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루아노프 장관은 곡물가격 안정을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APEC 의장국으로서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세계 7위 밀 수출국이자 우리가 밀을 가장 많이 들여오는 국가인 호주에는 “2010년 애그플레이션 때 일부 국가의 수출제한조치로 곡물가격 변동성이 심화됐다”며 주요 수출국이 시장안정에 책임감을 갖도록 호주가 나서달라고...
국제 곡물가격이 내년초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4일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를 통해 국제곡물 수급동향 분석과 해상운임, 세계경제 등 관련분야를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aT는 전년대비 곡물생산 증가를 전망했던 미농무성(USDA)조차 미국 흑해연안지역 등의 가뭄 피해를 반영해 이달을...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수익률 고공행진을 펼치던 농산물 펀드가 주춤거리고 있다. 단기간의 곡물가 급등에 따라 나타난 가격조정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농산물 펀드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운용자산 10억이상인 농산물 펀드 9개의 3개월 평균 수익률은 18.31%였지만 최근 1주일간의 수익률은 2.59%로...
이 대통령은 국제곡물가격 안정을 위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농업생산 증진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공급충격에 의한 위기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각국의 바이오연료 정책을 수정하고, 식량 수출제한 조치와 인도적 목적의 식량구매에 대한 수출제한 폐지를 제안했다.
아울러 원자재 금융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시장을 왜곡하는 투기행위...
전문가들은 국제곡물가가 국내에 반영되는 4~7개월 후에는 식탁물가에 그 충격이 고스란히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내다보고 있다.
최근 해외곡물생산기지 확보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정부는 식량안보를 위한 중기계획으로 2018년까지 해외식량기지 138만㏊과 물량 38만톤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 추진 중이다. 하지만...
최근 국제곡물가 급등에 따라 정부가 내년 우리밀 생산량을 3만3000t 늘리고, 사료구매자금 등 신규예산 85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제곡물 수급동향 및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오는 2015년까지 밀 자급률을 10%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내년도 밀 생산량 목표치를 7만5000t으로 상향...
한편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재정위기도 벅찬데 애그플레이션이 겹치면 저성장에 물가만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며 “올해 말과 내년 초에 국제 곡물가 급등이 식품 가격에 반영돼, 물가는 뛰고 식료품 비중이 높은 서민 생계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국내 물가 상승과 함께 국제 곡물가도 오르고 있어 하반기 식탁 물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세계적 기상 악화에 따른 주요 곡물 생산국의 생산량 감소로 6월 하순부터 국제곡물 선물가격이 급등하기 시작해 옥수수와 대두 선물가격은 연일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밀...
국제곡물가는 3개월에서 12개월의 시차를 갖고 12개월 후 0.21%포인트까지 물가를 올릴 거라고 보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 영향은 0.02%포인트 정도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높은 수준이고 주택가격 하락이 부분적으로 맞물려 일각에서는 '부채디플레이션'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러나 분석결과 '부채디플레이션'은 아니다. 통화정책에 영향을 미칠...
대내적으로는 기대인플레이션과 소비자 물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국제 곡물가 상승과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1년 후 물가상승률 전망인 기대인플레이션은 7월 연 평균 3.6%로 지난달 실제 소비자물가 상승률 2.2%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앞서 한은은 자료를 통해 국제 곡물가 상승과 관련, 국내 물가상승 압력이 클...
국제곡물가 급등으로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가공식품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즉석밥 햇반이 10년 만에 1280원에서 1400원으로 9.4% 올렸다. 다시다(500g) 가격도 6.5% 인상했다. 삼양라면도 이미 5~10% 인상했고, 맥주, 참치 등이 오른 상태다. 업계에서는 다음 달 우윳값 인상을 시작으로 제분, 사료 등 원료에 이어 빵, 두부, 국수, 소주의 가격상승도 점치고...
다만 국제 곡물가 상승 등 불안요인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재정부는 내다봤다.
이처럼 고용 개선이 지속되고 물가 오름세가 둔화됐지만, 생산과 투자는 부진에 빠졌다. 6월중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은 각각 기계장비와 도소매·음식숙박업 부문 감소로 모두 지난달보다 0.4% 하락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운송장비 투자는 증가했으나 기계류 투자가...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노무라는 공공요금 인상 계획 및 글로벌 곡물가격 상승 등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생산갭, 국제 유가하락 등을 감안해, 금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당초 2.4%에서 2.0%로 하향조정했다.
스태다드 차타드 또한 금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당초 2.5%에서 2.2%로 하향조정했다.
대신 골드만 삭스는 최근 글로벌 곡물가격 상승세 및...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며 국내 곡물가에도 영향을 미쳐 물가상승 압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간한 ‘국제 곡물가격의 급등 요인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소맥과 옥수수, 대두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곡물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골드만삭스원자재지수(GSCI)도 지난달 20일 533으로 사상 최고치(565)에 접한...
정부는 또 국제곡물가 급등사태가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선물, 콜옵션 등 금융시장을 활용해 수입곡물 가격을 안정시키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 밖에도 정부는 가공식품 및 사료업계 등의 관련제품의 편승인상 또는 담합 등의 여부를 면밀하게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국제곡물가격 상승은 4~7개월 시차를 두고 국내 가공식품 가격과 사료비 상승을 통한 유가공...
국제 곡물 가격 급등의 여파로 한동안 침체됐던 음식료주(株)가 경기방어주 역할을 톡톡히하면서 다시 부각되는가 싶더니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선호주로 제시됐던 오리온은 26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2만1000원(2.28%) 내린 9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전날보다 1만4000원(1.82%) 하락한 75만5000원에, CJ제일제당은 4500원(1.58%) 내린 28만원에...
미국 및 남미 등의 가뭄현상 지속에 따른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곡물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9시24분 현재 효성오앤비는 전거래일 보다 720원(9.03%) 급등한 8690원에 거래 중이다. 농우바이오와 케이엔디티 역시 각각 4.17%, 3.70% 상승한 1만5000원, 43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곡물 가격은 소맥, 옥수수, 대두 기준으로 이미 2008년 곡물파동의 고점...
이번 간담회는 한육우ㆍ양돈협회 등 축산단체와 사료ㆍ제분ㆍ전분당ㆍ대두가공 협회 등 곡물 관련 협회, 농협사료, 농식품유통공사, KREI, 소비자단체 등 16개 기관·단체가 참석해 국제곡물가 상승의 국내 영향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사용할 곡물의 대부분은 이미 확보(밀·콩·옥수수 1426만t 중 1385만t)한 만큼 올 하반기까지 국제곡물가 상승의...
특히 세계 밀과 옥수수, 대두의 기말재고율은 지난해 보다 각각 1.9%p, 1.8%p, 0.3%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고, 세계 옥수수 기말재고율은 역대 최저 수준(13.2%)으로 예상돼 국제 곡물가를 상승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KREI는 밝혔다.
한편 KREI는 최근 급등한 국제곡물 가격을 적용하면 올해 말과 내년 1/4분기 제분 부문은 올해 2/4분기보다 27.5%, 전분 13.9%, 식물성...
그러나 미국, 러시아 등의 극심한 가뭄 영향으로 최근 한 달간 국제 상품시장에서 농산물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곡물가와 인건비 등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밀과 옥수수 가격은 각각 32%, 29%씩 오른 상황이며 대두도 13% 급등했다. 특히 콩은 올초부터 가격이 급등해 식용유와 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