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오후 한반도에 많은 비를 뿌리고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경남 지역을 관통하면서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경북 포항 앞바다를 통해 동해에 진출했다. 콩레이는 오전 9시 50분께 경남 통영에 상륙해 약 3시간 동안 경남, 부산, 경북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뿌렸다.
지난 4일부터...
당시 길리 트러왕안 섬 주변 해상은 파도가 강했으나 날씨는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저녁부터 섬과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스노클링을 하다가 강한 조류에 휩쓸려 익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롬복에 담당영사를 급파하고 수색 작업을...
실종자 2명 중 A(42) 씨는 이날 오후 5시 24분께 사고 지점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해경은 실종자 B(49) 씨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이날 사고는 영흥 화력발전소 하역부두 접안 시설을 보수하고자 미리 작업대를 설치하던 중 발생했다. 임시로 설치한 작업대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작업대...
부산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7시 25분께 울산 학리항 동쪽 15해리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에 나섰다가 실종된 B(44)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B씨가 구조된 곳은 실종된 해역에서 57.9㎞ 떨어진 해역이다.
지난 30일 오후 4시 34분께 부산 해양경찰서에 스쿠버다이빙을 위해 바다에 들어갔던 40대 남성 두 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해경은 소방대원과 경찰 등 18명을 동원, 수색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태풍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아 박씨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폭포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계단으로 내려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정방폭포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폭포다. 정방폭포에서 동쪽으로 500m 정도 가면 소정방이라는 5m...
제주도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시신에서 나온 목걸이 장신구와 문신 모양 등을 종합한 결과 실종된 30대 여성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1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1.6km 해상에서 여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이 시신은 모슬포와...
제주도 실종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1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해상 1마일 부근에서 여성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 시신은 모슬포와 가파도를 경유하는 왕복 여객선이 발견,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경찰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해경은 일본 해상보안청에 실종자 수색 지원을 요청했고 우선 제803통영호를 비롯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국적 어선 총 9척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원양어선 조업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조업감시센터를 통해 인근에서 조업 중인 우리나라 선박에 대해 안전 조업을 당부했다.
35명이 구조됐으나 3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26일 오전 7시 21분께 일본 홋카이도 남동쪽 267마일 해상에서 101금양호와 803통영호가 충돌했다. 당시 101금양호는 러시아 해역으로 들어가는 중이었고 803통영호는 공해상에서 대기하다가 서로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금양호가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어선 승선원 38명 중 35명...
지난달 29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일본 쓰시마섬을 관통했다. 4일 오전 7시 현재 태풍 쁘라삐룬은 포항 동쪽 1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km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태풍은 낮 12시 독도 북동쪽 약 100km 부근을 지나 오후 6시에는 독도 북동쪽 330km 부근까지 북상하게 된다.
5일에는 일본...
200m 해상에서 실종된 중학생 A(16)군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흥 실종 중학생은 지난 16일 오후 4시 56분께 익금해수욕장에서 친형과 물놀이를 하다가 파도에 휩쓸린 뒤 실종됐다. 형은 주변에 있던 안전관리요원에게 구조됐으나 A군은 엿새 동안 실종된 상태였다. 해경은 경비함정, 민간구조선, 헬기, 구조대원 등을 투입해 주변 바다를 수색해왔다.
해경은...
세월호 선체 직립이 완료되면 7월부터 미수습자의 유해를 찾는 수색이 실시된다.
10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해양수산부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1만톤급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목포신항에 누워있는 세월호를 바로세우는 작업에 돌입했다.
세월호 직립은 옆으로 누운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 위해 쇠줄로 뒤에서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른바 4·16 세월호 참사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나 세월호는 인양돼 육상에 거치됐고, 다시 1년여 흘러 왼쪽으로 누워 있던 세월호 선체가 5월 10일 세워진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를 세워 그동안 진입이 어려웠던 선체 좌현의 협착된 부분과 보조기관실 등 미수색 구역에 대한 본격적인 수색에...
선체 직립이 성공하면 세월호 좌현에 대한 미수습자 수색, 침몰 원인 조사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은 최종 점검과 회의를 거쳐 10일 오전 9시 전남 목포신항에서 해상크레인으로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을 시작했다.
세월호 선체 직립 작업은 뒤편 부두에 자리 잡은 1만 톤급 해상크레인에 와이어(쇠줄)를 걸어 선체를...
해상크레인으로 수평·수직 빔에 각기 다른 힘을 적절히 가해 세월호를 들어 올리게 되는데 크레인에 선체를 오래 매달아 둘수록 위험해지는 만큼 직립 작업은 4시간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직립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수평 빔 해제와 안전시설물 제거를 다음 달 10일까지 마무리한다.
선조위는 세월호 선체가 똑바로 서면 수색을 매듭짓지 못한 기관실 등에서...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6분께 잠수부들이 수중 수색 도중 화물선과 충돌한 어선 내부에서 선원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경은 선원들의 시신을 육지로 이송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이날 0시 3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km 해상에서 승선원 6명이 탄 신안선적 15톤급 근해자망 어선 2007연흥호가...
목포 해경에 따르면 이날 0시 37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매물도 북서쪽 9.6㎞ 해상에서 승선원 6명이 탄 신안선적 15톤 근해자망 어선 '2007연흥호'가 탄자니아 국적 냉동화물선(498톤)과 충돌해 전복됐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0시 39분께 두 선박 표시점이 겹쳐 보이는 관제 정보를 해경 122상황실에 통보했고, 신고를 접수한 목포 해경은 경비함정...
사고 발생 나흘째인 이날 3000톤급 해경 함정 23척, 해군 군함 2척, 관공선 9척, 민간어선 20척 등 선박 54척과 항공기 2대를 동원해 사고 지점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먼바다로 떠내려갔을 수 있다고 보고 수색 범위를 반경 64km로 확대했다.
해경은 1일 사고 선박을 거문고 인근 해상 안전지대로 옮겨 수색 끝에 실종자 7명 중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해경은 수습된 사망자 2명을 인양해 대형함정에 임시 안치하고 나머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해 근룡호 내부와 주변 해역을 수색하고 있다.
근룡호는 7.93t급 연안통발어선이다. 지난달 27일 오전 9시 선장과 선원 등 7명을 태우고 완도항을 나섰다가 출항 하루 만인 28일 오후 4시 28분께 청산도 남쪽 약 6㎞ 해상에서 뒤집힌 채 발견됐다. 해당 어선에는...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실종된 선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신고가 접수된 31일 저녁부터 1일 새벽까지 야간 시간대 경비함정 13척과 헬기 2대, 구조정 2척, 민간어선 6척 등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다.
총 8명의 승선원 중 현재까지 유 모(59ㆍ제주시) 씨와 지 모(63ㆍ부산시) 씨를 찾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