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의 한 도로에서 차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5명이 사망했다.
1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3분경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회전교차로 인근 교량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에 불이 났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화했으나, 차 안에서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
2021년 한 해 동안 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전체 학대피해아동 중 0.15% 수준으로 남아가 17명(42.5%), 여아가 23명(57.5%)이었다.
그 해 아동학대로 판단된 사례는 3만7605건이다. 이중 학대 행위자가 부모인 경우는 3만1486건으로 전체의 83.7%의 비율을 차지했다. 친인척은 1517건으로 전체의 4%에 해당했다.
학대 장소는 ‘가정 내’가 3만 2454건으로 전체의 86.3%에...
A 씨는 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의붓아들인 C 군을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도 상습적으로 C 군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C 군의 온몸에서는 타박흔(외부 충격으로 생긴 상처)으로 추정되는 멍 자국이 발견됐다. 사망 당시 C 군(12세)의 몸무게는 30㎏가량으로 또래 남학생들의 평균 몸무게인 46㎏보다 훨씬 마른 체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이의 부검을 진행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이의 몸에서 다발성 손상이 확인되지만 직접 사인은 알 수 없다”라며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1차 구두 소견을 전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와 주변 이웃들을 대상으로 평소 이들이 C군을 학대한 정황이 있지는 조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A씨는 C군의 친부이며...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7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시차 혐의로 친부 A(39) 씨와 계모 B(42)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C(11) 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C 군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4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씨(24)를 구속했다.
봉지수 인천지법 영장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A씨는 수갑을 찬 상태였고 마스크로 얼굴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A(24)씨는 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포승줄에 묶여 수갑을 찬 상태였으며 검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A씨는 “아이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엄청 미안하다”고 답했다.
이어 “사흘 동안 집 비우면 아이가 잘못될...
경찰 관계자는 “과수 부검 결과 다른 외상은 없었기 때문에 엄마가 외출한 사흘간 전혀 먹지 못해 굶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더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A군 친모 B(24)씨에 대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B씨는 지난달...
그런데도 피고발인들은 사망 혐의에서는 벗어났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연출자, 무술 감독, 승마팀 담당자에게는 정당한 사유 없이 신체적 고통을 주거나 상해를 입힌 동물 학대 혐의가 적용됐다. KBS는 동물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해 행위자를 벌하는 외에 법인에게도 해당 조문의 벌금형을 과한다는 혐의가 적용됐다.
최 팀장은 이어 “태종 이방원 사건 이후 동물...
방치로 사망한 뒤 약 3년이 지나 김치통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장례가 지난 20일 수목장으로 치러졌다.
부모는 현재 구속된 상태고, 친척들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시신을 인수하지 않아 피해자의 장례 절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검찰과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장례비를 마련하고, 사단법인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에서 수목장을 지원했다. 경기...
올리비아 핫세·레너드 위팅 “배우 모르게 나체 촬영 계획” “파라마운트, 청소년 나체 장면 담긴 영화 배급해” 약 6370억 원 손해배상 요구
1968년 작 ‘로미오와 줄리엣’ 주연 배우들이 10대 시절 찍었던 영화 속 나체 장면 촬영이 아동 학대라며 영화사인 파라마운트를 상대로 5억 달러(약 6369억5000만 원) 규모의 소송을 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아동·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었으며, 자살률은 2015년 이후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 지표 보고서를 발간했다.
통계개발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만 15세)의 삶의 만족도는 67%로 OECD 30개국 중 27위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보다 만족도가 낮은 국가는...
한국GSK는 2013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놀이터 환경 개선사업, 영유아 사망률 감소를 위한 의약품 공동 연구개발, 학대 피해아동 심리치료 지원 사업 등 국내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 및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후원해왔다. 10년간 약 6억6000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전달됐고, 본 협업으로 지원받은 수혜자의 수는 1만8000명에 이른다.
동물단체 관계자는 “A씨의 범행 후 복순이를 진료한 수의사에 따르면 사망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동물병원을 나온 뒤 2시간 만에 보신탕집으로 인계된 것으로 미뤄봤을 때 살아있는 상태로 도축됐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물을 학대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동물을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할 경우 동물보호법에 의해...
경찰은 24일 A 씨의 경기 평택시 자택과 부천시 친정집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으며 사망 전 직접적인 아동학대 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발견된 시신은 부패가 심각해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머리뼈에 구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사망 전에 생긴 것인지...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20년 1월 초 경기도 평택에 있는 자택에서 15개월 된 C 양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 씨는 교도소 복역 중이었는데 A 씨가 남편 면회 등을 이유로 자주 집을 비웠다고 한다. 그 사이 C 양은 방치됐다.
아이가 숨지자 A 씨는 시신을 집 안 베란다에 방치했다. 몇 달 뒤 B 씨가 출소했고 아이의 시신을 서울에 있는 본가, 즉 A...
한편 정인양은 생후 6개월 무렵이던 2019년 1월 양부모에게 입양됐다가 학대를 받고 이듬해인 2020년 10월 13일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양모 장 모 씨는 정인이를 학대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4월 3심에서 징역 35년을 확정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양부는 아동학대를 방임한 혐의로 징역 5년이 확정됐다.
서울 강북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4개월 된 아들을 혼자 키우던 A 씨는 7일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다. 의료진은 아이에게 사망 판정을 내린 뒤 학대당한 정황을 발견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아이가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두소견을 토대로 A 씨의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울산 아동학대 사망 사건 이후 2014년부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고,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신고의무 등이 신설됐음에도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아동학대살해 등 중대한 아동학대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