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금통위 폴]③ 전문가 코멘트

입력 2017-07-07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5월25일 열린 금통위 모습.
▲한국은행이 오는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5월25일 열린 금통위 모습.
▲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 = 동결, 2.8%

만장일치 동결을 예상한다. 수출 성장세와 경기회복 추세가 완연하지만 내수회복이 아직 미약하고 가계부채 문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인상시점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보고 있다. 주요 트리거는 부동산가격 급등이 될 것이다.

성장률전망은 2.8%로 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성장세가 수출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2.8%

만장일치 금리동결을 예상한다. 최근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어 추가적인 금리인하 필요성은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경기회복세가 공고해지기 전까지는 현재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수정경제전망에서 올 성장률은 2.8%로 상향조정하고, 물가수준은 기존치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동결, 2.8%

동결로 보고 있다. 올 성장률 전망은 0.2%포인트 정도 올린 2.8%를 예상한다.

최근 발표된 한국개발연구원( KDI) 보고서도 보면 수출과 투자는 개선 됐지만 경기와 내수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올 1분기가 경기 모멘텀의 최고점이지 싶다.

수출개선이 내수 등 전체로 확대되지 않고 있다. 가계부채 이슈도 있어 당장 긴축으로 가진 못할 듯 하다. 달러 약세와 신흥국 경기가 살아나는 내년 하반기 정도나 액션(금리인상)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자회견 분위기는 지금까지의 발언에서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본다. 이주열 총재 스타일상 대놓고 금리를 올린다 안올린다 하진 않을 것이다. 금리인상이 빠를 것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정도를 시사할 듯 하다.

▲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 = 동결, 2.8%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스탠스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도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스탠스도 완화적에서 중립적으로 이동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가계부채 문제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물가 상승 압력이 제한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은행이 당장 통화정책에 변화를 줄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

▲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2.8%

만장일치 동결을 전망한다. 수정경제전망도 2.8% 정도로 상향조정하겠다.

글로벌 금리가 올라간다 해도 금리인상 관련 언급이 나오거나 매파적으로 바뀌진 않을 것 같다. 금리인상 신호로 해석할 만큼 강한 발언도 없을 것으로 본다.

심리지표는 좋아지고 있지만 가시적으로 내수지표가 좋아지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유럽중앙은행(ECB)과 미 연준(Fed)이 매파적이어서 관련한 언급은 있겠지만 국내 경기와 관련해서 당장 대응은 어렵다.

내년 1분기에나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미 금리인상이 지연된다면 내년 2분기 정도로 보고 있다.

▲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2.8%

올해는 동결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다. 기준금리 변화는 연말이후 한미 기준금리차가 역전되는 시점이 될 듯 하다.

성장률은 지난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상향조정을 언급한 바 있다.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돼 그 효과까지 반영하면 2.8% 이상이 되겠다. 일단 2.8%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본다.

기자회견은 매파적 성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완화정도를 축소할 것이라고 이주열 총재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실제 액션(인상)은 내년 상반기가 되겠다. 내년 4월 한국은행 총재 교체가 예정돼 있지만 내년 1분기에도 인상을 고려할 여지는 있을 것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95,000
    • -0.32%
    • 이더리움
    • 5,296,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24%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233,500
    • +0.82%
    • 에이다
    • 628
    • +1.45%
    • 이오스
    • 1,144
    • +1.6%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17%
    • 체인링크
    • 25,960
    • +4.8%
    • 샌드박스
    • 607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