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물 운송이 급증해 해운사 운임이 치솟으면서 업황 호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타이베이타임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에버그린해운은 지난달 30일 직원들에게 4000%에 해당하는 연말 보너스를 지급했다.
개인 성과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 급여가 6만 대만달러(약 258만 원)인 직원은 240만 대만달러(약 1억315만 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사내...
수출 채산성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그 요인으로 △원유, 광물 등 원자재 가격 상승(47.4%) △해운 운임 증가 등 물류비 상승(26.3%) △환율 변동성 상승(11.4%) △인건비 상승(6.1%)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이자비용 상승(0.9%) 등을 지적했다.
기업들은 올해 수출 환경의 위험 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36.4%) △코로나19 재확산(33.8%) △미·중갈등, 한...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급상승한 해운 운임 탓에 철도가 유럽 물류운송의 대안으로 부상한 만큼, 이번 청두 TCR 법인 설립은 강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에 중국에서 유럽으로 40피트 컨테이너 하나를 운송하려면 철도운임은 3800~6000달러, 해운 운임은 800~2500달러가 소요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철도운임은 1만1000~1만2000달러, 해운...
또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자 이번에는 대형 석유회사들이 가격을 의도적으로 부풀렸다고 공개 비난하며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조사를 촉구했고, 해운사 운임 폭등에 대해선 연방해사위원회(FMC)를 동원하는 등 조사 대상도 넓히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기업 조사를 촉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구글과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도 행정부의 감시 대상에 올랐다....
최근 공급망 이슈 완화·해운운임 약세 우려로 주가 지지부진자동차 운반 부문 성장 주도…P/E 7배 수준 성장 대비 저평가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현대글로비스가 단일 계약으로 업계 최대 규모의 해상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엇갈리는 업황 전망 속에서 현대글로비스가 이번 계약 건으로 시장의 우려를 잠재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작년 4월 850선에서 올해 11월 4560선으로 5.4배 증가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항만ㆍ내륙운송 적체가 심화할 경우 운임지수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보고 있다.
보일러 업계의 사정을 이해하듯 관련 통계도 최근 발간됐다. 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최근...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작년 4월 850선에서 올해 11월 4560선으로 5.4배 증가했다. 대한상의는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으로 해외항만・내륙운송 적체가 심화될 경우 운임지수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기업들은 내년에도 수출입 물류비 상승이 지속할 경우 ‘영업이익 감소’(54.3%)가 가장 큰...
태웅로직스가 중국-한국 해운 운임 8배 급등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후 1시 45분 현재 태웅로직스는 전일 대비 5.53% 오른 8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내년 설 연휴를 앞두고 중국에서 동남아까지의 해운 운임이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해운 운임도 최근 두 달간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중 공급난 완화와 이에 따른 해운 운임 하락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한다”며 “미국 행정부의 노력, 인력난 완화는 미국 항만 정체를 경감시킬 수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경우, 중국 등 방역 관련된 항만 통제의 빈도도 약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주 지역의 해운 운임이 고점에 형성된 이유는 항만에서 늘어난 물류 수요를 감당하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미국 수입 물류 중 40%를 처리하는 LA 항과 롱비치 항에는 70여 척의 화물선이 입항도 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수요는 줄지 않는데 컨테이너선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해운 몸값은 점차 오르는 등의 현상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를 해소하려면 결국...
수출 리스크 질문엔 기업들은 ‘선복 및 컨테이너 부족ㆍ운임상승 등 물류 애로’라는 응답이 61.2%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자재 가격 상승’(47.8%), ‘원활하지 않은 출입국’(18.6%)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83.4%가 현재 ‘수출입 물류난을 체감한다’고 응답했다. 물류난 예상 기간으로는 ‘내년 하반기’(57.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내년...
코로나19 여파에서 세계 경제가 회복하자 해운물류가 적체될 정도로 글로벌 물동량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장거리 화물 노선 항공운임이 상승하며 호실적을 내는 밑바탕이 됐다. 지역별로는 △미주 △동남아 △유럽 노선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9%, 48%, 26% 증가했고, 다른 노선도 고르게 증가세를 보인다. 주요 운송 품목은 △전자기계 및 부품류 △반도체 및 제조...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이달 5일 기준 해운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535.9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해운 사업을 이끄는 것은 국내 최대 종합 해운 물류기업이자 컨테이너선사인 HMM이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HMM으로 37년 만에 사명을 바꾸며 '새 출발'을 선언한 바 있다.
신종...
지난 10년간 적자에 허덕이며 국책은행의 관리를 받았던 HMM은 유례없는 해상운임 급등세 호재에 힘입어 완벽히 부활했다.
HMM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조2708억 원으로 전년 동기(2771억 원) 대비 719.5%(1조9937억 원)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4조164억 원으로 전년동기(1조7185억 원) 대비 133.7%(2조2979억 원)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은 전년대비 약 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했다.
HMM 측은 향후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지속, 안정적 화물 유치 추진 등 사업계획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4분기는 컨테이너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미...
코로나19 장기화로 물류난이 해운에 이어 항공 화물운임의 급등을 부추긴 영향이다.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글로벌 물류대란은 더 심화하고 있어 국내 중소 수출기업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경북지역에서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A 기업 측은 “급격한 물류비 상승으로 올해 수출이 중단됐는데 앞으로의 상황도 낙관적이지는 않다”고 토로했다....
한국해운협회가 해운사의 운임 담합 행위를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에 공동행위 결론을 조속히 내달라고 촉구했다. 공정위 조사는 2018년 12월 시작된 이후 3년간 결론내지 나지 않고 있다.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해운사들은 내년도 선박건조계획, 운항계획 등 사업계획 수립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센터장들은 컨테이너선 운임을 대표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연초 2870포인트보다 66.3% 높은 최고 4773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벌크선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도 연초 1347포인트보다 298.7% 더 높은 5371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두 지수는 모두 올해 4분기에 정점을 찍고 내년에는 하락세로 돌아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