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장 이래 2017년 11월 주가가 13만 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경영진이 항암바이러스 치료제인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미리 알고 주식을 매도한 혐의를 받으면서 2020년 5월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당시 주가는 8380원이었다. 신라젠은 지난해 10월 상장유지 결정과 함께 거래가 재개됐지만, 주가는 하락을 거듭해 현재 5000원대로 주저앉았다. 코스닥 내...
김재경 신라젠 대표는 간담회에서 “그간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인 ‘펙사벡’ 단일 후보물질에 의존했다”며 “그러나 신약 개발은 수많은 변수가 존재해 유망 물질이라도 중단될 수 있다. 신라젠은 작년 지배구조를 대폭 개편하고, 우수 파이프라인을 갖고자 전력을 다했다.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즈, 바실리아에서 기술 도입한 항암제...
유전자재조합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신약 ‘펙사벡’ 외에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최근 로슈 자회사 바실리아와 항암제 후보 ‘BAL0891’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SJ-600’시리즈를 도입해 최소 3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SJ-600은 정맥 투여 시 종양까지 이동하는 동안 대부분 제거되는 항바이러스의 전달력을 높인 기술로 지난 6월 전임상이 완료됐다....
펙사벡, 신장암 병용 2상 결과 내년 공개
기존 핵심 파이프라인인 ‘펙사벡’은 미국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함께 신장암에 대한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입니다.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입니다. 한국과 미국, 호주 등에서 올해 말까지 임상을 완료해 내년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0년 미국...
임상 결과에 따라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효과를 직접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임상 결과를 토대로 리제네론과 라이선스 아웃(L/O)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부상한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은 서울대 의과대학과 함께 전임상을 진행했으며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예정된 기간보다 조기에...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신라젠은 간암 대상 항암치료제 펙사벡의 3상 임상시험이 성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2019년 8월 임상중단을 공시하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자본시장법은 회사 임직원 등이 회사의 업무 등과 관련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증권 매매 등에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위반하면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1·2심은 “검사가...
예컨대 과거 펙사벡 임상 중단과 검찰 압수수색 등으로 주가가 폭락한 신라젠의 경우 리픽싱을 통해 CB 전환가액을 제한 한도까지 내렸으나, 주가가 이를 크게 하회한 바 있다.
현 리픽싱 제도에서 발생하는 투자자 피해를 줄일 뾰족한 방법도 없는 상황이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말 상향조정 리픽싱 의무화를 골자로 관련 규정을 손봤지만, 이는 주가가 하락 중인 현...
신라젠은 유럽 파트너사 트랜스진이 수술 예정인 간전이성 대장직장암(CRLM), 전이성 흑색종 환자 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펙사벡 술전요법(수술 전 정맥투여를 통한 보조요법) 임상결과가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서 운영하는 의학논문 검색사이트(Pubmed)에 공개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2015년 9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진행됐으며...
신라젠이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백’을 암 환자에게 투여한 결과 종양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엠투엔이 급등하고 있다. 엠투엔은 신라젠 지분 18.2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엠투엔은 26일 오후 1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20% 이상 급등한 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이날 유럽 파트너사 트랜스진이 진행한 펙사벡의 수술 전 정맥투여를 통한...
재판부는 "BW 발행 이후 신라젠의 신약인 '펙사벡'이 미국식품의약국의 글로벌 임상 3상 개시 인가를 받는 등 호재가 많았다"며 "BW 발행 외에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요소가 많아서 문 전 대표의 부정행위로 인해 얻은 이익만을 별도로 계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신주인수권을 가지게 되어도 행사를 해야 이익이 생긴다"며...
신라젠의 신약물질 펙사벡은 2014년부터 내부적으로 임상 성공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다.
최대주주가 엠투엔도 바뀐 후에도 잡음이 있었다. 신라젠 임상을 새롭게 디자인한 인물이 상장폐지된 회사 출신 A기 때문이다. A씨는 전 회사가 상장폐지 되기 전 국제적 제약기업 네오파마 한국지사를 만들겠다고 밝혔었다. 당시 시장에서는 네오파마가 아랍왕자와...
