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폐쇄로 일시적 수요 감소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서안 운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익 방어에 성공함으로써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분기에도 화학 및 해운업종이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해운사들은 운임을 달러로 받기 때문에 높은 환차익을 거둘 수 있는 수혜 업종으로 꼽힌다. 원ㆍ달러 환율은 128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장중 1291원까지 치솟으면서 13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수요 변동성은 여전하지만 2분기부터 재고 확충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벌크 운임의 강세 전환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6일 4163.74를 기록하며 16주째 하락세를 보이지만 올해 1분기 평균은 4851을 나타내며 지난해 1분기 대비 74.5% 상승했다.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뿐 아니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모든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 개선을 이끌었다. 이밖에도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나 해운사들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기름값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기본 운임에 할증 형태로 부과하는 요금을 말합니다.
당연히 국제유가와 비례해서 움직이게 되는데요. 최근처럼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 유류할증료 역시 계속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총 33단계로 나뉘어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는 이달 17단계까지 적용됐습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팬오션의 1분기 실적은 매출이 2배, 영업이익이 3배 증가하면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벌크선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2004억 원에서 1242억 원으로 감소했으나 드라이벌크를 제외한 비벌크 해운 및 곡물사업에서 모두 마진 개선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 역내컨테이너 시장의 운임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한해운이 국제 해상 물류 운임 강세의 여파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후 3시 5분 기준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9.68%(260원) 오른 2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발틱운임지수(BDI)는 21.8% 오른 2939포인트를 나타냈다. 발틱운임지수는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을 실어나르는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지수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석탄, 팜 등 자원 시황 상승 및 해운 운임 상승 등 대외 여건이 개선됐다"며 "더불어 생산량 확대 및 외부 고객사 물동량 증가 등 수익 극대화 노력이 자원, 트레이딩, 물류 전 사업부문의 외형 성장 및 이익 증가로 이어져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톤당 평균 42달러였던 인도네시아산 석탄...
해운 업종 투자는 중국 봉쇄령이 풀릴 때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향후 중국 내 봉쇄 조치가 정상화되면 BDI(건화물선 운임지수)와 함께 주가는 다른 리오프닝 수혜주들처럼 반등할 것”이라며 “2022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를 하회하고 있어 추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그는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5% 증가한 1468억 원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0원 유지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
◇팬오션
운임 하락에도 선방한 1분기 영업실적 예상
1분기 BDI 조정에도 시장기대치는 충족할 전망
BDI, 서서히 상승세로 전환 예상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8,000원 유지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오리온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외부 변수 부담 여전...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탱커 운임은 11일 연속 오름세가 지속하고 있다.
8일 기준 수에즈막스급(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형) 탱커 운임은 전주 대비 52.5% 상승해 7만156달러(약 8653만 원)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급 탱커는 9만 3247달러(약 1억1502만 원), MR탱커(순수 화물적재톤수 5만 DWT 안팎의 액체화물운반선) 운임은 3만3858달러(약 4176만 원)를...
이어 “지난해 말 고점 대비 다소 낮아지긴 했지만, 항공과 해운 운임은 여전히 과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원재료비와 운송비 상승에 의한 원가 부담은 계속해서 실적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본격적인 실적 회복은 올해 하반기 이후 시작될 것”이라며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주요 지역을...
해운업계 관계자는 “최근까지는 고운임이 이어지면서 연료유 가격이 올라도 무방했지만, 이제 운임이 하락한 만큼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가가 오른다고 해서 유류할증료를 전부 전가할 수는 없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철강업계는 고정비용 상승을 우려한다. 올해부터 국제유가 등 원가 변동분이 전기료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을 이미 겪어온 해운업체들은 수요보다 공급이 더 크게 줄어들면서 운임과 정제마진이 개선돼온 상태다. 또 연말 성수기 이후 보통 연초에 비수기를 보내는 해운업의 계절적 특성상 3월부터 해운 계약이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장기화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도 해운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신영증권은 15일 체선 현상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있어 운임이 기존 예상보다 강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해운주 중 팬오션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처리 능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중”이라며 “성수기 진입 후 운임 폭락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오히려 체선 현상으로 운임이 기존 예상보다...
국제유가 상승에 항공유ㆍ연료유 가격 일제히 ↑여객수요 회복될 하반기에도 고가일 경우 실적 악화운임 높아 안심하던 해운업계도 ‘예의주시 중’HMM은 우크라 사태로 극동 노선 잠정 중단도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항공유ㆍ연료유 가격도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 원가에서 연료비 비중이 큰 항공업계와 해운업계의 시름이 깊어질...
항공사와 해운사 모두 유가 급등을 단기 운임에 반영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세전순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재계의 공통된 전망이다.
경총 관계자는 “일부 업종은 단기 수혜를 기대할 수 있으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환율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며 “유가가 오르는 만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과 세전 순이익 감소를 대비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신규 점검 분야에 포함된 해양수산 부문에서는 수산분야 대응 TF 중심의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관련 업계 애로를 상시 파악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운영하겠다"며 "러시아 의존도가 높은 수산물 물가 및 해운 운임 변동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시장과...
미쓰이상선이 6.2% 오르는 등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화물 운임 상승 기대로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정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의 50.1에서 소폭 오른 50.2를 기록해 넉달 연속 경기확장세를 유지했다. PMI는 50을 기점으로...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3000억 위안(약 37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홍콩증시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정세를 둘러싼 경계심이 강해 반등에 실패했다.
대만은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으로 운임이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에 해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1분기 현재까지 SCFI(상해 컨테이너 해운운임지수) 평균은 4분기보다 8%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전선은 한 주간 주가가 25.83% 상승했다. 대원전선은 전력 및 통신케이블을 주력으로 각종 전선류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회사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관련주로 거론하기도 한다.
이밖에 잇츠한불(24.55%), HMM(21.56%), 토니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