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현재까지 SCFI(상해 컨테이너 해운운임지수) 평균은 4분기보다 8%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주강은 철광석 가격 오름세에 29.95%(1300원) 오른 56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t당 136.2달러를 나타냈다.
솔루스첨단소재2우B는 30%(6300원) 오른 2만7300원을 기록했다. 전날 한국경제는 솔루스첨단소재가...
증권가에선 올해 해운 시장의 물류대란 수혜와 주주환원 기대감이 호재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대란이 여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1분기에도 증익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운임이 2분기를 피크로 하반기부터 조정 받기 시작해도 하락폭은 우려만큼 급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20년 1400포인트대에서 최근 5000포인트 안팎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 9년간 4조 원에 가까운 적자가 쌓였던 HMM은 2020년 1조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에는 7배 늘어난 7조377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53.5%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만은 못하지만 올해도 글로벌 물류 대란에...
황 연구원은 “물류 병목이 하나씩 해결되면서 1분기를 고점으로 상반기 점진적, 하반기 본격적인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컨테이너 병목의 원인이 된 미국의 롱비치 항구는 12월 중순 3단계 증설을 끝내 기존 대비 항만 처리 용량이 11% 증가할 전망”이라며 “트럭 운전자 취업자 수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HMM이 해운업 호황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HMM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2.2% 증가한 7조3775억 원으로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조79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5조3262억 원으로 4196.51% 증가했다.
HMM은 “코로나19와 미국 항만...
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14일 또는 15일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업계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HMM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3조6802억 원, 7조20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망대로라면 HMM은 53%의 영업이익률로 창사(옛 현대상선) 이래 최대 연간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에 이어 4번째로...
HMM은 최근 국제 해운운임지수인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주가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6분 기준 HMM은 전일 대비 4.53%(1050원) 오른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는 지난 12월 말 5000선을 돌파해 사상...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운 물류비용이 폭등했고 이에 따라 원·부자재 가격마저 크게 오른 탓이다. 또 국산차 제조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현대차그룹의 ‘선방 효과’마저 누리지 못했다.
3일 타이어 3사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금호·넥센타이어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적게는 8%, 많게는 22% 수준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이 수준에 못...
물류 사업은 항공·해운 물류운임 상승 가전과 IT제품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대비 40.2% 증가한 7조992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관계사를 제외한 대외 매출이 36% 뛰어오른 2조6029억 원을 기록했다. IT서비스 사업의 경우 대외 매출액이 19% 늘어난 1조1521억 원으로,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ERP 사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SaaS 사업 확대...
김대진 팀장은 "설 명절을 등에 따른 계절요인으로 도소매업 매출이 늘었고, 물동량 증가와 해운운임 상승으로 운수창고업도 좋았다"고 말했다.
2월 모든 산업에 대한 업황 전망 BSI는 1p 상승한 85를 나타냈다. 제조업은 90으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지만,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4p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1월...
그는 “지난해 화물운임은 피크아웃 우려가 따라다녔지만 결과적으로 12월에도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그럼에도 글로벌 항공화물 운송지수인 TAC 운임지수가 12월 중순 이후 크게 조정받아 4분기 서프라이즈에 대해서도 다시 평가가 절하됐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하지만 해운 시황이나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물류대란은 여전히 해소될...
이어 “완성차해상운송(PCC)과 건화물 해운사업은 운임 시황 강세에 힘입어 3분기에 이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올해 화물 호황의 피크아웃 우려는 과도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물류대란 수혜는 분명 이례적이나 이미 1년 넘게 지속하고 있어 ‘일시적’이란 표현이 더는 적절하지 않다”라며...
23개 국내외 해운사의 운임 담합 혐의에 위법성이 있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단에 해운업계가 유감을 표했다.
해운협회는 18일 공정위의 결정 이후 성명서를 내고 “해운 기업들은 해양수산부의 지도감독과 해운법에 근거하여 지난 40여 년간 모든 절차를 준수하며 공동행위를 펼쳐왔던 사실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음에도 공정거래위원회는 절차상의 흠결을 빌미로...
공정거래위원회가 18일 23개 국내외 해운사의 운임 담합 혐의에 대해 962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 것은 이들 업체가 공동행위를 허용하는 해운법상 신고와 협의 요건을 준수하지 않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23개 선사 중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는 국적 선사(12곳)는 고려해운으로 296억 원이다. 이어 흥아라인(180억 원), 남성해운(29억 원), 장금상선(8623억 원), HMM...
공정거래위원회가 15년간 이뤄진 HMM(옛 현대상선) 등 23개 국내외 해운사의 운임담합 혐의에 대해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96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선사가 해운당국에 신고 등 해운업법 상 공동행위 허용 요건을 준수 않아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23개 국내외 선사에 대해...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선박 발주량 개선 추세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견조한 해운 운임과 중고선가의 상승, 주요 선종에서 여전히 낮은 선복량 대비 수주 잔고 비율 등은 상선 발주 전망을 밝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상향하는 신조선가 움직임 아래 선별 수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물량 측면에서 수주량 개선을 경험하고...
'해운사는 운임·선박 배치, 그 밖의 운송 조건에 관한 계약이나 공동 행위를 할 수 있다'는 해운법 제29조를 내세우면서 공정위의 담합 제재 자체가 잘못됐다고 반박하고 있다. 특히 심사보고서 대로 과징금이 부과되면 중소 해운사는 고사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국회까지 개입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해운업계는 국회를 찾아 공정위의 제재를...
이에 따라 해상운임이 상승하면서 지난달 31일에는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사상 최고치인 5046.66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가 물류 병목현상 완화를 조치했으나 개선 효과가 미미한 만큼 HMM은 한동안 견조한 실적을 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 해운 업계의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 업계 관계자는...
선종별로 보면 최근 선가가 상승 중인 대형 LNG운반선(174㎦ 이상)은 전 세계 발주량의 89.3%를 우리나라가 수주했으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는 88%를, 해운운임 상승으로 발주량이 크게 늘어난 대형 컨테이너선(1만2000TEU 이상)은 47.6%를 수주했다. 조선·해운 간 상생 협력 차원에서 지난해 6월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과 HMM이 계약한 1만3000TEU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