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내 하도급 근로자 보호법안 마련”

입력 2012-10-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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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22일 “사내 하도급 근로자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법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본사를 방문, 임원단을 만나 “노동 현안들이 참 많은데 그 문제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총에 계신 분들과 힘을 합쳐 노동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풀려는 의지를 갖고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근본적으로 사내에 하도급 근로자들이 원청업체 근로자들과의 관계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하고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이 고용될 때 업체가 바뀌어도 고용 안정 부분이나 하도급 근로자들이 보호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파견 전임자의 임금 문제에 대해 “노·사·정 합의를 본 문제기 때문에 존중돼야 한다”며 “저나 당에서 챙겨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복수노조 창구 단일화를 두고 “노동계의 큰 현안 아니겠나, 이미 실행됐기 때문에 어떤 것이 문제이고 보완해야 하는지 나와있을 것”이라며 “노동계와 관계되는 분들의 의견을 조합해서 부족하고, 교체해야 하는 부분을 보안해 현실적인 대책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타내며 당에서 발의한 법안 통과를 약속했다. 박 후보는 “비정규직 차별 철폐 문제만 해도 100% 공감하는 일”이라며 “대표 신청 제도 통해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지 않도록 감안했고 차별이 반복적으로 심해지면 금전적인 징벌 해서 꼭 그런 것이 되도록 하는 법안을 꼭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임오프와 관련해서는 “현재 3년마다 재조정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 때문에 2013년도가 되면 다시 돌아보고 조정할 부분 조정기회 있다”며 “그 때 노조 활동 위축 되는 않는 방향으로, 위축되면 안되니까 다시 조정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후보는 한국노총 임원과의 만남을 통해 노동 현안과 당에서 발의한 노동 관련 법안 통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문진국 위원장, 한광옥 사무총장, 이병국 상임부위원장, 배경길 상임부위원장, 김동만 상임부위원장, 양병민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공공정책특별대책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유정복 직능총괄본부장, 이종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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