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해양수산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공무원 이 씨(47)는 지난달 21일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업무를 보다가 북한의 피격으로 인해 사망했다. 애초 해당 시신을 북한이 태운 것으로 추정됐으나 북한 측이 부유물만 태웠다고 주장해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씨의 시신은 찾지 못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한국 측의 공동조사 요구에도 북한은 응하지...
이날 새벽 1시 30분경 한 택시기사가 해상에서 잠수함을 발견해 파출소에 신고했다.
잠수함에서 빠져나온 북한 승조원들은 육지로 침투했고, 이들은 곳곳에서 국군 수색대와 교전을 벌였다. 당시 잠수함에 탑승했던 북한군 26명 중 11명은 북한군 침투 조장에 의해 사망했고, 13명은 국군에 의해 사살됐다. 잠수함에 타고 있던 이들은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부...
북한 해상에서 북한군에 총격을 받고 숨졌다. 시신은 불태워졌다. 국방부는 24일에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다.
2008년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가 피격된 적은 있지만, 현직 공무원이 북한군에 총을 맞고 죽었으며 시신이 불태워졌다는 사실은 큰 충격을 줬다.
수사권을 가진 해경은 실종 신고를 받은 21일 오후부터 A 씨 수색을 시작으로...
주변국들과의 정보 협력도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관련부처·기관 합동으로 진행 중인 수색 활동도 점검했다. 특히 해상 안전과 감시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수색 활동을 지속적으로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접경 해역 및 지역에서의 실종자 발생 관련해 사건을 예방하고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대응 방안 강화 문제도 논의했다.
현재 정부는 연평도 서방부터 소청도 남방까지 광범위한 해상을 수색하고 있으며 이날엔 해양경찰청 소속 함선 13척과 항공기 3대, 해군 소속 함선 16척과 항공기 4대, 해수부 소속 관공선 10척을 총동원한다.
그간 수색결과 28일에 부유물 2개가 발견돼 인양됐다. 부유물1은 100×35㎝ 크기의 주황색 플라스틱 조각으로 오탁방지막으로 추정되며 부유물2는 12×60...
28일 해군과 해양경찰청은 실종된 이 씨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찾기 위해 각각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가까운 4개 구역, 그 아래쪽 4개 해상 등 8구역으로 나눠 집중 수색 중이다. 이날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 함정 36척, 어업지도선 9척 등 선박 45척과 항공기 6대가 동원됐다.
해군과 해경은 이 씨의 시신 등 관련 단서를 찾기 위해 일주일 넘게 수색 중이다. 특히 전날에는...
이에 우리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별도로 우발적 상황을 만들 이유는 없다"며 "해상 수색 활동을 정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북측이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을 주장한 데 대해선 "우리는 NLL을 실질적 해상경계선으로 여기고 있다"며 북측 주장도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이처럼 북측이 영해 침범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인...
또 자체 수색을 통해 시신을 찾을 경우 남측에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정부는 북측의 신속한 사과를 긍정평가하면서 공동조사를 촉구했다.
북한은 27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며 “우리 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며...
한편 해양경찰은 이날도 북한군에 피살된 해수부 공무원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찾기 위해 인근 해상에 대한 집중 수색을 이어갔다.
연평도 인근 해상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 수색 범위는 연평도 서방부터 소청도 남방까지 'V'자 형태의 가로 96㎞, 세로 18.5㎞ 해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의 함정 29척과...
북한은 3일만인 25일 이번 사건에 사과하고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시신을 수색하고 습득하는 경우 넘겨주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7일 전날 청와대의 추가 조사와 공동조사 요청은 거절하면서 사건 규명에 어려움이 예고된다.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할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다”면서도 “북한에 계속 공동조사를 요구해...
북한은 이날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하고 조류를 타고 들어올 수 있는 시신을 습득하는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미 25일 통지문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통보했다며 "우리는 남측이 자기 영해에서 그 어떤 수색작전을 벌리든 개의치 않는다. 그러나 우리 측 영해...
하지만 북한은 “남측이 북측 해역을 침범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해경은 “NLL 남쪽에서만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며 대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 역시 “우리 군은 현재 해상 수색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며 “NLL 부근에서 중국어선이 수십여 척 조업 중이라 이를 통제하는 활동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당시 “해상에서 실종된 해수부 소속 직원을 북측이 해상에서 발견했다”고 서면으로 보고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긴급 구출 지시를 내리지 않았고, 약 3시간 뒤 우리 공무원은 결국 사살됐다.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우리 국민이 실종돼 북한군에 의해 총살되기까지 우리 군과 청와대는 물론 문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에...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현재 해상 수색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며 "NLL 부근에서 중국어선이 수십여 척 조업 중이라 이를 통제하는 활동도 같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군 당국이 서해 NLL 이남의 남측 수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라는 의미다.
통상 북측이 주장해온 영해의 기준이 남측과 다르다는 점에서 북한의 '영해 침범...
군은 27일 북한의 '영해 침범' 주장에 대해 "우리 군은 현재 해상수색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NLL(북방한계선) 부근에서 중국어선이 수십여 척 조업 중이어서 이를 통제하는 활동도 같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군 당국이 서해 NLL 이남의 남측 수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은...
해양경찰은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사라졌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수부 공무원의 시신과 소지품 등을 찾기 위해 27일 인근 해상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실종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어업지도원 A(47) 씨와 관련해 이날 연평도 인근 해상을 8개 구역으로 나눠 집중 수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색 범위는...
또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하고, 조류를 타고 들어올 수 있는 시신을 습득하는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남북 간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웠다는 점도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25일 우리는 현 북남관계 국면에서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이들 의원은 21일 북한군에 총격을 받고 사망한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 A(47)씨가 실종됐던 경위와 해경의 당시 수색 상황 등을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과 정보당국은 A씨가 월북을 시도하다가 북측 해상에서 표류했으며 22일 북측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조사를 마친 후 한 의원은 "(수색 당시)국방부와 수색의 모든...
해경은 전날 무궁화10호에서 2차 조사를 벌였다.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무궁화10호는 이날 연평도를 떠나 출항지인 전남 목포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날 소연평도 해상에는 해경 경비함정 12척, 해군 함정 10척, 어업지도선 8척 등 선박 30척과 해군 헬기 2척이 투입돼 A씨의 시신이나 소지품을 찾는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25일 브리핑에 따르면 북한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명의의 전문에서 “우리 군인들은 정장의 결심 밑에 해상 경계 근무 규정이 승인한 준칙에 따라 10여 발의 총탄으로 불법 침입자를 향해 사격했으며 이때 거리는 40~50m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격 후 아무런 움직임도 소리도 없어 10여m까지 접근해 확인 수색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