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신한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도 환매 연기를 시행하기로 했다. KB자산운용의 경우에는 지난달 25일부터 러시아 펀드 환매를 연기한 상태다.
문제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로 러시아가 국가 부도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들이 러시아 국가신용등급을 일제히 낮췄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3대...
2개의 러시아 펀드를 운용하는 키움투자자산운용도 2일 자로 환매 연기를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경우에는 아직 환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펀드가 투자한 러시아 주식의 약 90%가 영국 증시에 상장돼 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러시아 주식거래가 중지되지 않는 한 환매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국내 유일 러시아 ETF 투자유의종목 예고......
디스커버리 관계자는 “투자자산의 회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여 왔고 앞으로도 이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환매연기로 피해를 보신 투자자들께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림과 동시에 당사가 할 수 있는 일은 투자자 여러분의 피해를 최대한 회복하여 드리는 것임을 잘 알고 있고, 이를 위해서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지금까지...
디스커버리펀드는 2019년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2562억 원 규모 펀드가 미국 현지 자산운용사의 법정관리로 환매가 연기돼 발생한 대규모 투자자 피해 사건이다. 해당 펀드는 2017년 4월부터 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 등 시중은행과 증권사 12곳에서 팔렸다. 미국 현지 운용사인 DLI가 실제 수익률과 투자자산의 실제 가치 등을 허위 보고한 것이 미국...
디스커버리펀드는 환매연기 사태로 2562억 원이 상환되지 않아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상품이다. 판매가 가운데 기업은행의 미상환액이 761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2500억여 원은 폐쇄형이라 중도에 자금을 빼지 못해 피해액이 된 셈이다.
장 대사와 김 전 실장이 가입한 펀드가 개방형이 맞다면 결국 일반 투자자에게는 폐쇄형을, 고액 자산가에게는 개방형을 판매했다는...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2019년 라임과 옵티머스 등의 환매 연기 사태가 벌어지면서 부실 경영 지적이 불거졌다.
4일 이투데이가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입수한 ‘금융감독원 사모펀드 전문사모운용사 전수 조사 계획서’를 분석한 결과, 금감원 사모펀드 전문사모운용사 전담 검사단은 지난해 말 기준 44곳(18.9%)에 대한 검사를 끝냈다.
최종 결론을 낸 곳은...
2019년 대규모 사모펀드 상환·환매 연기 사태를 일으킨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가 발생하기 4년 전 금융위원회는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모펀드 규제를 완화했다. 규제 완화 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는 아직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금융위는 “사모펀드가 움직임이 자유롭기는 하지만 불법을 자행하지는 못하며, 사모펀드와 관련하여...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매연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상품의 투자금 회수 시기가 불투명하고 고객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고객 유동성 지원 및 신뢰 회복 차원에서 투자금의 일부를 선지급 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플랫폼 아시아 무역금융펀드는 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사가 운용한 것으로 판매사는 우리은행을 비롯해 총 6곳이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그러면서 “환매연기 사모펀드 피해자에 대해 계약취소 및 손해배상 등 신속히 피해를 구제하고 생계형·취약계층 민원에 대해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제도를 운영해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정 원장은 금감원이 금융의 디지털화와 기후리스크에 대응하는 등 시대 흐름에 부응하는 금융혁신을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팔았고, 연기금들도 관련 투자 규모를 늘려온 터라 충격이 계속될 경우 손실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헝다 셧다운’에 위기 맞은 해외부동산 = 해외대체투자 관련 펀드의 수와 설정규모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가장 대표적으론 해외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아 환매가 연장되는 펀드가 나오는가...
지난 2019년 DLF, 2020년 라임 및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환매연기 사태로 대규모 투자자 피해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융감독당국이 시장신뢰 회복 등을 위해 지난 해 7월부터 전문사모 운용사 및 전체 사모펀드에 대해 ‘집중적‧전면적’ 점검을 추진한 결과 현재 운용 중인 펀드에 대해서는 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해...
