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자본유출입은 내외금리차뿐 아니라 국내외 경기 및 물가 상황, 환율 기대, 위험자산 선호 등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며 “최근 우리나라는 견실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부족하지 않은 수준의 외환보유액, 경상수지 흑자 기조 등으로 대외건전성도 양호한 점이 자본유출을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또 3월에 미 연준이 정책금리를 25bp...
강 연구원은 “외환 스왑포인트(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이) 역전 폭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음에도 오히려 외국인은 매수세가 중장기물로 확산됐다”며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현실화되겠지만 대내 금리차를 근거로 자금이탈을 걱정할 시기는 아니라고 판단하며, 여전히 자산배분 차원에서 원화채는 외국인에게 매력적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도 2월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이론적으로 한미 금리차가 역전된다면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증권자금의 유출 압력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한미간 금리가 역전된다 하더라도 당분간은 외국인 증권자금이 대규모로 유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그 이유로 상당 수준의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 흑자로 대외건전성이 양호한데다, 외국...
-“이론적으로 보면 한미 금리차가 역전된다면 국내 들어와있는 외국인 증권자금의 유출 압력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한미간 금리가 역전된다고 하더라도 당분간은 외국인증권자금이 대규모 유출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유는 현재 외환보유액도 상당한 수준이고 경상수지도 상당폭 흑자 지속하고 있는 등 우리나라 대외건전성이...
한미 10년물간 금리 역전폭은 11.1bp로 벌여졌고 2년물간 금리차까지 역전됐다. 일정부문 정상화가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10-3년 스프레드가 49.8bp를 기록 중이다. 5개월만에 최대치였던 5일 51.6bp와도 큰 차이가 없다. 미국 물가 호조에 원화채 물가채는 견조한 흐름을 보일 수 있겠다. BEI가 96.8bp로 근래 최고치 101.0bp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100bp까지 오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현재 통안채 3개월물에서 라이보(LIBOR) 3개월물을 뺀 내외금리차는 마이너스(-)0.19%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7일(-0.01%포인트)부터 역전된 이래 역전폭이 확산하고 있었다.
반면 현물환율과 선물환율간 차이로 금융기관의 외화자금사정과 차익거래 유인을 나타내는 스왑레이트(Swap rate)는 -0.95%로 급락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기준금리(1.50%)와 국고3년물간 금리차는 78.7bp를 보였다. 10-3년 금리차는 1.0bp 벌어진 51.6bp로 작년 9월18일 52.3bp 이후 5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30-10년간 스프레드 역전폭은 1.1bp 확대돼 -7.8bp를 보였다. 명목채와 물가채간 금리차이인 손익분기인플레이션(BEI)은 0.8bp 오른 94.5bp를 기록했다.
3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0틱 떨어진 107.47을...
한미간 금리차 역전은 3년물과 5년물 구간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3년물의 경우 지난달 26일 -1.08bp를 보이며 사상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한 바 있다. 잠시 정상화되는 듯 하더니 현재는 역전폭을 -7.32bp까지 벌린 상태다. 5년물은 -3.32bp로 작년 5월9일 -1.26bp 이래 9개월만에 또다시 역전된 것이다.
반면 국내 변수는 채권시장에 우호적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한미간 금리차가 크게 축소됐다는 점에서 원화채권 상승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다만 완화정책의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는 미국과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는 한국은행간 스탠스 차이는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마침 한은은 31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주열 총재는 완화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를 신중히...
또 과거 한미 정책금리가 역전됐던 상황도 있었다는 점에서 설령 연준이 내년 3월 금리인상을 단행하더라도 큰 부담으로 다가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기준금리(1.50%)와 국고채 3년물간 금리차는 전일(13일) 현재 57.8bp를 기록 중이다. 금리인상 이슈가 불거지지 않았던 올 상반기 금리차 평균이 42.7bp라는 점을 감안하고, 여전히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미국 금리가 인상돼 한미간 금리차가 축소되면 환헤지 거래에 따른 추가수익도 기대해볼 수 있다.
설정 이후 연환산 수익률은 지난 13일 세전, C클래스 기준 1.15%다. 연 0.01~0.02%의 시중은행의 달러 보통예금 금리보다 높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기존 외화정기예금 외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고민하던 달러보유 고객들이 단기 투자...
한미 금리역전에 따른 자본유출 가능성은?
-오 = 자본 유출입은 단순한 금리차 보다는 여러 펀더멘털’ 요소 및 국제 금융시장 전반의 ‘분위기’에 훨씬 더 크게 좌우된다.
-김 = 미국이 금리를 올릴 정도로 경제가 좋은 반면, 우리 경제는 위기를 겪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생기다보면 투자자금이 유출될 수 있겠다. 결국 자본의 국제적 이동을 낳는 것은 ‘(경제가)...
실제 전날까지 10년물 기준 한미금리차는 5.36bp를 기록 중이다. 북핵 실험 직후인 5일에는 24.65bp까지 벌어져 2015년 8월3일 25.29bp 이후 2년1개월만 최대치를 경신했었다. 우호적 수급이 장을 지지하겠지만 추가 강세는 버거울 것으로 봤다.
14일 채권시장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통안1년물은 0.2bp 오른 1.472%를, 통안2년물은 0.1bp 상승한 1.68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미 10년물간 금리차는 24.65bp까지 벌어졌다. 이는 2015년 8월3일(25.29bp) 이후 2년1개월만에 가장 큰 폭이다. 8월 이후 전일까지 평균 스프레드가 8.44bp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정정도 되돌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장이 전일 노동절 휴장에 따라 북한핵 문제를 일시에 반영한 부분도 크다는 점에서 원화채권시장에 미칠 영향력 역시 반감될...
10년물 기준 한미 금리차도 재차 10.28bp까지 확대됐다. 25일 13.05bp까지 벌어졌을때도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이며 격차를 4.25bp까지 줄인 바 있다.
반면 수급호재는 채권시장 약세를 저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8월 경쟁입찰 국고채 발행계획 물량은 6조7000억원에 그친다. 이는 이달 7조1000억원 대비 4000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앞서 발표한 내달...
이에 따라 한미간 10년물 기준 금리차 역전폭도 13.05bp까지 확대됐다. 이는 지난 5월9일(-15.69bp) 이후 2개월보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것이다. 미국 금리 정상화 와중에 역전이 해소되기도 했었다는 점에서 상당부문 되돌림이 불가피해 보인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움직임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다. 3년선물 시장에서는 사흘연속, 10년선물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금리인상의 영향으로 한미 금리차가 축소된 상황에서는 환헤지 거래에 따른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기존 외화정기예금 외 마땅한 투자처가 없어 고민하던 고객들의 달러 단기 투자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달러 가치 상승을 예측하는 고객이나 유학자금과 같이 향후 달러사용이...
기준금리 변화는 연말이후 한미 기준금리차가 역전되는 시점이 될 듯 하다.
성장률은 지난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상향조정을 언급한 바 있다.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돼 그 효과까지 반영하면 2.8% 이상이 되겠다. 일단 2.8%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본다.
기자회견은 매파적 성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완화정도를 축소할 것이라고 이주열...
그는 “미국 ISM(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 지수의 반등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아직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코스피의 상승 여지가 남아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지수 발표 직후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됐는데 이는 통상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국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견조한 기업이익 개선세 역시 증시에 긍정적 재료”라고 말했다.
한미 정책 금리차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위험 기피심리 변화도 매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최근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의 연내 통화긴축 가능성이 약화되고, 글로벌 교역 회복 속에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기관은 NAVER(4621억 원)와 함께 △삼성물산(996억 원) △SK텔레콤(816억 원) 등을 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