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날 철도노조도 기자회견을 열어 "단협 해지에 맞서 내일 새벽 4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기태 철도노조 위원장은 "사측이 60년 동안 유지돼 온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바꾸고, 이를 해지하는 초유의 사태가 철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가장 주된 요인"이라며 "허준영 사장은 단체협약 해지를 통해 수년간...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사가 노동조합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한데 이어 한국가스공사도 단협 해지를 결정했다. 이에 노조측은 사장 불신임 투표로 맞서고 있어 공기업 노사간 갈등이 당분간 증폭될 전망이다.
가스공사 사측은 12일 노조에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11일 오후 노조와의 단체협약 해지를 결정하고 이를 노조에...
이 사장은 또 "고질적 노사분규와 반복적 파업으로 얼룩진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단협을 해지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발전사 노사는 전날 오후까지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포함, 모두 21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임금 인상과 해고자 복직과 조합원의 범위문제 문제 등 전체 149개 조항 가운데 5개 주요 쟁점에 합의를 보지 못했다.
또 노사 양측은...
또 노동조합은 무급순환휴가실시, 경영정상화 실현 시까지 임ㆍ단협 교섭유보등의 양보를 약속했고 사측은 근로자 고용안정 및 장기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정창윤 영진약품 대표이사는 "'2009년 노사문화대상' 수상을 통해 건강한 화합의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고용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5%에 불과한데도 이로 인해 나타나고 있는 투자유치 애로나 국가경쟁력 저하는 해묵은 과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노사관행과 단협이 노동관계 법제를 무력화하고 있는 불합리한 상황도 지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에서부터 법와 원칙을 확고하게 지켜나가는 것이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복지 향상을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이번 임·단협 사측 위임에 대해 "여러 차례 위기를 극복하며 노사간 신뢰관계가 구축돼, 드물게 단체 협상까지 사측에 일임하는 합의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지난 1969년 선경합섬으로 시작한 이후 40년간 단 한 차례의 노사분규도 겪지 않았다.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000년 초부터 섬유사업 주력의...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9일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임금교섭 및 단체협약을 타결, 임단협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광물공사에 따르면 광물공사 노조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사픅이 요구하기 이전에 먼저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이번 타결로 노사 양측은 임금동결 외에도 ▲순직 유가족 특채조항...
또한 노조는 무급순환휴가실시, 경영정상화 실현 시까지 임ㆍ단협 교섭유보 등의 양보를 약속했고, 사측은 근로자 고용안정 및 장기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는 등 노사 상생을 위한 협력의 길을 열었다는 점도 인정받았다.
정창윤 영진약품 대표이사는 “영진약품의 노사화합선언은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협력의 의지를 보여준 사례이며 이번 노사문화...
그는 아울러 “아직도 협의는 지속되고 있으며, 남은 30여 명이 현행법상 노조로 인정받지 못하는 화물연대 활동 보장을 주장해 회사도 고충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0일 이국동 사장(왼쪽)과 차진철 노조위원장이 임금 및 단협 체결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대한통운은 노조와 9년 연속 무교섭 위임으로 임단협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종업원의 고용보장과 단협유지 및 해외영업 강화 등 물량 확보를 통한 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위스코 노사는 전 임직원이 현재 경영위기를 깊이 인식하고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및 품질 안정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하고 수익성 확보에도 앞장선다고 선언했다.
위스코 노동조합 임주오 위원장은 "올해...
또한 수요 변동 등에 따라 국내외 라인별 생산조정에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혼류 생산 및 전환 배치 등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위기 극복 차원에서 노사가 협력해 올해 임ㆍ단협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종결키로 했다.
아울러 완성차 업계는 생산물량 및 매출 감소 등에 따른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협력업체에 대해 유동성을 지원하고...
YTN 임·단협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간 임금, 단체 협상조정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되어 20일 오전 서울 YTN빌딩에서 YTN노조가 하루동안 시한부 파업에 들어가 출정식을 갖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구본홍 YTN 사장의 고교 동문인 전 MBC 간부가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져 이를 저지하기위해 YTN 노조원들이...
SK에너지 노동조합은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임금동결, 경영 정상화 시점까지 호봉 승급분 반납, 단협 유보 및 긴박한 경영위기 발생시 고통분담 등 2009년 경영악화에 대한 조합원의 동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월23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2년 시한 단체협약을 현 경영상황이 해소되는 시점까지 협상을 유예할 것을 대의원 전원의 찬성으로 결의한...
25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도로 진행된 삼성사장단협회의에서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은 ‘최근 경제동향과 전망’이라는 발표를 통해 “3월 위기설의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3월 위기설의 제기 배경을 밝히고 이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3월 위기설은 3월에 일본 엔화차입금 상환이 본격화되고, 외국인 주식배당금 송금이 집중된다는...
현재 아시아나는 올해 임금협상안을 준비하기 위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며, 3월말 단협 이후 임금협상을 사측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임원들의 숫자는 늘린 것에 비해, 직원들 인사에서는 진급대상자 대비 16%에 지나지 않는 진급율을 보여 인사적체 현상을 야기했다고 노조측은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들은 재벌이익잉여금 사회환원과 단협 파기, 주간연속2교대제 노사합의 위반 등을 규탄하기 위해 집회를 가졌으며, 현대차 본사 앞에는 약 1200여명의 노조원들이 모였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경찰들이 본사 앞을 지키고 있었으며, 4시쯤 집회를 마친 노조원들은 회사에 항의서를 전달하고 자진 해산했다.
현대차 노조는 "노사의 원만한 합의 속에...
오비맥주는 청원공장과 이천ㆍ광주공장 등 2개 노동조합 1500여명의 조합원이 있으며, 이들은 위로금 지급과 고용단협 노조 3권 승계, 기업매각 양해각서 체결전 우선협상대상자 통보 등을 회사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가 OB맥주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M&A와 관련해서 어떤 구체적인 방향도 나오지 않았다...
납입 마감일인 19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연내 조속한 매각절차 마무리를 바라는 산은과 노조의 교섭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가장 고용·노조·단협 보장 등 기본적 사항"이라며 "여기에 지난 10년간 매각논의가 이뤄지면서 받은 직원들에게 보상을 해주기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업계와 석유화학업계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그러나 에쓰오일 등 일부 업체들은 수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 노사는 최근 임금 2.0% 인상에 잠정합의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다음달 15일까지 부속합의안을 도출하기로 정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임금...
현대차에 이어 30일 기아차가 임단협을 타결지으며 올해 차업계의 임단협이 마무리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 지부는 30일 전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2만8809명이 참여, 95.8%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임금 76.9%, 단협 72.3%의 찬성률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기아차는 앞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