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공무원 등 174명에게 약 36억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빼돌려 필리핀 부동산에 불법 투자를 알선한 강사가 발각됐다.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교사, 공무원 등 174명을 상대로 필리핀 마닐라 시내 콘도미니엄 등 부동산에 약 36억원의 불법 투자를 알선하고 일부 투자금은 편취하기까지 한 강사 A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관은...
이번 조사 대상은 모두 18명으로 △변칙회계처리로 기업자금을 유출해 마카오, 라스베이거스 등 해외카지노를 수시로 출입하며 해외원정도박을 한 자 △법인 신용카드를 이용해 해외에서 호화사치품을 구입하거나 도박자금으로 활용한 기업 사주 △환치기 수법 등을 통한 해외원정도박 알선 및 조장자 등이다.
서울 강남구에 사는 부동산 임대업자 박모씨는 배우자...
인기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은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환치기 업자 유모씨를 통해 각각 1억4000만원과 2400만원을 중국 마카오로 빼돌린 뒤 이를 이용해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건강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운동선수 출신 MC강병규도 지난 2008년 11월 강병규가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억대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아 검찰에...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송금을 통한 환치기 사례 교육까지 함께 실시해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나은행 측은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할 고객들은 현지어 커뮤니티 사이트 (www.mglpass.com / www.vinapass.com)를 운영 중인 페이원 현지인 상담 센터(02-1544-9761)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앞서 하나은행과 (주)페이원은 국내 거주 외국인...
아울러 지급보증서 발급뿐만 아니라 해외송금 및 환전(환치기), 어음할인(사채) 등을 이용해 중·소상공인을 현혹하는 각종 유사금융행위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화 등을 통한 개별적 거래나 생활정보지 등의 광고에 대해 반드시 공신력 있는 기관에 확인해야 한다"며 "의심스러운 유사금융행위를 발견하는 경우...
아울러 환치기계좌 송금, 해외부동산 취득 무신고 등 외국환거래법 등 관련법규 위반사실이 추가적으로 확인되면 즉시 관계기관에 통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국세청 조사국 국제조사과 관계자는 "해외도박 등 건전한 경제질서를 저해하는 자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해 구체적 탈루혐의가 발견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하고 해외투자 등을 가장한 사주의 기업자금...
관세청은 이에 따라 ▲환투기 우려가 있는 고액외환매입자 ▲변칙적 증여성 송금 통한 외화유출 ▲외국환거래법령 위반혐의가 있는 수출채권 ▲환치기를 통한 불법송금 ▲외환 휴대밀반출 ▲시세차익 노린 금 밀수출 등 6대 집중단속과제를 선정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위해 본청 조사감시국에 특별단속본부를 설치하고, 외환전문조사인력을...
올해 9월까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불법외환거래를 하다 적발된 금액이 1조7835억원에 달했다.
이는 금액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0%나 증가한 규모이다.
관세청은 21일 "지난 7월부터 이번 달 10일까지 환치기 수법에 의한 불법외환거래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114건, 1조1090억원을 검거했다"며 "9월 10일 현재 환치기 사범으로 적발된 사례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