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현장에 대해서는 오는 27일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감식을 할 예정이다. 합동감식을 통해 공사 자재가 적절한 곳에 규격이나 정량에 맞게 쓰였는지, 생략된 시공은 없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들과 조사 일정, 대상, 분야 등을 논의해 조속히 사고 경위를 밝히고 사고에 책임 있는 사람은 처벌받도록...
◇전기실서 화재 시작…배터리 관리 문제없었나 =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전기실에서 처음 불이 났을 당시 현장에 설치된 CCTV영상에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뒤 화재가 발생하고, 이후 곧바로 자동소화설비가 작동해 가스가 분사되는 장면이 담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배터리 1개를...
현장에 설치된 CCTV에는 전기실 내 배터리 중 1개에서 스파크가 일어난 뒤 화재가 발생한 장면이 담겼다. 화재가 나자 곧바로 자동소화 설비가 작동해 가스가 분사됐다. 불이 난 배터리 1개는 5개의 랙(선반)으로 이뤄져 있는데, 이번 화재로 모두 탔다.
고작 배터리 1개가 불에 탄 것이지만 화재의 여파는 컸다. 불이 나자 전력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고, 오후 3시 33분...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층 안방에 있던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약 1시간 뒤인 오전 5시31분쯤 사망했다. A씨는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고 연기도 흡입한 상태였다.
불은 안방과 가재도구 등을 모두 태우고 10여 분 만에 꺼졌다.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 450만원 상당이다. 화재 당시 주택의 2층 거주자가 1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이에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2시 56분경 진화를 마쳤으나 화재 현장에서 모자 관계인 80대 여성과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살이나 방화 정황을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이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경찰은 전날 현장 감식에서 물탱크 수위가 정상까지 올라와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아울렛 측은 물탱크가 단수나 단전 등 비상 상황에도 물이 빠질 경우 자동으로 채워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화지점인 지하 1층 하역장 앞에 세워져 있던 1t 화물차와 차량 아래에서 수거한 전선 등 잔해물은 정밀 분석을 위해...
27일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 본격 조사 착수합동감식반, 화재 원인 밝히기 위한 현장감식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한 조사가 본격 시작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소방 당국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부터 현대아울렛 화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한...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화재 원인 감식해달라""재난관리 방식,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전 아울렛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27일 오후 2시20분께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현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현대백화점그룹에서는 정 회장과 정교선 부회장, 사장단, 주요 임원진 등이 화재 현장을 찾아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한편 전날 오전 7시 45분쯤 현대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환경미화 등을 담당하는 하청·용역업체 직원 등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감식을...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27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 등과 합동 감식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화재 사고로 입원 중인 직원과 지역주민에게도 머리 숙여...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 등과 합동 감식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이날 현장을 찾아 “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향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9일 경북경찰청은 전상진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수사팀을 구성하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끝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광역수사대를 통해 사고가 난 6일 저녁 주차장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 파일을 통째로 입수해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이후 주민 탐문과 관련자 조사 등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불로 4층에 사는 50대 여성이 사망했고, 다른 거주민 4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1명도 타박상을 입었다.
이 화재로 2층에 있는 1개 세대가 완전히 불에 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오전 소방당국과 합동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