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의 몰락은 지난해 8월 FDA의 펙사백 임상시험 중단 권고가 나오면서부터 시작됐다. 문은상 전 대표와 경영진들은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의 임상 실패 사실을 미리 알고 공시 전 주식을 매도하고 무자본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2017년 11월 8조7000억 원에 달했던 신라젠의 시총은 8666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한국거래소...
펙사벡 사태로 위기에 몰린 신라젠이 잠시 생명을 연장한 후에도 기술특례상장 제도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사건이 터질 때면 ‘언발에 오줌누기’식 대책으로 책임만 회피하고, 투자자보호 책무를 소홀이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금껏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문턱을 넘은 곳은 106개사다. 하지만 매년 영업손실을 내면서도 막대한 스톡옵션을...
한국거래소는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펙사벡’의 임상 실패 등으로 파문을 일으킨 신라젠에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 주식 거래는 정지된다. 코오롱티슈진과 신라젠에 이어 헬릭스미스 등 코스닥 시총 2위까지 올랐던 바이오 대장주도 재무구조 악화 등으로 위기에 몰리고 있다. 신라젠과 헬릭스미스 등은 소액주주 비중이 85%를 넘어...
신라젠 주가는 항암치료제 ‘펙사벡’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고공 행진해 한때 시가총액이 8조 원을 웃돌며 코스닥 시장 전체 2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임상시험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폭락했다.
여기에 지난 5월 경영진의 횡령 및 배임 혐의가 발생하면서 신라젠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되며 거래가 정지됐다. 주가는 1만2100원에 거래...
지난해에도 23개사가 기술특례로 상장했지만, 절반이 넘는 13개사가 바이오기업이었다.
간암 치료제 개발 기대감으로 한때 코스닥 시총 2위까지 올랐던 신라젠은 미국 임상 3상 과정에서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로부터 펙사벡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받으며, 개발이 중단됐다. 이후 신라젠의 주가는 곤두박질쳤고, 상장 폐지 여부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라젠 '펙사벡', 美FDA 흑색종 희귀의약품 지정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이 미국 FDA로부터 IIB-IV 단계 흑색종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IB-IV 단계는 고위험군의 흑색종을 의미한다.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면 림프절 전이가 확대될 수 있고, 림프절 침범이 발생하면 5년 생존율은 30%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IIB~IV 단계 흑색종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IB~IV 흑색종은 종양의 두께가 2.01~4mm로 궤양이 있는 상태 또는 종양의 두께가 4.01mm 이상의 상태를 의미한다. 이 단계에서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면 림프절 전이가 확대될 수 있고, 림프절 침범이 발생하면 5년...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IB-IV 단계 흑색종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흔히 피부암으로 불리는 흑색종은 멜라닌세포가 존재하는 부위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피부에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악성도가 가장 높은 반면 자각 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점이나 결절(1cm 이상 크기의 솟아오른...
신라젠 파트너사, '펙사벡' 중국 병용 임상 착수
신라젠은 중국 파트너사 리스팜이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에 제출한 흑색종 대상 '펙사벡' 병용 임상 1b/2상 시험계획서(IND)가 최근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IND 승인에 따라 리스팜은 이르면 10월 말부터 환자모집을 시작, 첫 환자 등록 및 투약은 12월부터 개시될 전망이다.
이번...
신라젠의 중국 파트너사 리스팜이 펙사벡 병용 임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
신라젠은 리스팜이 6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에 제출한 흑색종 대상 펙사벡 병용 임상1b/2상 시험계획서(IND)가 최근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IND 승인에 따라 리스팜은 이르면 10월 말부터 환자모집에 나서고 첫 환자 등록 및 투약은 12월부터 개시될...
문 대표와 함께 이용한 전 대표, 곽병학 전 감사 등은 신라젠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중단을 공시하기 전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라젠은 2016년 기술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개발 중인 펙사벡에 대한 기대감으로 한 때 시가총액 규모가 10조 원을 넘어서면서 코스닥 시총 2위까지 올라간 바...
신라젠은 파트너사 리스팜이 ‘펙사벡’을 활용해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리스팜은 최근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E)에 개발 중인 면역관문억제제(ZKAB001, anti PD-L1)와 펙사벡을 병용하는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이번 임상은 1차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 최대...
신라젠은 문 대표의 사퇴 후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신속하게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항암 바이러스 후보물질 ‘펙사벡’의 연구개발(R&D)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라젠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정으로 안다”며 “차기 대표이사 인선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거래 재개를 통해 연구ㆍ개발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전무의 경우 지난해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항암치료제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 3상시험의 무용성 평가결과에 관한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보유 주식 전량인 16만7777주를 88억 원 상당에 매도함으로써 64억 원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문 대표 등 신라젠 전현직 경영진의 악재성 미공개정보 이용 의혹은 주식매각 시기...
이들은 신라젠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에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치워 대규모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젠 주가는 펙사벡 개발 기대감으로 한때 고공행진을 했지만,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락한 바 있다. 문 대표는 자본 없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BW를 인수하는...
문 대표는 신라젠이 개발한 면역 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 대규모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는다.
신라젠 주가는 펙사벡 개발 기대감으로 한때 치솟았으나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락했다. 지난해 8월 1일 4만4550원에서 공시 당일인 2일 3만1200원까지 떨어졌다. 또 다음...
문 대표는 신라젠이 개발한 면역 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 대규모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는다.
신라젠 주가는 펙사벡 개발 기대감으로 한때 치솟았으나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락했다. 지난해 8월 1일 4만4550원에서 공시 당일인 2일 3만1200원까지 떨어졌다. 또 다음...
신라젠은 문은상 대표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거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하락했다. 전일 대비 1.91%(250원) 떨어진 1만2850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날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JX-594)과 미국 리제네론의 면역항암제를 신장암 환자에 함께 투여하는 임상 1b상에서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JX-594)’과 미국 리제네론의 면역관문억제제 세미플리맙(제품명 리브타요)의 신장암 대상 병용 임상 중간 분석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효성 결과가 분석 가능한 정맥투여 환자군 16명 중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반응(CR) 1명, 부분반응(PR) 5명, 안전병변(SD) 6명, 진행(PD) 4명이 관찰돼 75...
신라젠은 펙사벡 개발 기대감으로 주가가 한때 고공행진을 했지만 임상 중단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폭락한 바 있다.
문 대표는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에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대거 팔아 대규모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는다.
자본 없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회사 지분을 부당하게...