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논의 주제를 정한 뒤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전국은행연합회에서 내놓은 '대출금리 모범규준'을 개선하고, 금융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화한다. 부당한 금리 산정을 했을 때 제재 근거도 마련한다. 현재 은행 내규 위반일 뿐 금융당국이 이를 제재할 수단이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날 토론 내용은 당장 다음달부터 시범적으로 적용되는 모범규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금융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금융그룹 통합감독법은 개별 금융회사 차원을 넘어 그룹 내 금융 계열사 전체를 통합해 자본 적정성 등을 감독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교보생명과 같은 은행이 없는 금융그룹과 삼성, 현대차, 한화, DB, 롯데처럼 금융자본과...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출금리 모범규준’를 만들었으나 이에 따르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대출 금리를 산정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가산금리 항목을 조정할 때 내부심사를 거치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했으나, 정작 시행 시기가 없어 은행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이투데이가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실을...
금융당국이 은행권과 함께 꾸리는 태스크포스(TF)팀이 다음 달 ‘대출금리 모범규준’ 수정 작업에 들어간다. 은행이 ‘자율성’을 내세우며 편의에 따라 내규에 적용하던 모범규준에 손을 대는 것이다. 우선 그동안 비공개였던 모범규준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우대금리 산정체계 공개 등 이번 검사 결과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할 조항을 신설한다....
금감원은 2015년 만든 ‘은행 내부통제 및 준법감시인 제도 모범규준’을 통해 이를 관리한다. 준법감시업무를 수행할 충분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적절한’ 수의 인력으로 지원조직을 갖추도록 했다. 옛 규정을 보면 ‘해외 선진은행의 경우 평균 은행 전체 인력의 0.6%를 준법감시 조직에 배치 운영하고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경우 전체...
현재 금융소비자 보호는 법이 아닌 금융감독원 자체 모범규준을 따른다. 보험사와 일부 주요 은행은 금감원 지침을 잘 이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금융사는 사실상 ‘무시’에 가깝게 대응하고 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금융당국은 연내 금소법 통과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정을 통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고...
2013년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 개정을 통해 CCO 선임에 관한 규정을 포함했지만 6년이 지난 지금도 소비자보호 CCO에 대한 독립성은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금감원이 2006년 제정한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 CCO는 겸직 제한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제4조(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의 지정)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업무집행책임자...
은행연합회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확정해 의결했다. 채용절차 모범규준은 이날부터 즉시 시행된다.
먼저 은행이 부정한 채용청탁으로 확인된 직원의 채용을 취소 또는 면직할 수 있도록 했다. 청탁이 확인된 합격자는 일정 기간 응시자격이 제한된다. 채용절차에 개입한 채용담당자, 출제위원, 면접위원이 있다면...
윤 원장은 "금융소비자가 은행의 금리산출내역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소비자에 대한 정보제공 및 금리공시 등을 강화해야 한다"며 "점검결과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은행과 TF(테스크포스) 구성 등을 통해 모범규준을 개선해 가산금리가 합리적으로 산출되고 투명하게 운용되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신장훈 삼정KPMG 부정조사·감사팀 TF 리더가 기업의 회계부정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대응방안을, 삼정KPMG ACI 자문교수단이 ‘감사위원회 운영 모범규준’을 중심으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신경섭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외감법 전부개정으로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실질적인 운영...
또한 채용절차는 은행연합회에서 발표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최대한 준수해 신입행원 채용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며 채용시기도 은행연합회 모범규준이 확정되면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지방은행의 특성상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지역인재들을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70% 이상을 지역(전라남․북도)에 할당해 선발할 계획임을 밝히고...
은행들이 채용비리 해결책의 방안으로 ‘은행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5일 내놨다. 이 규준안에는 성별과 연령, 출신학교 등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인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임직원 추천제는 폐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예비합격자 제도를 두어 피해자 구제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부정입사자를 걸러내고 비리에 연루된 임직원에게는 징계를 내린다는 것이...
채용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은행권이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공개했다.
은행연합회가 5일 발표한 '은행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에는 성별과 연령, 출신학교 등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인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임직원 추천제는 폐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예비합격자 제도를 두어 피해자 구제...
채용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은행권이 채용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공개했다. 채용비리의 온상으로 지적된 임원추천제를 폐지하고, 학벌‧성차별도 금지하는 방안을 담았다.
은행연합회는 5일 '은행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발표했다. 모범규준 자체는 자율규제로서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각 은행은 관련 내규에...
금융위는 7월 예정된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의 대출금리산정체계 모범규준 변경을 통해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의 합리성과 투명성 점검 및 개선, 중도상환수수료 합리화 등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이에 더해 금리상승에 따른 업권별ㆍ취약차주별 스트레스테스트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은행 예대율 산정시, 원화시장성...
허인 행장은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시 은행연합회의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성실히 따를 것"이라며 "내년에도 올해(600명)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 행장은 "앞으로 모바일, IT(정보기술) 등 디지털 분야의 신입행원을 더 채용할 예정"이라며 "비대면, 모바일에 맞는 인재를 채용할 생각"이라고...
은행권이 공동으로 마련한 '채용 절차 모범규준'이 윤곽을 드러내자, 하반기 취업 문이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선발 과정에서 핵심은 이른바 '은행 고시'인 필기시험이 전면 부활한다는 점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면서 10년 만에 필기시험을 부활시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하반기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채용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변경된 내용의 은행권 채용 절차 모범규준을 금융당국에 전달했다.
모범규준은 은행이 채용 절차를 진행할 때 필기시험을 둘 수 있다고 규정했다. 기존에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일부 은행만 채용 절차에 필기시험을 뒀다.
서류전형 자체의 공정성을 높이는 절차도...
금융당국과 업계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금융그룹 통합감독 모범규준을 놓고 극명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금융당국은 이번 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만큼 국제 기준들을 근거로 설명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금융지주사보다 강한 규제라며 반발하고 있다.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삼성과 미래에셋 등 금융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