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고위직급들이 승진 누락이 되면 어떤 식으로든 일을 할 수 있게 알선하는 내용도 들어있는 것을 퇴출로 보는 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또 직원 사찰에 대해서도 “해당 부서에서 2011년 복수노조 설립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시나리오를 만든 것 뿐”이라며 “대부분의 민간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응차원이지 사찰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조정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금속노조 KEC지회는 지난해 11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복수노조 중 교섭대표 노조로 인정받아 최근까지 7회에 걸쳐 사측과 임단협 교섭을 했다.
그러나 양측은 지금까지 아무런 합의를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KEC지회는 지난 11일 경북지노위에 조정을 신청했고 쟁의 행위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선정 기준으로는 ‘인사고과가 낮은 직원’(37.5%,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잦은 지각 등 근태가 불량한 직원’(34.4%) △‘상사, 동료와 마찰이 잦은 직원’(20.3%) △‘노조 등 사측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직원’(10.9%) △‘임원 등 고직급, 고연봉 직원’(9.4%) 등이 있었다.
지난해 기업의 구조조정 현황을 살펴보면 15.3%가 인력...
때문에 희망퇴직 실시 배경을 두고 사측과 노조의 갈등은 커지고 있다.
29일 복수의 한국지엠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0일 간 전 사무직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 신청자는 5명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엠 내부 관계자는 “희망퇴직에 대한 문의가 거의 없다”며 “희망퇴직 신청자는 막판에 몰려 두고봐야 하지만 많지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무엇보다 노동기본권 보장이라는 최우선 과제를 풀어내야 한다”며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제도에 따른 소수 노조의 교섭권 제한 문제, 근로시간 면제제도 보완 문제 등에 대해 한국노총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되면 정기적으로 노사 대표자들을 만나 함께 노동현안을 논의하고 필요하면...
월별 협약임금 인상률은 전년도에 비해 하반기 이후 인상률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임금교섭 타결 진도율은 10월말 현재 전년 동기 대비 9.8%포인트로 낮게 나타났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시행한 복수노조 창구단일화 제도 이전에 임단협을 마무리하려는 노사의 전략에 따라 임금교섭 타결이 빠르게 진행된 바 있다.
그는 올해 초 복수노조 시행 후 교섭권 조정 문제를 겪고 있는 삼환교통 등 운수업체에서 공동교섭대표단을 구성할 때 공정한 조정해결 지원으로 노사 양쪽에 깊은 신뢰을 받았다.
17년간 회계감사를 역임한 최 씨는 “치밀한 분석과 열정적인 업무수행으로 내부 회계감사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풍부한...
아울러 노조전임자 임금지급과 복수노조의 교섭에 있어 노사합의를 우선할 방침이다. 공무원 및 교원의 단체교섭 정상화와 초기업별 교섭에 대한 법제도를 정비해 노동자 단체행동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밖에 노동자 경영참여를 확대하며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 노동계의 참여가 보장되게 하고, 공익적 가치에 위배되는 민영화는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또한 해외 현지법인의 경우 선제적 합병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나 현지 감독당국이 계열사의 복수 법인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만 예외를 두기로 했다.
다만 카드 부문은 시너지 효과를 위해 선제적으로 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합의했으므로 노조와 협의 하에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외환은행 경영진은 언급했다.
하나금융은 올해...
박 후보는 복수노조 창구 단일화를 두고 “노동계의 큰 현안 아니겠나, 이미 실행됐기 때문에 어떤 것이 문제이고 보완해야 하는지 나와있을 것”이라며 “노동계와 관계되는 분들의 의견을 조합해서 부족하고, 교체해야 하는 부분을 보안해 현실적인 대책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타내며 당에서 발의한 법안 통과를...
김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상 복수 노조는 가능하다. 주공노조와 토공노조는 각각 3274명과 2010명이 가입해 자체 재원(조합비) 조달을 통해 제각각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LH는 주택공사와 토지공사라는 두 공기업이 통합한 특수한 경우인 만큼 노조통합은 문화적 통합, 화학적 결합이라는 상징성이 있다는 게 김 의원측의 주장이다.
특히 LH는 2011년 기준 자산규모...
지난해 7월 복수노조제 시행 이후 부산ㆍ경남지역에서 새 노조가 대표교섭권을 획득한 첫 사례다. 지역 노동계의 최대관심사로 떠올랐던 한진중공업이 2012년도 임단협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26일 한진중공업은 지난 9월초부터 임단협 타결을 위해 노측와 협의를 지속해왔고 이날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된 주요내용은 기본급 15% 인상...
이들은 노조원 탈퇴 유도, 친기업적인 복수노조 설립 방안을 구체적으로 자문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경영정상화 전략회의’ 문건에는 “미복귀 조합원들에 대한 심리적 박탈감 증폭시켜야 함”과 같은 구체적인 지침이 들어있다.
또 은 의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창조컨설팅은 유성기업과 “금속노조 산하 지회 조합원 수가 50%로 감소된...
이 자리에 나선 재계 관계자는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와 같은 노조법 재개정, 비정규직법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환노위가 노동계 구미에 맞는 법안만 양산하면 기업의 인력 운용을 옥죄어 ‘성장과 일자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경고했다.
손 회장은 “복수노조와 타임오프제도는 이미 현장에서 잘 정착되고 있어 노동법 재개정 요구는 타당하지 않은 주장”이라며 “비정규직 규제를 강화하면 기업경영을 어렵게 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일자리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기업들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기업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세금을 올리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회장은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와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등 노사관계 선진화 제도가 안착돼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계와 야당은 이를 무력화 하려한다”며 “황우여 대표께서 노사관계와 노동정책의 중요성을 환기해 주시고 합리적 노동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황우여 대표는 “환노위 관련해서는 새누리당...
내달부터 140여 개 품목 최대 7%P 올려
*낙동강변에 광교급 물류도시
*현대차 4년만에 파업, 기아차도 동참
*건설사 지원 회피 땐 은행 그냥 안두겠다- 김석동 금융위원장
*민주당, 복수노조 타임오프 재개정 추진
*기준금리 인하설에 채권 선물 가격 급등
*미국 FOMC 의사록, 향후 경제 성장세는 수분기 동안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
- 4명의...
때문에 균형적인 구성과 합리적 시각이 요구된다는 게 경영계의 시각이다.
경총은 "특히 올해 노조전임자 급여지급 금지,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환노위가 자칫 노동계 구미에 맞는 법안들만 양산하게 될 경우, 이는 기업 인력운용을 옥죄어 성장, 일자리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일 복수노조 도입 1년을 맞아 “교섭창구단일화 제도가 노사간 큰 마찰 없이 안착돼 북수노조 하의 노조관계 안정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경총이 이날 전국 20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교섭창구단일화가 노사관계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노동계의 주장과는 달리 단일화 과정에서 노사관계가 나빠졌다고 응답한 기업은...
합리적인 노동운동을 기치로 내건 제3 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국민노총)이 현대·기아차에 복수노조 설립에 나섰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민노총 산하다. 출범을 앞두고 있는 두 번째 노조는 그 자체 만으로 노동계의 판도변화를 예고한다. 그간 상생과 실용주의를 주창하는 이들에게 거는 기대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노조에 대한 기존 노조의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