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일본 금융청의 요청에 따라 고위 간부가 지난주에 도쿄를 방문해 국민은행 도쿄지점 비자금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일본 금융청은 이를 바탕으로 금감원과 협력해 비자금 부문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일본 금융청은 당초 국민은행 도쿄지점의 부당 대출만 봤으나 이후 한국에서 국민은행 비자금 문제가 발생하자 추가로 들여다보고 있다.
금감원 담당 간부는 27일 오후 3시 20분에 국민은행으로부터 임영록 회장 주재로 비상대책회의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을 전해 들었으나 대국민 사과에 대한 얘기는 듣지 못했다.
이후 오후 3시 56분이 돼서야 국민은행으로부터 오후 4시 30분에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 회견 1시간 전에 연락받은 언론사들보다도 늦게 통지를 받은 것이다....
이어 조 부원장은 "한국 금감원도 그동안 영국(FSA), 중국(CBRC), 독일(BaFin) 감독 당국이 자국의 대형은행을 대상으로 개최한 감독자협의체에 참여해 해외 감독 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감독 당국 간 정보교류와 협력강화를 위해 (감독자협의체 회의에)적극적으로 참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이...
최수현 금감원장은 1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금융회사 CEO의 견제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감사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해 일정 규모 이상의 대형 금융사고 등을 초래한 경우 이를 엄중 제재할 방침”이라며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금융투자회사에 우선 시행하고 향후 여타 금융회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전예방과 사후점검의...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감원이 현재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며 “검사 결과 이후 감독원 자체의 고발 여부 등 후속 조치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비전은 막바지 검토 작업에 있는 상태로 추가 검토사항 등을 보완해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동양사태 관련 재발방지 방안을 관계기관과 검토 중이다.
이는 최수현 금감원장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따뜻한 금융'을 언급하면서 대학생 학자금 대출 등 취약 계층 지원책을 전방위로 추진하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최근 이례적으로 대부업체, 저축은행에 고금리 대출을 받은 대학생들이 저금리 전환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강력히 협조를 요청했다.
전국 주요 대학에 저금리 학자금...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 2011년 6·29 가계부채 종합대책 시행 이후 전년 동기 대비 가계부채 증가율이 계속 감소해 왔지만, 올 2분기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금융위와 금감원 그리고 은행, 보험, 상호금융, 여전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저소득...
앞서 김 전 의원은 2011년 1월 알앤엘바이오 측이 자사의 부실회계 문제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금감원 간부 윤씨에게 5억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 지난 11일 서울남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은 뒤 12일 새벽 한강에 투신했다.
그는 검찰에서 당시 알앤엘바이오 고문으로 금품 전달을 담당한 자신이 ‘배달 사고’를 냈고 실제로는 윤씨에게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고...
김 전 의원은 자신의 거짓 진술로 금감원 간부 윤모씨와 그 가족들에게 피해를 끼쳐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등 힘겨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전 의원은 실종되기 전 자신의 SNS에 “억울하다, 죽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또 실종 6시간 전쯤 “민주당과 당원 동지들에게 한없이 미안하다”며 “부디 용서해주시고 어렵고 힘들더라도 새로운 희망을 찾는...
▲ 금소원이 신설됨에 따라 추가적인 예산·조직 규모가 늘어나는 것은 아닌지
- 원칙적으로 금소원이 신설되더라도 금감원·금소원 집행간부 총수는 현행 금감원 집행간부 수(현행법상 부원장 4명 이내, 부원장보 9명 이내)를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결정할 계획이다. 금감원과 금소원 집행간부(원장, 부원장, 부원장보, 감사) 수는 추후 조직 규모를 감안해 최종 결정한다....
금소원 인력은 금감원 집행간부 및 금감원 직원의 일부 이동으로 지금과 비슷하거나 규모가 조금 더 커질 전망이다.
◇금감원-금소원 마찰 불가피·금융권 ‘두 명의 시어머니’= 금소원이 막강한 권한을 가지게 된 만큼 금감원과의 힘겨루기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회사에 대한 검사·제재권 및 규칙 제·개정 등 사실상 금감원과 모든 권한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집행간부는 금감원 집행간부의 임명절차 및 임기와 동일하게 규정하고 금소원장은 금융위 당연직 위원으로 위촉한다. 양 기관의 집행간부 수는 추후 조직규모를 감안해 최종 결정하지만, 원칙적으로 금감원·금소원의 집행간부 총수는 현행 금감원 집행간부 수(현행법상 부원장 4명 이내·부원장보 9명 이내)를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정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ㆍ공제부문은 금감원 출신의 김성삼 대표가 맡고 있다. 신 회장이 새마을금고 전반의 큰 그림을 그린다면 김 대표는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용ㆍ공제부문 분야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다.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신종백 회장 약력
△1949년 출생 △한림성심대학 행정학과 졸업 △초당대학교 기업경영학과 학사 △강원대학교...
금융감독체계 선진화TF는 금융소비자보호처를 금감원 내에 그대로 둘 것을 제안했다. 대신 금융소비자보호처의 인사와 예산편성 권한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의 임명을 대통령이 하도록 했다.
금감원 반발에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는 안 하겠지만 대신 통제권을 갖겠다는 금융위의 속내다.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이 금융소비자보호처...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이날 오전 열린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감독체계 개편안과 관련해) 금융위가 조직을 확대한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금소처 분리론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은 장기집권 과정에서 이 회장이 학연위주의 친정체제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BS금융지주와 자회사 임원 54명 중 24명(44%)은 이 회장의 모교인 부산상고 또는 동아대 출신이며 부산은행은 부서장과 핵심점포 지점장(1급) 등 49명 가운데 24명(57%)이 동문이라는 것이다.
또 BS금융지주 출범 이후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6명도 이 회장의 독단적인 추천으로...
신 위원장은 2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들어 북한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었으나 지난 휴일기간 동안 북한이 단거리 유도탄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재개했다”며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합동 ‘금융통합상황실’ 중심으로 외화유동성, 외국인 자금동향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상황 진행에 따라 필요시 금융위·
금감원 합동의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금융현안 점검회의는 당연직 8명으로 구성되며 필요시 안건을 담당하는 국장이나 부원장보 등 간부가 참여하게 된다.
회의는 정 금융위 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되며 금융위에서는 사무처장·금정국장·대변인이 참석한다. 금감원에서는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은행·증권 부원장과 기획조정국장이 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정례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3개 권역이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를 다루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춘 간부급 직원을 임명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인재의 적재적소 재배치를 통해 부서장의 70% 이상을 교체함으로써 조직의 역동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국·실장 인사자 명단.
◇선임국장
△기업금융개선국장 겸 선임국장...
A기업 재무팀 간부는 “셀트리온과 같은 기업은 적정 재고를 가져가는 것이 맞지만 금감원이 업종 특성을 고려한 재고 규모의 문제를 해결할 수 기준을 마련해 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는 금감원의 판단에 따라 셀트리온과 같은 매출구조가 다른 상장사에도 상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감원측은 조심스런 입장이다. 금감원측은 셀트리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