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證, “올해 주가 2300선까지 간다”

입력 2011-03-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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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불안 장기화되지 않을 전망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2300포인트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2일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제유가 문제가 해소되면 단기적으로는 증시 상승랠리가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와 기업수익개선 약화 등으로 2300선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노중 팀장은 “본격적인 상승은 대외 악재요소가 희석되는 2분기 중반이후가 될 것”이라며 “화학, 철강, 정유 등에 대한 비중확대가 바람직할 것”부터 증시가 상승곡선을 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 상승세가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 팀장은 “이미 국제유가(서부텍사스중질유(WTI) 기준)가 배럴당 105달러를 기록, 국내외 경기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진입했다”며 “하지만 글로벌 경기가 회복과정에 있고 수급측면에서도 공급우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급등의 주요요인이 리비아 사태지만, 리비아 원유생산량은 일일 188만배럴로 전체 생산량의 2%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이에 반해 석유생산수출국기구(OPEC)의 증산여력은 일일 544만배럴로 리비아의 공급차질을 OPEC의 증산으로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 팀장은 “하지만 중동사태가 리비아에서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확산되는지 여부가 중요할 것”이라며 “최근 NATO 등 국제사회가 리비아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중동지역의 민주화 열풍이 이란과 사우디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특히 국제유가 급등시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유 방출을 통해 유가안정에 나설 것으로 보여 국제유가 불안현상이 장기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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