또한 비시장성 자산 50% 초과시 개방형펀드가 금지되고 중요사항의 집합투자규약 기재와 핵심상품설명서 작성, 사모펀드 외부감사, 환매연기 시 수익자 총회 등의 의무가 신설되는 등 운용사의 사모펀드 설정‧운용에 관한 투자자 보호가 강화된다.
사모펀드 판매·운용에 관한 판매사의 견제도 강화된다. 판매사는 사모펀드 투자 권유시 핵심 상품 설명서를 제공하고...
이에 대신증권에는 기존 라임펀드 판매사 중 최고 수준인 80% 기본배상비율이 책정됐다.
금감원은 대신증권을 통한 나머지 투자 피해자들도 분조위 결정에 따라 자율조정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조정절차가 원만하게 이루어진다면 환매 연기로 상환되지 않았던 1839억 원의 피해구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모펀드의 청산분배금 및 청산펀드 수의 감소원인은 환매 연기와 지난해 이후 신규 설정 펀드 수의 급격한 감소에 기인했다.
상반기 신규 설정 펀드 수는 1304개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9.3% 감소했다.
상반기 재투자 금액 공모펀드는 1조8961억 원, 사모펀드 6조4612억 원 규모를 차지했다. 재투자금액이란 이익배당금 중 펀드에 재투자한 금액을...
최근 들어 투자자들이 수익성이 높은 비시장성자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대규모 상환ㆍ환매연기 사태와 같이 투자자 보호가 저해되는 부작용 노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사모펀드는 종류가 다양하고 비정형화됐으며, 이에 따른 수기업무처리 관행에 따른 정보 비대칭성으로 옵티머스 사례와 같이 투자관리 실패 원인 중 하나로 지목받았다.
예탁원이...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과 7일물 환매조건부채권 금리인 한국은행 기준금리간 격차는 100bp에 육박하며 10년4개월만에 최대폭을 경신했다.
장기물은 장중 약세를 되돌리면서 상대적으로 강했다. 이에 따라 급격한 베어플래트닝 장이 연출됐다. 특히, 국고채 10년물과 3년물간 금리차는 10bp 가까이 좁혀지며 11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장중 변동폭도...
분조위 관계자는 "나머지 투자피해자들도 이번 분조위의 배상기준에 따라 40~80%의 배상비율로 조속히 자율조정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조정절차가 원만하게 이루어질 경우 환매연기로 미상환된 619억 원(393좌)에 대한 피해구제가 일단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쟁조정은 양 당사자(신청인 및 판매사)가 조정안 접수 후 20일 이내에...
하나은행의 라임 NEW 플루토 펀드 등 환매연기에 따른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24건으로 미상환 잔액은 328억 원이다. 부산은행의 라임 Top2 펀드 등 환매연기에 따른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31건으로 미상환 잔액은 291억 원이다.
펀드상품 판매 시 투자자성향을 먼저 확인하지 않고, 가입이 결정된 후 공격투자형 등으로 사실과 다르게 작성했고 플루토-FI D-1 펀드 등 주요...
은행 관계자는 “은행 역시 기업이기에 수익성을 따질수밖에 없어 KPI에 금소법에 따른 패널티 항목을 넣진 않았다”면서도 “그럼에도 금소법 시행, 대규모 환매 연기 사모펀드 사태 등을 계기로 소비자 보호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각 금융업권 협회별로 금소법 시행에 따른 내부통제 기준도 마련한다. 은행연합회, 생명·손해보험협회 등 각...
최근 수년간 사모펀드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대규모 상환·환매 연기 등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속출하면서다.
이를 위해 예탁원은 전자등록 및 예탁되지 않는 비시장성자산을 대상으로 표준코드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도 했다.
자본시장법과 업계 실무상 자산분류 체계를 분석하고, 사모펀드가 투자하는 비시장성자산의 분류체계를 마련했다. 코드는 증권 90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