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정보팀 관계자는 “이번에는 1,2차와 다르게 향상된 북한의 핵 능력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그 영향력을 과소 평가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대북 리스크 관련 뉴스가 사안에 따라 주가 하락 정도가 다르지만 하나같이 단기 악재에 그치고 중기적으로는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이들 기업들은 북한의 1·2차 핵실험과 천안함 사건 등 지역적 리스크를 수 차례 겪어 내성이 충분하다는 평가지만, 이번에 북한이 개성공단 운영을 직접 지목함에 따라 위기감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A 대표는 “아직까지 북한 핵 실험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전해졌지만 입주 기업들은 핵 실험 자체가 예정돼 있는 것에...
이처럼 방산주들이 단기간에 상승하는 이유는 북한이 지난 2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장거리 로켓발사에 대한 대북제제 결의안 채택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성명 등을 발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북한 관련 테마주가 지정학적 리스크로 요동을 치는 것은 새삼스러운 현상이 아니다. 2011년 김정일 전 북한 국방 위원장이 사망했을 때나 지난 해 4월 북한의...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000억원 넘게 순매도한 점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전문가들은 대북 리스크, 외국인 매도, 박재완 장관의 구두발언 등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30분 현재 원ㆍ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엔당 1187.58 원에 거래됐다.
다만 정부는 국제 사회의 대북 제제와 이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등 향후 사태의 전개에 따라 북한리스크가 우리 경제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긴장의 속도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신 차관은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시장심리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며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신용등급을 깐깐하게 메기는 것으로 유명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높인 데는 대북 리스크 감소가 했다는 판단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S&P는 14일 한국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S&P는 등급 조정의 이유로 제일 먼저 한반도의...
상대적으로 대북 리스크를 중시하는 S&P는 한국의 신용등급을 ‘A’로, 신용평가사 3사 중 가장 낮은 점수를 주고 있다. 중국과 일본은 ‘AA-’ 등급을 매겨 우리나라와는 두 단계 차이가 난다.
최종구 재정부 차관보는 “S&P와 다른 신용평가사의 등급 차이가 두단계 벌어지기에 우리가 보기엔 상향 조정을 긍정적으로 판단할 가능성이 커지지 않을까 짐작하고...
은성수 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이날 “한국의 신용등급이 일본과 같게 됐다”며 “국가신용등급은 은행, 대북리스크 등이 총 반영된 종합예술로 국가 경사”라고 평가했다.
Aa3는 투자적격 등급 가운데 4번째로 높지만 우리나라가 무디스로부터 받은 역대 최고 등급이다.
이번 상향은 무디스가 지난 4월 2일 우리나라의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구리아 사무총장도 “사회복지 공공지출과 관련해 한국의 사회복지 지출이 OECD 평균 대비 낮지만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대북 리스크에 대비해 재정여력도 준비해야 한다”며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반값 등록금 도입에도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보편적인 학비 보조는 더 많은 학생이 대학에...
총선(재료소멸)과 맞물린 대북리스크 등 악재의 등장과 함께 기관과 투신권의 매도우위가 이어지며, 코스닥 지수가 한달 넘게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었다. 야속한 기관, 그놈의 대북리스크, 테마주들의 연이은 투매..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남의 탓을 하는 것 뿐이었다.
대처하기 매우 힘든 지수 구간에서 커져만 가는 손실로 두손...
국내 증권사 연구원은 “실질적인 수혜를 입기 위해서는 국방예산 확대나 신규 수주 증가 등이 있어야 한다”며 “지금처럼 대북리스크가 이슈로 떠올라 심리적인 차원에서만 주가가 움직이는 경우에는 반짝 올랐다가 급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니모씨앤씨를 방산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다른 증권사...
재정부는 “무디스는 우리 경제의 장점인 재정·대외건전성이 지속되고, 향후 대북리스크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경우 AA레벨로의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치(Fitch)도 지난해 11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해 현재 ‘A+’인 한국의 신용등급이 외환위기 이전 수준인 ’AA-’ 등급으로...
이 관계자는 “그러나 경영권은 법적권리가 아니며 주주로부터 위임받는 권한”이라며 “그러나 재벌가 3세들은 경영능력의 검증과정 없이 30대의 젊은 나이에 임원으로 고속 승진해 그룹 전체의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특히 금호아시아나 그룹가 대표적인 케이스로 개인의 리스크를 그룹전체를 짊어진 꼴”이라며 “박삼구 회장이...
그러나 외국인과 함께 순매수세를 보였던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고 한미 연합훈련에 따른 북한의 강경대응 입장 표명에 대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지수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강보합까지 후퇴했다.
외국인은 이날 1638억원 어치를 사들였으며 개인이 67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633억원을 순매도해 나흘째 '팔자'세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하지만 기관의 순매도 전환과 매도세 증가, 대북 리스크에 상승세가 훼손돼 2030선 아래로 떨어지다 현재 2030선 전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이 147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549억원, 개인은 170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17억원, 비차익거래로 21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933어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한상의는 “일시적 충격을 줬던 이전의 도발사태와는 달리 이번에는 북한체제의 생존이 달려있고 후계자의 준비기간이 짧아 리스크발생시 악영향이 매우 크고 오래갈 것”이라며 ”기업들은 북한정세를 면밀히 살피면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 ‘북한리스크 고조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갖고 있다’는 응답은...
또 대북 리스크가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제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 S&P와의 연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재정부는 우선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관심이 높은 경상수지 흑자 지속여부, 대외건전성 등 실물과 금융부문의 위기대응능력,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정부가 김정일 사망 이후 대북 리스크가 국가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신용평가사에 정부 합동 대표단을 보내 한국경제 현황을 설명한다. 이번에는 국방부와 통일부까지 총출동한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 대표단은 이날 오전 싱가포르에 있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아시아지역 사무소를 방문해 김정일...
이란 핵개발이라는 기본 리스크에 더해 미국 제재와 우리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입량을 감축하는 시나리오 등을 반영하면 IMF의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의 3.7%보다 더 낮게, 물가상승률은 정부의 3.2%보다 더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IMF는 통상 성장률을 보수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다.
IMF 실사단의 방문은 공교롭게도 미 국무부의 로버트 아인혼 대북·대이란...
대북리스크도 변수다. 북한 국방위원회가 구랍 30일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의 조문태도 등을 문제삼아 이명박 대통령과 "영원히 상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하고 나서 남북간 경색국면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이렇듯 연초부터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우리경제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전문가들도 1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