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외부감사, 자산운용보고서 교부의무 및 환매연기 시 수익자총회 의무도 신설된다. 판매사의 판매절차 강화 및 운용사 견제의무도 도입된다. 이에 따라 운용사가 작성한 핵심상품설명서의 집합투자규약 부합 여부를 확인하고, 투자권유 시 핵심상품설명서를 이용 및 교부해야 한다.
판매사는 펀드가 핵심상품설명서에 맞게 운용되고 있는지를...
반면 환매조건부채권(RP) 7일물 금리인 한은 기준금리와 국고채 3년물간 격차는 78bp를 넘어서며 3년1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이날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2021년 6월호’ 발간과 관련한 기자설명회에서 “기준금리 0.5%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경기상황과 금융안정상황, 물가상황을 봐서 한두번 올리게 된다고 하더라도...
공개석상에서 중국 금융 감독 당국을 공개 비판한 이후 알리바바는 ‘정부 리스크’에 시달려 왔다. 반독점·개인정보 보호 등을 명분으로 한 당국의 IT 기업 관련 규제가 강화됐으며, 작년 11월 예정됐던 앤트그룹의 증시 상장이 무기한 연기되기도 했다.
인도 중앙은행(RBI)는 이날 정책 금리인 레포(환매조건부채권)과 역레포 금리를 각각 4%, 3.35%로 동결했다.
디스커버리 펀드 사태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 중 일부 펀드가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의 법정관리 등으로 인해 환매 연기가 발생하면서 대규모 투자피해가 발생한 건이다. 디스커버리펀드 전체 미상환 금액은 2562억 원(분쟁조정 신청 96건)이고, 이 가운데 기업은행의 미상환 금액이 761억 원에 달한다.
분조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기업은행에 대한...
금융감독원이 환매연기 사태를 일으킨 디스커버리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이달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독일 헤리티지·이탈리아 헬스케어 펀드도 다음달까지 차례로 분쟁조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디스커버리 펀드의 분조위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5월 말 이전에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주로 기업은행이...
부실한 펀드를 판매한 과정에서 수탁사인 하나은행, 사무관리회사인 한국예탁결제원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다자배상’을 주장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판매한 옵티머스펀드 54개(6974억 원) 중 35개(4327억 원)의 환매가 연기됐다. 이 중 일반투자자 자금은 약 3000억 원 규모다.
금감원 관계자는 "나머지 투자피해자에 대해서도 금번 분조위의 배상기준에 따라 40~80%의 배상비율로 조속히 자율조정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조정절차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경우 환매연기로 미상환된 2739억 원(458계좌)에 대한 피해구제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조위는 부의된 2건 모두 신한은행의 손해배상책임을...
금 무역금융펀드 연계 투자상품의 환매 연기가 길어지면서 판매사 삼성생명이 발행사 NH투자증권에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유니버설 인컴 빌더 펀드 연계 파생결합증권(DLS)' 환매 연기와 관련해 작년 말 NH투자증권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현재까지...
나머지 일반투자자에 대해서는 분조위 결정내용에 따라 자율조정 등의 방식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6일까지 NH투자증권 관련 분쟁조정 신청은 총 326건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57개 중 35개에서 환매가 연기됐다. 개인 884좌, 법인 168좌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금액으로 따지면 4237억 원 규모의 환매가 지연됐다.
이어 “최근 환매 연기로 논란이 된 사모펀드 사태 이후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징계에 더욱 신중을 기하는 기류가 생긴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제재 결정이 미뤄지면서 삼성생명 신사업 진출도 함께 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기관경고 제재가 확정될 경우 삼성생명은 향후 1년간 금융당국의 인가가 필요한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다. 금융위는 최근...
올해 주총은 대규모 사모펀드 환매 연기 사태에 따라 최고경영자(CEO) 연임 및 사외이사 재선임 과정에서 잡음이 나오며 금융지주사로선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상황이었다. 기관투자자들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선임에 제동을 걸었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와 국민연금이 사외이사 다수의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연기 사태를 일으킨 라임·옵티머스 등 5대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을 올해 상반기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라임, 옵티머스, 헤리티지, 디스커버리, 헬스케어 등 5대 펀드에 대한 분쟁조정을 상반기 내 끝내고, 나머지 펀드에 대해서도 검사결과를 통해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경우 제재 확정 이전에도 분쟁조정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환매중단·연기된 사모펀드 관련 보상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외비용 역시 170.7% 급증한 1조19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재무 현황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말 전체 증권회사 자산총액은 608조8000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6% 증가했다. 위탁매매가 늘어나면서 미수금, 현금 및 예치금 증가에 기인한다.
부채총액은 541조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8.5% 늘었다....
분쟁조정안과 관련된 라임펀드는 환매 연기된 Top2, 플루토, 테티스 등으로 약 2703억 원 규모이다. 우리은행은 분조위의 결정에 따라 기본배상 비율에 투자자별 가감요인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배상금을 산정해 다른 피해고객들에게도 조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라임무역펀드에 대한 분조위의 100% 배상 결정도 고객 신뢰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제재심 결정이 한 번 더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제재심 전 분조위 개최 가능성을 엿보는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애초에 신한은행은 분조위 판단이 징계 수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더군다나 제재 수위도 생각보다 세게 나와 발등에 불 떨어진 모습”이라고 전했다. 앞서 금감원은 라임펀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특히, 국고채 10년물과 5년물간 금리차는 10년9개월만에, 국고채 3년물과 환매조건부채권(RP) 7일물인 한국은행 기준금리간 격차는 2년5개월만에 각각 최대치를 경신했다.
밤사이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8bp나 오르며 1.5%에 바싹 다가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 불안심리가 큰 가운데 외국인 국채선물 매도도 약세장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선...
또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사모펀드 환매를 연기한 경우 운용사는 이 사실을 해당 사모펀드 판매사에 통지하도록 하고 통지를 받은 판매사는 신규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
자기 자본이 기준을 밑도는 부실 운용사는 금융 당국이 직권으로 등록을 말소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현재는 금융당국의 검사와 제재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등록 취소가 가능하지만...
금감원은 환매연기 사태로 손해가 확정되지 않은 사모펀드에 대해서 판매사가 동의하는 경우 사후정산 방식으로 신속하게 분쟁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은행권에서는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가장 처음으로 이에 동의했으며, 분쟁 조정 규모는 각각 2703억 원(1348계좌), 286억 원(242계좌)이다.
분조위는 이번에 부의된 3건의 라임 관련 투자 손실 사례에 대해 은행의...
특히 증시가 본격적으로 반등을 시작한 2020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연기금은 18조1000억 원을 순매도했다. 또 올 들어 일평균 순매도 대금은 3766억 원으로 지난해 일평균 매도 속도(556억 원)보다 빠르다.
문제는 이런 흐름이 단기에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각각마다 운용전략이 다르고, 투신이나 사모펀드처럼 환매압력에 노출돼 주식을 팔 수밖에 없는 주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