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새마을금고 ‘헌혈 경쟁’눈길

입력 2013-05-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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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기념 임직원 헌혈 릴레이

대표적 서민금융회사인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가‘헌혈경쟁’을 벌여 눈길을 끈다. 은행 문턱을 넘지 못하는 서민들을 주고객으로 하는 신협과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상호금융의 달’인 5월 창립일을 맞아 헌혈 캠페인을 기념행사로 택한 것이다.

신협은 지난 2월 21일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협약식을 체결한 후 지난달 30일까지 임직원 1만명을 대상으로 ‘헌혈릴레이’ 행사를 실시했다.

신협은 이렇게 모인 헌혈증 3000매를 지난 1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신협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 기간 동안 좋은 혈액으로 봉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모처럼 술 안마시고 일찍 퇴근하는 분위기였다”고 그 열기를 전했다.

지난 25일 창립기념일을 맞은 새마을금고도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새마을금고 가족 헌혈 캠페인’을 시행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시작한 지 16일 만에 목표인원 5000명을 넘어섰다.

새마을금고는 캠페인 기간 동안 대략 1만2000여명이 헌혈을 한 것으로 보고 한국기록원이 인증하는 ‘단일조직 전국 최다 점포(1000개) 참여-최단 기간(50일)-최다 인원 헌혈(5000명)’이라는 신기록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헌혈 신기록 보유기관은 한양대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지역 밀착형인 상호금융권은 은행, 카드 등 다른 금융권과 달리 이용자들이 의사 결정에 참여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식이 높아 헌혈과 같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봉사활동을 시행할 수 있었고 반응도 좋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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