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한미 금리차가 커지면 통화가치가 상승(원·달러 환율 하락)하고, 좁혀지거나 마이너스로 가면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하는게 보통이었다. 실제, 2000년 1분기부터 2017년 4분기까지 원·달러환율과 한미 정책금리차간 상관계수는 마이너스(-)0.41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임 위원은 “환율이 금리차를 따라 움직이려면 금리차를 보고 거래하는 자본거래가 있어야...
◇ 한미 기준금리 역전 해소돼야..원·달러 하락+스왑포인트 역전 축소 감안시 변화없어 = 한미 금리차 역전해소가 완전하려면 한미간 기준금리 역전이 해소돼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 정책금리는 한국이 1.25%, 미국이 1.50~1.75%로 미국이 50bp 더 높다. 미국이 제로금리 수준을 정상화하면서 양국간 기준금리는 작년 3월부터 역전돼 왔다.
김상훈 KB증권...
이어 “원달러 환율 약세로 신흥국으로 자급유입이 나타나고 있고, 장단기 금리차 급등으로 주식 시장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의 흐름을 고려했을 때, 위험자산 선호현상으로 코스피의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8월 27일 지수가 저점을 형성한 이후 지수가 반등하면서 고베타와 낙폭과대 종목군의 수익률이 양호했다”...
주식도 환헤지 비용과 기관의 위험허용한도를 고려한 최적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해외식 환오픈 전략은 해외주식에만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통화에도 동시에 투자하는 셈”이라며 “한미 금리차 역전 이후 달러화 채권을 환헤지할 경우 변동성과 수익률이 함께 하락하므로 자산배분에 환헤지 비중 최적화가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코스피 대비 상대 강도는 한미 금리차와 유사한 패턴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한미 금리차가 정상화할 경우 삼성전자 강세를 기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외 3인=8월 코스피 예상 밴드는 1900~2080포인트로 제시한다. 7월 중 코스피는 5%, 코스닥은 10%나 하락했지만 EPS 하향이 이어지면서 밸류에이션 기준점은 1880선까지...
고승범 위원은 여기에 더해 한미 금리차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 윤면식 부총재와 함께 고 위원은 지난해 금리인상기 한미 기준금리 역전폭 100bp(1bp=0.01%포인트)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 고승범 추정 위원은 “예상보다 완화적이었던 3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회의 이후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당분간 사라진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하반기에...
다만 가계부채나 한미금리차를 감안해 한은은 최대한 동결을 유지하는 쪽으로 갈 것이다. 다만 내년 1분기 정도엔 인하를 할 것으로 본다.
▲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인하 소수의견, 연내 동결
- 의사록에서 금융경제 리스크완화에 유의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었다. 한명 정도는 인하 소수의견을 낼 것 같다.
반면 의사록에서도 본 것처럼 금융불균형...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가계부채나 한미금리차를 감안해 한은은 최대한 동결을 유지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봤다.
반면 하반기 인하를 예상하는 측에서는 물가와 성장률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더불어 정부의 정책 초점이 가계부채 등 금융불균형에서 경기로 이동할 가능성을 꼽았다.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예산이 편성되고 나면 재정은 계속...
이어 "연초부터 자산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지만 경기전망 변화와 장기물 금리하락에 따른 장단기금리차 축소 등 정책 여력 감소등이 감안된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지면서 한국 금리인상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미국이 75bp(1bp=0.01%p) 높은 상황으로 여전히 인하가...
실제 자본유출 가능성과는 별개로 한미 금리차 100bp는 심리적으로 부담스런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금통위에서 윤면식 추정 위원은 “미 연준 정책금리와의 격차 확대에 따른 일반의 불안심리 완화 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며 금리인상에 손을 들었었고, 올 1월 금통위에서 고승범 추정 위원도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 기간이 길어지거나 역전 폭이 확대되는...
현재 한은과 연준 기준금리는 각각 1.75%와 2.25~2.50%로, 금리차는 75bp(1bp=0.01%포인트) 역전돼 있는 상황이다. 이 총재는 지난해 초 연임을 위한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에도 “한미간 기준금리 100bp 차는 부담스런 수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었다.
