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가 이끈 AI 혁신, LG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R&D가 국가경쟁력]

입력 2025-04-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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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중심 R&D
엑사원으로 AI 동력 확보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LG 자체 생성형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설명하고 있다. (자료제공=LG)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LG 자체 생성형 AI 모델 '엑사원(EXAONE)'을 설명하고 있다. (자료제공=LG)

LG그룹은 과감한 투자로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성장동력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LG의 인공지능(AI) 기술은 구광모 회장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강조하는 부분이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전하겠다는 전략이다.

LG는 AI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그룹의 AI 싱크탱크인 ‘LG AI연구원’ 중심의 투자와 연구를 이어왔다. 특히 자체 개발 AI 모델인 ‘엑사원(EXAONE)’과 AI 응용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계열사의 난제 해결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종 산업 분야와의 협업도 늘리며 AI 리더십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해 8월 국내 최초 오픈소스 AI 엑사원 3.0을 공개한 데 이어 12월에는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엑사원 3.5를 공개하며 혁신 속도를 높였다.

엑사원 3.0을 범용 목적 경량 모델만 공개한 것과는 달리 엑사원 3.5는 △온디바이스용 초경량 모델(2.4B, 24억 파라미터) △범용 목적의 경량 모델(7.8B, 78억 파라미터) △특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32B, 320억 파라미터) 등 3종을 모두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엉뚱한 답변을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환각을 최소화하고 답변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웹 검색 결과나 업로드한 문서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고도화했다. 또 AI가 사용자가 입력한 질문을 단계별로 분해해 논리적으로 추론한 결과를 생성하는 기술(MSR)을 적용했다.

LG 임직원들은 지난해 연말부터 ‘챗엑사원’을 업무에 적극 활용 중이다. 엑사원을 기반으로 만든 ‘챗엑사원’은 정보 암호화, 개인 정보 보호 기술을 적용해 임직원들이 사내 보안 환경 내에서 내부 데이터의 유출 걱정 없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AI 에이전트다.

LG AI연구원은 챗엑사원이 실시간 웹 정보 검색부터 문서 요약, 번역,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코딩까지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LG 임직원들은 다양한 영역의 실무에 챗엑사원의 도움을 받으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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