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29.89% 오른 22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약세를 나타내던 건화물선 운임지수(BDI)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업황 개선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네오리진, 비케이홀딩스, 에코아이 3개 종목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네오리진은 30.00% 오른 377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오리진이 내년 출시를...
올해 해운시장은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부진, 운송 선박의 기록적인 공급 증가로 해상운임이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병석 삼성 SDS 그룹장은 “내년에는 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불어 각종 규제 시행에 따른 부대비용 증가 및 파나마 운하와 아마존강 가뭄 등 공급망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상존해...
글로벌 해운업황 악화도 안갯속이다. 3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지수는 988p로 2분기와 유사하다. SCFI지수는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지수다. 9월 한 달간 SCFI는 13% 하락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 1년 장기 계약에 대한 운임 갱신 영향이 3분기에 온전히...
해운 역시 중국으로부터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됐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는 해상 운송 수요 감소와 운항거리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중 갈등 심화로 태평양 항로의 물동량 감소가 불가피한데 이 항로는 국내 선사들의 의존도가 높아 운임하락에 따른 실적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환경규제 강화…석유화학 ‘체질개선’‧ 조선...
STX그린로지스 측은 글로벌 신인도가 중요한 국제 해운시장에서 법인 신설 한 달 만에 해외 용선이 이뤄진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벌크선은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크러버를 탑재해 같은 크기의 선박 대비 적은 연료를 소비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스크러버는 배기가스 세정설비로, 선박의 엔진 및 보일러에서...
운임지수가 반등했다는 소식에 해운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팬오션은 전거래일 대비 11.49% 오른 5190원에, HMM은 3.97% 오른 1만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건화물선 운임을 뜻하는 발틱운임지수(BDI)는 18일 기준 1439포인트를 기록했다. 3개월 만에 2020년 수준을 회복했다. 이달 초 대비로는 약 35% 상승했다.
BDI는 올해 1분기 평균...
해운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이달 8일 999.25를 기록해 한 주 만에 34.42포인트 떨어졌다. SCFI가 1000선을 밑돈 건 7주 만이다. 호주와 동남아시아 항로를 제외한 8개 중장거리 구간 운임이 모조리 하락했다.
이 밖에 건설업도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작년 2분기 6.5%에서 올해 2분기 3.3%로 감소했다. 이는 건설현장 붕괴 재시공을 위한 대규모...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과 해운 운임 하락, 건설현장 붕괴 재시공에 따른 영업손실 탓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재무 안정성 지표의 경우 부채비율은 90.8%로 전 분기(95.0%)보다 하락했다. 미지급배당금 지급, 매입채무 감소 등 비이자발생 부채를 중심으로 낮아졌다. 차입금의존는 26%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한은은...
바다로를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22개 선사가 운영하는 43개 항로, 60척의 여객선을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바다로는 출시 이래 2030 젊은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해 1만6914매의 판매량을 보였다.
해수부는 올해 가족권의 구매자 연령을 기존 만 18세 미만에서 25세 이하로 대폭 확대해 더...
시장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해운사 간 공격적 운임 할인 경쟁이 심화하면서 각자도생하는 수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해운 업체도 빚을 내가며 버텨야 할 시기가 올 가능성도 있다. HMM 인수 기업까지 흔들릴 수 있어 이를 버틸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현재 매각 과정에서 자체 자금 조달 능력이 뛰어난 전략적 투자자가 안 보인다는...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전세계로 이동하는 CJ대한통운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운임과 선복 제공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 대표는 "해운, 물류 각 분야 최고의 역량을 가진 양사가 우호적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그는 “단기 용선을 통해 우선 대응하고, 2024년‧2025년에는 8척, 5척의 신규 선박이 공급되면서 선복 부족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 중”이라며 “해운 부문의 이익률 하락은 용선료 상승이 우선 반영되고, 이후 운임이 조정되는 시간차로 인해 발생했는데, 하반기 계약을 갱신하면서 운임을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했다.
해운산업은 운임 단가가 높았던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했다. 매출은 5.5% 줄어든 1조526억 원, 영업이익도 20.7% 감소한 740억 원에 그쳤다.
현대글로비스는 하반기에 모빌리티 물류 영역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하림 2015년 벌크선사 '팬오션' 인수동원, 육상 운송ㆍ항만 사업 등 운영부진한 해운업 시황 '위험 부담'
식품기업인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이하 하림, 동원)이 국내 1위 컨테이너선사 HMM 인수전에 출사표를 던졌다. 두 회사 모두 해운업과 물류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아온 만큼 인수 성공 시 사업 다각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26일 투자은행(IB)...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2023년 2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지속해서 하락 중인 해운 운임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의 하반기 물동량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만 운영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관계부처 및 유관업계와도 긴밀히...
북미 트랙터 시장의 성장률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시장 규모가 조금 줄어든 데다 국내 역시 농산물 가격 불안에 따른 농민들의 교체 수요 감소로 하반기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국의 금리 추이에 따라 현지 매출이 증가할 여지가 있다”며 “또 수익성에 직결되는 환율이나 해운 운임 등은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흥아해운을 비롯한 해운주는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분기 말 530선까지 떨어졌던 발틱운임지수(BDI)는 지난달 26일 기준 1233까지 상승했다.
동원금속은 일주일간 34.23% 상승한 2745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원금속은 현대차그룹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이...
지난해 11월에는 SM상선, 5월에는 남성해운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과 선사들은 △경쟁력 있는 운임 제공 △공동영업을 통한 신규 물량 창출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일관수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 공동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CJ대한통운과 선사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각 종합물류업과 컨테이너 해상운송이라는 고유의 역량에 기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