연준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금리결정의 무게중심은 금융불균형 쪽으로 옮겨질 수도 있겠다. 실제 이 총재는 24일...
금통위 직전 날이었던 23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1.803%)와 기준금리(1.75%) 간 금리차는 5.3bp(1bp=0.01%포인트)에 불과했다. 지난해 12월 14일에는 3.1bp차까지 좁혀지며 금리인하기였던 2016년 10월 4일(2.6bp) 이후 2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반면 통화정책방향(통방)은 여전히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다. 통방에 ‘완화 정도의 추가 조정 여부’라는...
아울러 한미기준금리역전현상 장기화 전망으로 달러채권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다. 주식이나 금, 원유 등 다른 위험 선호 자산과 상관성이 낮아 함께 투자할 경우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참석했던 한 50대 고객은 “변동성이 큰 주식 투자만 하던 것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채권투자를 해보고 싶어서 왔다”며 “자녀 학비로 달러가...
오늘(21일) 이투데이에서는 조간 주요 경제 기사로 ‘한미 금리차 다시 확대…고민 깊어진 한은’, ‘카풀 반대 집회 열린 날 혁신성장본부장 물러난 이재웅 쏘카 대표’, ‘김태우 리스트 공개로 새국면…한국당, 임종석·조국 검찰 고발’, ‘“이대론 안된다”…삼성 중국법인 가전부문장 교체’, ‘국회 앞 메운 10만 택시기사 파업…“카풀 서비스 금지”...
한편 이 총재는 한미금리차가 다시 확대된 것과 관련해 “연준의 금리인상과 속도가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한은) 통화정책에도 고려요인은 맞다”면서도 “얼마 이상 벌어지면 하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최근 공개된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는 한은 집행간부인 윤면식 부총재 추정 금통위원이 “미 연준 정책금리와의 격차...
한미금리차가 다시 확대된 것과 관련해 이 총재는 “연준의 금리인상과 속도가 국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한은) 통화정책에도 고려요인은 맞다”면서도 “얼마 이상 벌어지면 하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앞서 최근 공개된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는 한은 집행간부인 윤면식 부총재 추정 금통위원이 “미 연준 정책금리와의 격차...
이를 방치할 경우 한미 기준금리 역전폭은 100bp(1bp=0.01%포인트)까지 벌어진다. 내외금리차 확대에 따른 자금유출 우려를 사전에 방지할 필요성도 있었을 것이다.
다만 문제는 너무 늦은 감이 있다는 것이다. 우선 가계부채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무엇보다 경기가 꺾이고 있는 시점에서 긴축정책을 펴는 것이 맞느냐는 점은 두고두고 논쟁거리가...
이어 “최근 경제지표들을 살펴보면 국내 경제는 하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실물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내외금리차 역전이나 가계부채와 같은 상충하는 문제들로 인해 국내 통화정책 결정에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븥였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은 “올해의 경기 둔화는 지난해 반도체 주도 경기회복의 한계로 산업 간 격차, 고용과...
또, 미 연준(Fed)이 올 12월과 내년 3월, 6월 연달아 금리인상을 할 경우 한미 금리차는 125bp(1bp=0.01%포인트)로 벌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 = 인상, 만장일치, 내년 한번 내지 그 이상 인상
크게 보면 가계부채와 부동산 가격 급등에 따른 금융안정 때문이다. 자본이탈에 대한 언급이 나올 만큼 미국과의 금리차도 있다. 한미 금리차...
한미금리차가 벌어지면서 한차례 더 인상에 대한 경계감은 있겠지만 전망치 하향조정을 감안하면 내년은 동결로 보는게 합리적일 것 같다.
▲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 = 인상, 소수의견 한명, 내년 상반기까지 동결
경기 모멘텀 둔화가 가시화하고 있다. 다만 통화당국 차원에서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경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경기판단을 근거로 할 때 11월 금통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