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우희종 공동대표, 열린민주당 정봉주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지난 10∼11일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아울러 야권에서도 통합당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이진복 선거대책본부장 등과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 등도 사전투표에 투표권을 행사했다.
민생당 김정화 공동대표·장정숙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도 사전투표했다.
4ㆍ15 총선을 하루 앞둔 14일 여야는 막판 표심을 붙잡기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난 극복’ 선거로 규정하며 여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고,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정부ㆍ여당의 국정운영 독주를 견제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읍소 전략’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김종인 위원장과의 회동 자체가 제2의 위성정당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가 어디를 가겠느냐. 총선이 끝나면 당연히 통합당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한국당이 1%포인트를 더 가져가도 당선자는 한 명 더 늘어나지만, 한국경제당은 1%포인트를 더 가져가면 2명이 당선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민당은 미래한국당이 개정 선거법의 취지를 왜곡하는 것을 내버려 둘 수 없어서 만들어졌다"며 "비례 정당은 21대 국회에서만 존재하고 앞으로는 생겨서는 안 될 정당"이라고 했다.
열린민주당과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선 "열린민주당에서 흘리는 이야기라고 보는데 100%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 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1당이 되고 과반을 바라보려면 시민당이 미래한국당을 넘어 비례득표 1위를 해야 한다"며 "그러나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표가 갈려 있어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과 지지자들께 간곡하게 호소의 말씀을 드린다"고 읍소했다.
미래통합당을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어제도 우리당은 약속했던...
손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생당과 비례대표 후보 16인 명의로 거대 양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에 대한 위헌 헌법소원과 함께 정당등록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오늘 법원에 제출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만약 헌법재판소가 위성정당의 위헌성을 인정한다면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은 정당해산...
더불어시민당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출신인 김경만 후보(2번),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을 지낸 이동주 후보(4번) 등이, 미래한국당에서는 한무경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3번), 이영 여성벤처협회장(13번),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14번) 등이 당선 후보로 꼽히고 있다.
김경만 후보는 “코로나19 정국의 가장 큰 피해자는 중소기업·자영업자”라고...
통합당은 자체분석에서 지역구에서 ‘110+α’를, 미래한국당 비례 의석에서 15석을 예상해 최소 ‘125+α’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통합당은 ‘막판 변수’인 후보자의 막말이나 네거티브 폭로 등 단속을 철저히 하고 ‘언더독’(불리한 경쟁자) 전략을 펼치고 있다.현재 여론 조사상 통합당 열세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통합당이 패할 경우 여당의...
이제 이런 침묵은 없어야 합니다.”
김은희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이투데이와 만나 “성범죄 피해자 편에 서서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관련 시스템과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인식도 바꾸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2년 전 ‘체육계 미투’ 사건으로 이름을 알렸다. 아동 성폭력 피해를 당한 지 16년 만에...
손 위원장은 “시민단체가 이와 유사한 헌법소원을 냈으나 직접 당사자가 아니어서 각하됐다고 한다”면서 “국민을 대신해 민생당이 헌법재판소에 묻겠다”고 말했다.
민생당은 13일 오전 미래한국당과 더불어시민당의 정당등록의 취소를 구하는 헌법소원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한국당을 찍는 비율은 40%가 안 되는데 나머지가 국민의당 등 다른 당으로 가지 않고 주워 담으려면, 한국경제당이 제2의 위성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여러 개가 있는 게 위성이고 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정의당까지 합쳐져서 위성 정당이 됐는데,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 하나밖에 없어 위성정당의 의미가 별로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경기 평택과 용인, 서울 강남, 동작, 금천, 양천 등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선다. 또한, 전날 대학로 유세에 이어 이날도 종로 무악동을 찾아 황 대표를 지원한다.
통합당의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는 인천 부평, 경기 의왕·과천, 서울 종로 등을 찾아 통합당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는 “제가 2년 전 송파을에 왔을 당시 저희의 전신 자유한국당은 참 많이 반성해야 하는 정당이었다”며 “많은 분께 꾸중도 듣고 혼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오히려 주민분들께서 ‘힘내라’, ‘내가 배현진을 키워주겠다’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신다”며 “배현진에게 일할 기회를 한번 주시면 그 은혜를 갚아야 할 시간이...
이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통합당ㆍ미래한국당 합동 선거전략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성착취 동영상 제작유포 사건인)'n번방'과 관련된 많은 제보가 있었고, 선거 중에 이를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주말에 공개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사항은 보고를 못 받았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할 계획을...
이어 "최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 바른정당으로 떠나갔다가 돌아온 무소속 권성동 후보에 떠밀려 자유한국당을 떠나야만 했던 통탄의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보수의 성지 강릉에서 통합당과 보수 승리를 견인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의 단일화 방식과 조건에도 적극적으로 수용할 용의가 있다"며 "단일화 협상은...
한편 이날 오후 나 후보의 유세현장에는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김성태 미래통합당 의원 등이 참석해 지원 유세를 펼쳤다. 원 대표는 “정부와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나경원 찍어내기를 위해 온갖 비방과 흑색선전을 한다”며 “거꾸로 말하면 나경원 대표는 우리 당에 꼭 필요한 분”이라 치켜세웠다. 김 의원은 “저도 원내대표 시절에 드루킹 댓글조작을 특검으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도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하기 위해 출마한 게 아니다. 이번 총선을 발판 삼아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투데이가 9일 찾은 대권 주자들의 출마지인 수성갑과 수성을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이번 총선에서 ‘코로나 타격으로 악화한 경제를 일으킬 인물’이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부겸...
오 후보 뒤를 쫓는 통합당 강세창 후보는 전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출신으로 20대 총선에서 문 의장과 맞붙어 석패했다. 강 후보는 여권 표심이 양쪽으로 갈라진 틈을 파고들어 승리를 노린다는 계산이다. 주요 공약은 ‘조국 사태 방지법’으로 대학 진학 서류 원본은 5년 동안 보관하고 이후 전자문서로 영구보관하는 내용이다.
무소속 문석균 후보 역시...
이후 당시 자유한국당에게 돌아갔던 표심은 2018년 보궐선거에서 다시 민주당으로 옮겨갔다.
더불어민주당은 양 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낸 문진석 후보를 천안갑에 공천했고, 미래통합당은 외교·안보 분야 인재로 영입한 신범철 후보를 내세웠다.
문 후보는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캠프에서 활동했고, 이어 양 지사의 지방선거 캠프에도 몸담았다. 이후 양 지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