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마감...중동불안ㆍ실적개선 교차

입력 2011-02-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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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는 조정...사우디 증산ㆍ비축유 방출 가능성

뉴욕증시가 24일(현지시간) 중동 정세가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방침에 힘입어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고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호재로 증시는 진정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28포인트(0.31%) 빠진 1만2068.50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4.91포인트(0.55%) 오른 2737.90,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30포인트(0.1%) 떨어진 1306.10으로 거래를 마쳤다.

보잉은 항공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정부 통계에 0.7% 상승했고 온라인 여행서비스업체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실적호재로 8.5% 급등했다.

유통업체 타깃도 향후 7년내로 매출이 50%이상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3.4% 올랐다.

제너럴모터스(GM)는 호실적에도 트럭판매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으로 4.5% 급락했다.

엑손모빌은 유가가 폭락세를 멈추자 1.3% 떨어졌다.

이날 증시는 유가 급등에 따른 증산 소식으로 진정기미를 보였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에 나설 방침을 밝히고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유가의 급등세는 진정됐다.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도 투자심리를 북돋았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전주대비 2만2000건 감소한 39만1000건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0만5000건을 밑돈 규모다.

또 1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2.7% 증가해 4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 6년만에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0년 순이익은 46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04년 이후 첫 흑자이며, 1999년 이후 가장 높은 순이익 규모다.

하지만 리비아의 정세가 여전히 불안해 유가급등 가능성이 높다는 불안감으로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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