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론스타의 산업자본 판단여부 판단을 놓고 핑퐁게임을 하고 있다.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부실에 대한 국정조사와 금융주력자 확인서 조작 의혹 등이 제기되자 감독당국이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금감원이 했기 때문에 그 결과를 그대로 따랐을 뿐이라는 입장을 보인 반면 금감원은 심사만...
수출입은행은 론스타에 이어 외환은행의 2대 주주인데 1만1900원에 태그얼롱을 행사하면 매각대금은 4797억원, 매각차익은 592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산업은행은 ‘제닉’의 교환사채를 상장 전인 2005년부터 보유해오다 중도에 보통주로 전환했다. 취득단가는 1388원이다. 산업은행은 보유주식 약 90만주의 일부인 63만주를 상장 후인 지난 8월...
현재 민주당은 등원의 전제조건으로 △디도스 파문' 특검 도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투자자국가소송제(ISD) 재협상 △미디어렙법 제정 △정개특위 가동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 처리 △론스타 국정조사 △복지예산 증액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민주당 요구 사항 대부분이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될 사안으로...
한 전 총리는 자신의 트위트에 "오늘 외환은행 국민주를 1000주 샀어요. 론스타의 불법 국부유출을 막고 외환은행이 국민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외환은행주식갖기범국민운동'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외환은행 주식갖기 운동을 통해 약정된 주식수는 약 143만주다.
론스타 먹튀 논란 불똥이 금융당국으로 옮겨 붙고 있다.
금융당국이 그간 산업자본 의심을 받아 온 론스타가 산업자본이 아닌 것으로 결론지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으로 부터 ‘괘씸죄’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금융감독원의 판단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 론스타가 산업자본이 아니라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결과를 승인할 예정이다. 그러나 여야...
`먹튀 논란'을 빚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은행 대주주 자격을 인정하는 쪽으로 금융감독원의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5일 "론스타가 산업자본인지를 가릴 때 비금융주력자 제도의 도입 취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다"고 밝혔다. 산업자본 여부를 판정할 때 2002년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심사보고서를...
민주당이 제시한 전제조건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투자자 국가소송제(ISD) 재협상 촉구결의안 △미디어렙법 제정 △선관위 디도스 공격 특검 도입 △정개특위 가동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 처리 △론스타 국정조사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의료·일자리 창출 등 복지예산 반영 △농협 신경분리 1년 유예 등이다.
노영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금융당국은 론스타가 산업자본이 아닌 것으로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환은행 대주주였던 론스타에 대해서 “산업자본이 아니다”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로선 새로운 판단을 내리기에는 부담이 된다”며 “여러가지 사실관계가 나온 상황이며 현재 법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법률적 검토만...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기업은행의 대출이자 인하 움직임에 따른 은행업종 수익성 동반하락 우려감, 론스타의 자회사 승인 지연, 웰링턴매니지먼트컴퍼니의 보유지분 축소 등 세 가지 이유로 주가부진을 보이고 있다.
배정현 SK증권 연구원은 주가 하락 요인에 대해 “기업은행의 대출이자 인하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적극적”이라며 “하나금융지주의 내년 수익성...
금감원 관계자는 “론스타측 외환은행 임원들에 대한 법원 판결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어서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15일경에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올린 뒤 28일경 최종 확정돼 연내에 징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금감원의 중징계 통보를 받은 4명은 스티븐 리(한국명 이정환) 전 론스타 한국본부장, 엘리스 쇼트 론스타 본사...
론스타가 대주주였던 외환은행은 사모펀드가 대주주인 은행은 지점을 소유할 수 없다는 미국 규정 때문에 현지 법인을 매각한 바 있다.
현재 미국 서부지역의 대표적인 교포 은행은 LA한미은행과 나라은행, 중앙은행, CBB 등이다. 그 중 나라은행과 중앙은행은 올해 말까지 합병을 추진하고 있어 사실상 인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시장에선 CBB와 LA한미은행 두 곳...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10일 론스타펀드의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판단 문제와 관련해 "은행법이 오랫동안 고쳐지지 않은 탓에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권 원장은 출입기자단 등산 행사에서 "비금융주력자는 과거 재벌의 금융산업 진출을 제한하려고 도입한 개념"이라며 "외국계 금융자본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면...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가 산업자본인지를 가리는 금융감독원 조사가 막바지로 접어든데다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편입 승인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7일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 판단 문제를 오래 끌 이유가 없다”면서 “검토작업을 연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6일 기자들과 만나 “(론스타의) 산업자본...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전날 ‘금융인 송년의 날’ 행사에 참석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과 론스타의 산업자본 판단에 대해 “특별한 법률적 관계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5일 금융당국에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한국외환은행은 박재수 외 107인이 △임시의장 선임의 건 △이사 4인 해임의 건(주가조작사건유죄판결을 받은 이사 1인, 론스타 측 이사 3인) △사내이사 1인 선임의 건을 이행할 목적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했다고 6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법무법인과의 협의하에 법적절차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6일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과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 판단은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이 현재 진행 중인 론스타펀드의 산업자본 여부 판단 결과를 보고받은 후 자회사 편입 승인을 심사할 것임을 밝혀 사실상 산업자본 여부 판단과 자회사 승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뜻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시내 한...
정치권이 뒤늦게 론스타의 ‘먹튀’를 막겠다며 떠들썩하다.
외환은행 헐값 인수로 4조원 이상의 차익을 보게 될 론스타가 금융위원회의 외환은행 지분 강제매각 명령 이후 탈세까지 꾀하면서 논란이 커진데 따른 것이다.
당장 뾰족한 대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의지는 어느 때보다 강하다. 한나라당의 한미FTA 비준안 강행처리 이후 민주당이 의사 일정을 보이콧하면서...
인수 승인 늦어져 또‘배당 먹튀’기회 줘
하나금융 경영계획 차질…외환銀은 경영공백
“론스타의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여부에 대한 판단부터 먼저 내릴 것”이란 김석동 금융위원장의 발언이 금융권에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김석동 위원장은 5일 금융정보분석원 설립 10주년 행사에 참석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를 판단한 후 외환은행의 자회사 편입...
현재 하나금융지주와 론스타와 매매계약이 체결된 상황이기 때문에 논란이 일 수 있다는 것.
김 위원장은 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금융정보분석원(FIU) 설립 10주년 행사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비금융주력자 판단 후에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 승인 심사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제는 론스타가 산업자본으로 판명 나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