 생산 증가로 재고량이 급증하면서 수출을 재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게 됐다.
영국 바클레이스에 따르면 중국은 올들어 하루 10만 배럴을 전략 비축유로 저장했다. 올해 후반까지 하루 최대 17만 배럴로 늘려, 총 2억5000만 배럴로 늘릴 전망이다.
이는 유가 하락을 원유 비축의 호기로 이용, 나중에 가격 결정력을 강화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도가 다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CNPC 등 국영 대기업으로 원유 수입을 제한해왔기 때문에...
이에 정부는 2000년 11월 비축유를 경기도 용인으로 옮기고 다음달 마포비축기지를 폐쇄했다.
문화공원은 유류저장탱크와 주차장 부지, 산책지 포함해 총 14만㎡ 규모로 들어선다. 석유 4089만ℓ를 보관하던 유류저장탱크 5개 중 2개는 해체 후 건물을 신축한다. 나머지는 그대로 두거나 최대한 원형을 보존해 이용할 계획이다.
해체되는 1번, 2번 탱크 자리에는...
오는 2020년까지 중국 내 100일 수요분에 해당하는 원유를 비축한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목표다.
중국이 어느 순간 전략비축유 확보를 위한 추가 원유 매입을 중단하면 그만큼 글로벌 석유시장에 미치는 파장도 막대할 전망이다. 제이미 웹스터 IHS에너지 선임 이사는 “중국의 전략비축유 확보라는 숨겨진 수요에 대한 딜레마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언제까지...
계획안에는 에쓰오일 지분 3000만주 매각(2조2000억원)과 B-747-400 등 노후항공기 13대 매각(2500억원), 인천 율도 비축유기지 등 매각(1조400억원) 등이 포함됐다.
우선 속도를 내지 못했던 에쓰오일 지분 매각 작업은 올 들어 최대주주 아람코가 인수하면서 1조9800억원이 확보됐다. 이는 조 회장이 월 칼리드 알 팔리 아람코 총재를 직접 만나 협상을 이끌어낸...
직경 약 15∼37m, 높이 약 13∼15m의 원통형 비축탱크 5기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2000년 12월 비축유를 경기도 용인으로 옮긴 뒤 방치돼 왔다.
이에 시는 석유비축기지의 탱크 일부 등을 활용해 공연장과 전시장, 정보교류센터, 카페테리아 등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국제현상공모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기본·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블랙라이트리서치의 콜린 펜톤 매니징파트너는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세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중국은 전략비축유 확보에 나섰다”고 말했다.
컨설팅업체 에너지어스펙츠는 “중국은 지난달 이란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이 크게 늘고 오만과 아부다비로부터의 수입량도 사상 최대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은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해 대중국 수출분...
전문가들은 차이나오일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저유가를 활용해 전략비축유 확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국제유가는 지난해 여름의 최고치에서 약 50%가량 떨어진 배럴당 5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그러나 제재가 해제되면 수출량을 100만 배럴 더 확대하겠다고 이란은 공언해왔다. 또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란은 비축유 3000만~3500만 배럴을 방출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휴즈는 이번 주 미국의 시추장비 수가 11개 감소한 802개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적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