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은 외출 후 집에 돌아와 아이의 사망을 확인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채 며칠간 남자친구 집에 숨어 지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상 상습유기방임 혐의로 긴급체포된 A(32)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는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딸 B(3) 양을...
그는 2019년 7월 뉴욕 연방 검찰은 엡스타인이 수년간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며 수십 명의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밝혔다.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수감 중이던 2019년 8월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엡스타인이 사망했을 때 교도소 간수들이 자리를 비운 사실이 드러나 타살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미국 언론에서는 빌 게이츠 부부가 결별을 선언하자...
생후 16개월 된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모 씨 측이 항소심에서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장 씨 측 변호인은 2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재판장 성수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장 씨가 고의로 정인이를 살해한 게 아니라고 주장하며 심폐소생술(CPR)을 하다가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발로...
이날 재판부 역시 “피고인들은 영유아 보호시설에 맡겨진 피해자를 2018년 1월 집으로 데려온 뒤 3년간 점차 강도를 높여 체벌과 학대를 했고 제한적으로 물과 음식을 제공해 영양불균형 등으로 사망하게 했다”라며 “피고인들은 훈육이었다고 주장하지만 학대 강도 등을 보면 정상적이지 않다. 피해자는 만 8세로 신체적 방어 능력이 부족한 아동이었지만 학대로...
또 "해당 지역 교육청에서는 이번 안타까운 사망 사고 발생 이후 자살위기관리시스템 경계를 발령하고 학생 및 교직원 대상 특별상담을 지원하기도 했다"며 "지자체 및 외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아동학대 및 위기 의심 학생에 대한 보호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청원인은 '성폭력 피해 두 여중생 사망 사건...
14일 대전지법 조준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아동학대살해 및 사체유기 등 혐의를 받는 양씨(29)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씨는 지난달 15일 음주 상대로 대전 대덕구의 자택에서 20개월 된 딸을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양씨는 딸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불에 감싸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밟아 사망에...
이날 학회에선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자로 참여한 오아나 산두레스쿠(Oana Sandulescu) 캐롤다빌라 의약학대(Carol Davila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박사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총 13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8일간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에서 입원 및 산소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악화하거나 사망한...
A 씨는 2019년 7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지적장애 1급인 친누나 B(41) 씨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출근으로 집을 비울 때 B 씨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손목·발목을 묶어놓고, 난방도 하지 않는 등 학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B 씨가 상한 음식을 먹고 집을 어지럽힌다며 입을 테이프로 막거나 굶기기도...
사망 원인은 공개하지 않았다.
럼즈펠드는 1975~1977년 제럴드 포드 행정부, 2001~2006년 아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각각 국방장관을 지냈다. 첫 번째 임기는 43세로 최연소 국방장관이었고 두 번째는 74세로 최고령이었다.
특히 두 번째 임기는 그의 유산으로 남았다. 부시 행정부 시절 럼즈펠드는 미국의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이끌었고 특히...
30일 AFP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타이중시 펑위안병원에 입원해 있던 후앙모 군이 부모의 동의하에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면서 약 70일 만에 사망했다.
후앙군은 지난 4월 유도 교실에서 60대 코치 호모씨에게 27차례나 업어치기를 당한 뒤 입원했다. 호모씨는 자격증이 없는 무자격 코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앙군은 업어치기를 당하는 동안 그만해달라고...
몸무게는 또래보다 10㎏가량 적은 15㎏ 안팎으로 추정됐으며 초등생인데도 사망 전까지 기저귀를 사용한 정황도 발견됐다.
A씨 부부는 법정에서 딸을 학대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인의 고의성은 전면 부인했다.
이들의 선고공판은 오는 7월22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40·여) 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부터 10시 사이 경남 남해군 자택에서 13세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딸을 폭행한 뒤 이상증세를 보이자 자정께 별거 중인 남편에게 연락했으며, 이날 오전 2시께 집으로 온 남편이 119에 신고했습니다....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망 사건 1심 결심공판이 열린 날 법원 주변에 모인 시민들을 경찰이 과잉 진압했다며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이 각하됐다.
19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정재훈 부장검사)는 시민단체가 서정순 양천경찰서장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1일 불기소(각하) 처분했다. 각하는 기소나 수사를...
검찰이 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3세 여아 사건의 친어머니로 밝혀진 석 모(48) 씨에 대한 진실을 입증할 만한 동영상과 함께 ‘아이 바꿔치기’ 증거로 ‘배꼽 폐색기’를 제출했다.
18일 법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열린 석 씨의 3차 공판에서 검찰은 석 씨가 체포되던 당시 찍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검찰은 석 씨가 자신의 손녀를 안은 채 경찰의...
경찰은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가혹 행위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18일 “피의자들이 피해자의 고소에 앙심을 품고 3월 31일 지방에 있던 피해자를 서울로 데려와 강압 상태에 뒀고, 이후 고소 취하와 허위 진술을 하도록 강요하는 등 수사를 방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상해죄 고소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박사는 “A 씨가 키메라 증후군이라면 사망한 여아에게서 A 씨 남편의 유전자가 반드시 나왔어야 한다”며 “그런데 A 씨 남편 유전자도, 아버지의 유전자도 나오지 않았기에 키메라 증후군은 애초부터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3세 여아가 숨진 빌라에서 발견한 배꼽폐색기 등을 추가 자료로...
1심은 “부검결과, 의사의 전문적 소견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피해자의 머리를 밀쳐 넘어뜨려 사망하게 했음을 인정할 수 있다”며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 등도 명령했다.
2심도 “수사기관 이래 당심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범행을 극구 부인하면서 변명으로 일관해 반성의 빛을 찾기...
서울 마포구 오피스텔에서 친구를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2명 중 한 명의 휴대전화에서 학대 정황이 담긴 영상이 발견됐다.
16일 MBN은 숨진 남성에 대해 사망 닷새 전부터 감금·폭행 행위가 이뤄졌고, 가혹 행위가 있었던 정황이 담긴 영상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지난해 10월 속옷 차림의 A 씨에게 욕설하는 장면, 올해 5월 성적 묘사...
이번 민법 개정은 가수 고(故) 구하라 씨가 사망한 뒤 오빠 구호인 씨가 “어린 구 씨를 버리고 가출한 친모가 구 씨의 사망 이후 상속 재산의 절반을 받아 가려고 한다”며 이른바 구하라법 제정을 청원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구 씨는 민법상 상속 결격 사유에 ‘직계존속이나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 부양 의무를 현저히 게을리한 자’를 추가해 달라며 구하라법...
특히 개의 대변을 억지로 먹이는 장면과 사망 직전 갖은 학대로 걷지도 못하는 피해자 모습이 공개되자 "아이고 어떻게 해",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탄성과 함께 큰 울음소리가 방청석에서 들렸다.
일부 방청객은 공판이 끝난 뒤 피고인들을 향해 "사형시켜라"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다음 재판은 내달 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C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