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한미 금리차 확대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이탈을 우려했다. 이 전문위원은 “원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어도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외국인 투자자 자금이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있고, 지난달에만 6조 원 정도가 감소했다”며 “연초에 해외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측면도 있겠지만, 한미 금리 역전차가 꽤 많이 나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3개월물 기준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및 라이보(리보, Libor)간 내외금리차와 스왑레이트 차이인 차익거래유인을 보면 미 연준(Fed)의 최근 금리인상 직후인 지난해 12월16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이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국내에 투자할 경우 차익거래유인만으로도 곧바로 손실을 본다는 뜻이다.
선물사의 한...
그는 다만 “한미 기준금리차는 단기간에 급속히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기보다는 긴 기간에 걸쳐 전반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최근 한두달사이 영향력이 커졌다 확인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미 기준금리 역전폭은 100bp(1bp=0.01%p)에 달하고 있는 중이다(한국 3.50%, 미국 4.25~4.50%). 이달 13일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전까지 역전폭은 125bp에...
미 연준(Fed)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고돼 있지만, 한미 금리차 역전도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폭은 100bp에 달하고 있는 중이다(연준 4.25~4.50%). 금리인상전 역전폭 125bp는 2006년 8월(-125bp) 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이와 관련해 이 총재는 “과도하게 벌어진다면 유의해야한다”면서도 “75bp, 100bp...
최근 한국경제학회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용인할 수 있는 한미 금리역전폭으로 75bp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3개월물 기준 통화안정증권(통안채)과 라이보(리보, Libor)간 내외금리차와 스왑레이트 차이인 차익거래유인을 보면 연준의 최근 금리인상 직후인 지난해 12월16일부터 전날(12일)까지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이는 외국인...
이에 따라 내외금리차를 고려한다면 한은은 2월에도 25bp를 추가 인상해야 한다. 즉, 물가레벨과 연준의 인상속도, 한미금리 역전폭 확대를 감안한 정책이 계속될 것이다.
주상영 금통위원을 제외하면 금통위원들도 3.5%와 3.75%로 갈라져 있다. 경기 우려가 커지는 것은 사실이나 실질적인 지표로 확연히 들어난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서 만장일치 인상을 예상한다....
한미 금리역전폭도 125bp에 달해 2006년 8월(-125bp) 이후 16년4개월만에 가장 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내외금리차 확대에 따른 자본유출 우려를 낳고 있는 중이다.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상에 원·달러 환율도 치솟아 10월25일 장중 1444.2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16일(1488.5원) 이후 최고치다. 높은 환율은 수입물가...
1999년 이후 한미 금리차가 역전된 시기는 크게 4차례로 △1999년 6월~2001년 2월(21개월) △2005년 8월~2007년 8월(25개월) △2018년 3월~2020년 2월(24개월) △2022년 8월~11월(4개월) 등이다.
한국보다 미국 금리가 높아지면 통상적으로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금리를 높게 쳐주는 미국으로 투자자금을 옮겨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 시기 외국인의 자금...
보고서는 외국인 자금이 우리나라 국채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지표금리로 기능하는 국채 금리가 하락해 회사채 금리 등 민간의 자금조달 금리가 떨어지고 신용 스프레드(금리차)도 내려갔다고 밝혔다.
곽 연구위원은 "국채시장의 금융안정 기능을 고려해 국채시장 선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외국인 투자자 수요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번 통화정책 속도조절과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연준의 고강도 긴축과 한미간 금리차, 환율 불안정 등 대외 불안요인이 존재할 수 있으나,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 인상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예상된다”고 해석했다.
◇ 성장률 하향조정의 대부분은 대외요인 = 1%대 성장률과 고물가가 맞물리면서 일각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는...
25bp 인상한 3.25%, 2012년 6월 이후 최고…물가 5%대 고공행진에 한미금리차 역전 영향자금시장 경색·환율 안정, G20 통화긴축 속도조절론에 빅스텝 부담감 컸을 듯
한국은행은 24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 3.25%로 결정했다. 올 4월 이후 개최된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 기준 여섯 번 연속...
다만 12월 FOMC에서 미국이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어 한미 금리차가 1.25%포인트(p)까지 벌어진다면 주춤해진 원화 약세장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이 11월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를 75bp 인상한 가운데, 한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 양국 정책 금리 차는 75bp가 된다”며 “내외금리...
대내외금리차 민감도가 높다고는 하나 그렇지 않다.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최근 이태원 사태도 내수경기에 부담을 줬을 것으로 본다. 한국 경제를 좋게 볼수 없는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 미분양이 집중된 부동산도 큰 문제다. ABCP와 관련해 여전히 기업어음(CP) 금리가 하락하지 않고 있다. 내년 주택경기 안정화도 지켜봐야한다. 이런 리스크요인들이 금융안정...
다만, 외환시장과 한미 금리차 확대를 우려해 50bp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은 있을 것 같다.
내년 1분기 추가로 한번 더 인상해 3.5%에서 인상기조를 마무리할 것으로 본다. 연준과의 금리 역전폭은 더 벌어지겠지만, 금융시장 안정과 펀더멘털을 고려해 (인상기조를) 스탑할 것이다.
내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 대비 0.3~0.4%포인트 내린 1.7~1.8%로 수정할 것으로 본다....
서 위원은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 등으로 내외금리차 역전폭이 확대됐다. 국내 인플레이션과 민간부채가 높은 상황에서 미국 긴축강화로 인해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간 상충관계뿐만 아니라 대외금융안정(환율)과 대내금융안정(금리)간 상충관계도 심화됐다”며 “내외금리(한미 기준금리)가 1대 1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금리인상으로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화정책을 유연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5일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한국금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포럼에 참석해 ‘내외금리차와 통화정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내(금리) 및 대외(환율) 균형 유지를 위해...
최근 소비자물가(CPI) 급등과 한미 금리차 역전은 한은 기준금리 인상의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는 중이다. 실제 박 위원과 서 위원은 10월 금통위에서 이같은 이유로 빅스텝(50bp 금리인상)에 찬성했었다.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5.7% 상승해 석달만에 오름폭이 확대된 바 있다. 같은기간 일반인들의 기대인플레이션율도 4.3%를 기록해 역시 석달만에...
국민경제자문회의·금융학회 ‘대내외 금리차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최적정책조합’ 주제로 포럼 개최함준호 전 금통위원도 토론자로 나서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15일 국민경제자문회의(자문회의)와 한국금융학회(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포럼에서 ‘내외금리차와 통화정책’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10일 한은에 따르면 자문회의와...
한·미 간 금리 차가 다시 1%p로 벌어지면서 외국인 자금 유출과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업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외화 빚이 많은 기업의 비용 부담도 덩달아 늘어난다. 한국도 미국을 뒤따라 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다. 레고랜드 사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