재판부는 "신라젠 통계 담당자가 신라젠 임원진의 지시로 간암 환자 대상 항암 바이러스 면역 치료제인 '펙사벡'의 임상시험 중간 평가 결과가 부정적일 것이라고 미리 계산해 자료를 만들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신 전 대표가 중간 평가 결과가 부정적일 것이라는 미공개 정보를 알 수 있으려면 담당자가 관련 자료를 보낸 증거가...
대표·임원들 ‘주식 부정거래 혐의’로 주가 곤두박질
사실 신라젠 몰락의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펙사벡’ 임상 실패 이전부터였다. 주가 역시 이미 하락세였다.
시작은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의 1300억 원 규모의 주식 매도 소식이 전해진 2018년 초부터였다. 펙사백을 내세우며 승승장구하던 시기에 회사 대표가 갑작스럽게 대규모 주식을 매도한다는...
1b 상에서 오픈라벨(open label) 방식으로 펙사벡 투여 저용량 및 고용량 그룹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하고 2상으로의 전환 용량이 결정된다.
리스팜은 이번 임상을 통해 진행성 흑색종 대상으로 자사의 PD-L1 계열 약물 소카졸리맙(socazolimab, 옛 ZKAB001)과 펙사벡 병용 요법의 객관적 반응률(ORR) 및 무진행생존(PFS)을 평가할 예정이다.
소카졸리맙은 올해 중국에서...
엠투엔과 신라젠은 펙사벡 임상을 비롯해 신규 파이프라인, 후보물질을 차례도 도입해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GC녹십자 계열의 바이오 회사인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합병을 선언했다.
GC녹십자랩셀은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 분야에 특화됐고, GC녹십자셀은 매출 1위 국산 항암제...
항암 신약 후보물질 '펙사벡'을 앞세운 신라젠은 2016년 코스닥 상장 후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한때 코스닥 시총 2위까지 올라섰으며, 장중 시총 10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펙사벡의 임상 3상이 중단되고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드러나면서 순식간에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다.
현재 신라젠은 시총 8600억 원 규모에서 거래정지 상태다. 신라젠의...
신라젠은 항암치료제 펙사벡 임상중단에 따른 이슈로 한때 주당 15만 원까지 갔던 주가가 1만 원 대로 내려앉은 상황이다.
오세훈 후보의 배우자는 지난해 ‘동학개미’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연말 기준으로 400주를 보유하고 있던 LG전자는 지난해 1주를 빼고 모두 처분했다. 또 2019년 말까지 보유하고 있던 셀트리온헬스케어, 지트리비앤티...
주당 1010원 현금배당 결정
△노루페인트, 주당 275원 현금배당 결정
△씨에스윈드, 81억 규모 공급 계약 체결
△SK이노베이션, SK루브리컨츠 지분 매각설 “결정된 바 없다”
△NAVER·이마트, 지분 맞교환 보도에 “결정된 바 없다”
△한미반도체, 中 업체에 55억 규모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 체결
△신라젠, 펙사벡 제1b/2a상 임상 시험 계획 변경 신청
신라젠은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세포암(RCC, 신장암) 이 있는 시험대상자에서 세미플리맙(Cemiplimab(REGN2810, 항-PD-1))과 병용투여 한 펙사벡의 용량 증량 및 안전성/유효성 평가, 제1b/2a상 임상 시험 계획 변경을 신청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청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임상시험 대상 환자규모는 국내 대상자 77명 포함 116명이고 다국적·다기관...
재판부는 "2019년 3월과 4월에 만들어진 문서들만으로는 펙사벡의 중간분석 결과가 부정적일 것임이 예측되는 '미공개 정보'가 생성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이 이러한 정보를 발표 이전에 전달받았다고 인정할 증거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신 씨는 신라젠이 개발하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 시험의 부정적인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